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 고양이 후기
1. nn
'12.5.3 10:19 PM (112.186.xxx.120)착하신분....아마 그 덕이 님 아이한테 다 갈꺼에요...
2. CATMAN
'12.5.3 10:27 PM (94.59.xxx.95)고양이 병원 데려갈려고 하시나 본데, 그러지 않으시는게 좋을거에요.
그게 쉽지가 않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제 경우는 아주 어릴 때부터 매일 먹이를 주어서 만져도 되고 가끔은 들고 다니기도 했던 길냥이인데, 고양이 집에 넣으려다가 할퀴는 바람에 피 많이 났었어요..
전문가들이 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보통 사람이 하기는 힘들죠,,,
그냥 만난 것 많이 챙겨주세요,,,3. 좋은사람
'12.5.3 10:31 PM (110.8.xxx.109)너무 좋은 동네 사시네요^^ 님도 참 맘씨가 고우시구요~ 고양이는 그냥 잡으시다가는 도망가려는 녀석 발톱에 엄청 할퀴실 가능성이 커요. 많이 아픈거 아니면 먹을거 주시고 잘 돌봐주심이.. 혹시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아픈 고양이라면 고양이관련 카페나 협회등에 도움을 요청해서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통덫이라나..안전하게 잡는 도구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4. fff
'12.5.3 10:37 PM (180.69.xxx.123)저 길냥이 아기 고양이 호두라고 이름지어서 늘 밥주고 정들어서 고 녀석이랑 놀고 냥이가 두발로서서
저랑 권투도 했어요.
어느날 누워있어서 급하게 병원에 갔는데 범백바이러스인가 걸려서
그날 인큐베이터 넣고 나으면 제가 집에서 키우려고 했는데
담날 하늘나라로 갔어요.
정말 얼마나 울었는지 ... 왜 진작 집에서 키우지않았을까 자책도 많이하고요.
치료비 30만원 나왔는데 담날 장례비로 2만원 더 송금하고
(물론 돈도 많이 아까웠습니다)
아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잘 보살펴주세요.
슬픈얘기 해서 죄송합니다.5. ......
'12.5.3 10:43 PM (14.47.xxx.204)병원에 데려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포획하실땐 도움을 요청하거나 수건 같은걸로 단호하게 잡으면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6. ......
'12.5.3 11:54 PM (1.176.xxx.151)아프지 않은거였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다시 만났을 때 아파서 그럴지도 모르니 박스를 집에 준비해놓으세요
박스 좀 길고 좁은게 좋은 것 같아요
고양이 이동장 같이요. 세로쪽 뚜껑만 열리게 다른 부분은 테이프로 다 붙이시고요
고양이를 넣을 땐 반드시 머리 쪽이 아닌 궁둥이쪽부터 넣으세요
그리고 재빨리 뚜껑을 닫으시면 되요 손으로 꽉 누르고 계셔야 되요 안그럼 튀어나와요..
님께서 사시는 동네는 너무 좋은 동네네요 부러워요..
님도 복받으실꺼에요..7. 000
'12.5.4 10:34 AM (211.192.xxx.164)그러게요... 원글님 동네는 정말 좋은 동네네요...
저도 몇달간 아파트 지하주차장 길고양이 밥을 주고 있었는데
며칠 전 아파트에 공고문이 붙었네요.
고양이가 자동차에 흠집을 내니 고양이 밥 주지 말라고요.
계속 밥을 주는 사람은 차주인이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우리 동네는 인심이 후한 곳이 아니라서
주차장에 고양이는 딸랑 한 마리, 아님 두 마리가 왔다갔다 하는 정도인데...
그나마 매일 오는 것도 아니구요...어쩐지 일주일쯤전부터 고양익 안 보인다 했더니
이미 신고해서 잡아간 모양이네요... 경비실에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추웠던 겨울날 그리도 슬퍼보였던 고양이들 눈빛이 잊혀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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