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오빠 얘기 에요.

오빠 걱정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2-05-04 21:40:08

올해 마흔 다섯이고 미혼인 저희 오빠가 있습니다.

대학도 못 나왔고 그렇다고 재산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근데 오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둘것 같다고 합니다.

큰 회사도 아니고 작은 회사에요.거기서 청춘을 다 보낸거 같아요.

회사 규모가 워낙 작아 퇴직금 같은것도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20년 가까이 다녔는데....

사람도 성실하고 충직하고 근면하고 정말 우리 오빠지만 좋은점만 말하면 이렇게 설명 할수 있네요.

요새 우리 오빠보다도 잘난 사람도 이직률이 높은데 우리 오빠같은 사람이 할만할 일이 있을까요?

너무나 걱정이 앞서네요.아직 장가도 못 갔는데 말이에요.

일을 가리진 않지만 그래도 할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저라도 능력이 있으면 도와주고 싶지만 저두 능력이 없는지라...

그냥 주절 주절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도움이 될만한 답변 부탁 드려요.

IP : 14.47.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5.4 9:54 PM (112.144.xxx.68)

    성실하신 분이니 곧 일자리 생기실 거에요 일도 안가리신다면서요...오빠 생각하는 원글님 맘이 이쁘고 우애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57 의외로 대기업 들어가서 금방나오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10 양서씨부인 2012/05/07 4,147
106656 원두커피 선물세트 어떨까요~ 5 ryuzie.. 2012/05/07 1,318
106655 안마의자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여름 2012/05/07 1,924
106654 분홍 안개꽃 너무 이뻐요~ 사고 싶은데.. 6 꼬꼬꼬 2012/05/07 1,444
106653 오목교근처 잘하는 피부관리실 알려주세요 1 초보 2012/05/07 1,038
106652 쇄골 골절 문의드려요 6 어떻게할까요.. 2012/05/07 1,464
106651 몇일전 꿈 ... 2012/05/07 533
106650 베란다에서 머리감고 샤워하는 집도 있나요? 11 궁금 2012/05/07 4,627
106649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6 대학생엄마 2012/05/07 1,762
106648 외국에서 잠시 살려면 차라리 긴머리가 편하겠죠? 5 관리면에서 2012/05/07 1,681
106647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 11 추억만이 2012/05/07 1,260
106646 생후 한달 아기 몸무게가 잘 안늘어요. 2 걱정 2012/05/07 3,026
106645 양키캔들 4 질문 2012/05/07 1,654
106644 아버지 쓰실 네비게이션 추천 부탁드려요 아이나비 2012/05/07 589
106643 한겨레를 왜? 6 2012/05/07 1,295
106642 저는 왜 발이 점점 자랄까요....? ㅜㅜ 13 마당발 2012/05/07 1,738
106641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안내 4일차 #2 11 추억만이 2012/05/07 1,163
106640 호신용 스프레이요. 1 보디가드 2012/05/07 684
106639 5월 다들 어찌 견디시나요? 8 5월 2012/05/07 2,212
106638 대구에 중매하시는분 꼭알려주세요~ 3 꼭좀 부탁드.. 2012/05/07 2,129
106637 홈쇼핑에서 하는 한샘 부억싱크대 괜찮을까요? 4 봄처녀 2012/05/07 3,628
106636 염색만 하면 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요 7 2012/05/07 1,894
106635 경주여행 급질문 궁금이 2012/05/07 643
106634 경주여행 급질문 1 궁금이 2012/05/07 709
106633 파이시티 “개미투자자들 돈 1200억원, 포스코건설에 몰아줬다”.. 1 세우실 2012/05/07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