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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 남편이 전화를 수신거절하더니 배터리를 뺐어요.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2-05-04 02:10:13

원래 아기와 함께 지쳐 나가떨어질 시간인데.

애기가 갑자기 일어나서 울어서 달래다가..남편이 아직 안 들어온 걸 알았네요.

어젯밤 야근을 했기 땜에 저녁 약속이 있다고 해도 피곤해서 일찍 들어올 줄 알았는데..

한시반쯤 전화 거니 바로 전화르 받을 수 없다고 나오는거예요. 수신거절.

그리고 계속 거는데 하나도 안 받네요. 배터리를 빼낸 것 같네요.

위치추적 어플도 없구.

갤럭시폰인데 원래 깔린 어플 없이는 위치 추적 못하는 거죠?

이럴 줄 알았음 깔아놓는 건데.

흠....심증인데..계속 전화를 안 받으니 의심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랑 약속인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음............

조언 좀 주세요..

IP : 119.196.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4 2:15 AM (1.238.xxx.28)

    제남편도 그런적 있는데 ㅠ
    그냥 평범한 술집인데 만땅 취해서 인사불성되었을때 or 단란한 곳에 있을때 그러더군요....(주로 후자가 더 많았어요)
    정말 짜증나네요...ㅠ
    님도 남편 일찍 들어온날, 늦게까지 안들어오고 남편 전화오면 밧데리 빼버리세요.
    저는 그런식으로 복수한적 있어요;;

  • 2.
    '12.5.4 2:23 AM (119.196.xxx.96)

    단란 가서 노는 중일까요? 접대받는 직업이긴 해요.
    남편은 저 없어도 안 찾아요. 혼자 잘 놀거든요..
    하긴 애기 맡겨놓고 안 들어오면 찾긴 하겠네요.
    음..계속 전화하는데 안 받네요....
    행선지 추적을 해야하는데..어플을 미리 깔아놓을걸...
    애기 들쳐업고 무작정 나갈 수도 없고 ㅠㅠ
    답답하네요.

  • 3. ..
    '12.5.4 2:59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배터리를 빼서 전원이 꺼지면 위치 추적 자체가 안되는 것 아닌가요?
    그냥 잊고 주무세요.
    지금 나가 남편을 찾아도 제 생각엔 이미 취해 있어서 처치 (?) 곤란일 듯 ㅡㅡ;;;

  • 4. ㅠㅠ
    '12.5.4 4:09 AM (125.179.xxx.137)

    아기랑 애먼글먼하지 마시고 속상해도 일단 주무세요.
    밧데리 빼놓을정도면 만취해서 쓰러진건 아니고 어디서 잘 계시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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