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온곳 바로 앞 놀이터에서 애들이 소릴질러요

으아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2-05-03 19:25:21
급하게 이사왔어요 뭐에 홀렸는지 아파트 바로앞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는걸 못봤는데요
저도 신랑도 신경이 예민한편이에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집중력 요하는 일 하다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고요
해서 이사할때 제1조건이 소음인데...

겨울엔 상관없는데 여름이니 창문을 여는데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게 놀아요
그제는 쉬는 날인데 놀이터에 아예 아이들 엄마들 몇분이 도시락을 싸와서 캠핑을 하더라고요

놀이터는 아파트 전용 놀이터고요, 바닥이 쿠션매트 처럼 푹신하고 시소도 요즘식으로?바이킹 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다른동 앞에도 놀이터 있지만 저희동 앞이 가장 큰 탓인지 엄청 모여드네요
그제 모처럼 낮에 남편이 쉬는데 에어컨 틀긴 이르고 문 열면 바람이 시원하니 거실베란다문을 열었는데(거실 확장)...그 소리때문에
옆에 있는 저한테까지 짜증을 내더라고요...이사할때 뭘 봤냐고(저만 둘러보고 신랑은 계약때만 부동산들린거라서요)

가만보니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도 아니에요..여기 놀이터 시설이 괜찮으니 여기 모이시는듯.
다 좋아요. 아파트 주민이 아니면 어떤가요..그런거 전혀 상관없어요. 혹시 그 아파트 놀이터 주민만 이용하라는 법있냐
이런식의 이기주의로 비칠지몰라 말씀드리지만 정말 상관없어요 소리만 안지른다면요

놀이터에서 노는건 얼마든지 좋지만 유치원? 초등생? 정도 아이들이 떼로 그 시소같은 것 타며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끼아아악--!! 이렇게 굉음을 질러요 자기들딴엔 너무 스릴있다는거죠..엉엉 그 소리가 위로 울려퍼지면서
중간층인 저희집에선 정말 왕왕 울려 들리는데 마치겠어요...

그제는 제발 그 비명이라도 지르지 않게 말 전해달라 경비실에 말씀드려 아저씨께서 모여있던 아이,엄마들에게 전달했는데도
전혀 제지 안하더군요...끼아악! 끼아아악!, 그 비명소리에 그제 남편에게 눈치보여 죄인처럼 있었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8.153.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참......
    '12.5.3 7:36 PM (222.116.xxx.180)

    저도 앞베란다쪽에 놀이터가,,,,,,,,,이거 방법 없습니다.

  • 2. ....
    '12.5.3 7:41 PM (1.238.xxx.5)

    아이는 없으신가봐요...아이가 있으면 놀이터가 가까운게 장점이 될수있는데 소음은 포기하셔야할거에요. 여름엔 해가길어서 밤에까지도 시끄러울텐데 저두 문닫고 에어컨 켜시라고밖에 할수 없네요

  • 3. Mm
    '12.5.3 7:42 PM (14.39.xxx.99)

    놀이터는 야외고 놀라고 있는 곳인데 애들 조용히 시키기는 무리가 있네요.. 담엔 놀이터 앞은 필히 피하시길,,..

  • 4. 미침
    '12.5.3 7:57 PM (211.234.xxx.18)

    저희집도 놀이터 앞이여요 여름에10시까지 웃고 소리지른답니다

    너무 시끄러워요
    어느 아파트는 8시 이후로 놀이터 사용금지라고 하는데 진짜 여기도 그랬음 좋겠어요

  • 5. ...
    '12.5.3 8:03 PM (116.126.xxx.116)

    소음 중요하신 분이 이사 잘못하신거에요.
    놀이터 앞은...정말 시끄러워요. 대화소리도 다 들린다는..
    여름엔 더 늦게까지 노는데...큰일이네요.

  • 6. 놀이터 앞
    '12.5.3 8:13 PM (1.251.xxx.58)

    정말 최악입니다.
    애들은 약과예요.
    저녁때.밤때....어른들 수다......괴롭지요

  • 7. ......
    '12.5.3 9:21 PM (114.206.xxx.94)

    놀이터 앞 1층입니다. 죽겠어요. T_T
    사람들 얘기 소리, 아이들 웃는 소리, 뛰는 소리 다 참을 수 있어요.
    근데 그 "꺄아아악~" 이 소리는 정말 미치죠.
    저도 애 키운 사람인데 아이들 노는 거 이해 못하겠어요?
    하지만 정말 온갖 스트레스 거기 와서 다 푸는 듯한 비명소리는... 휴우...

  • 8. 샬랄라
    '12.5.3 10:18 PM (116.124.xxx.189)

    애들

    스트레스 때문일 겁니다.

  • 9. 그런데
    '12.5.3 10:48 PM (125.177.xxx.171)

    집에서 뛰면 절대 안되고,
    집에서 소리질러도 절대 안되고, 신나서 지르는건데

    그럼... 어디가서 뛰고 소리지르고 하나요?

  • 10. 이상하게
    '12.5.4 12:25 AM (220.93.xxx.191)

    놀이터있는동이 42평인데
    급매로 자주 나오더라니....
    큰일날뻔했네요.

  • 11. ^^;;
    '12.5.4 2:43 AM (211.221.xxx.205)

    놀이터는 아이들 놀라고 있는곳인데 놀이터에서까지 조용히하라고시키면 아이들 진짜 불쌍해요
    요즘 거의 아파트 생활에 집에서는 쥐죽은듯 지내는데 놀이터에서라도 신나게 소리지르고 놀아야죠
    아이들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도 풀려요
    어른들도 뭐가 답답하고 스트레스 쌓일때 시원하게 소리한번 지르면 뻥 뚫리는거 같고 그러잖아요
    놀이터에서까지 조용히 놀아라는 좀 너무하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20 월드콘의 추억 2 회상 2012/05/04 1,071
106519 연차 쓰는거 간섭하는 센터장...짜증나요 1 ... 2012/05/04 1,233
106518 내 마음의 오세훈 9 2012/05/04 1,781
106517 맑은 콧물이 심하게 흐르는데 괴로워요. 4 ㅠㅜ 2012/05/04 1,703
106516 [한우]국민일보 노조 횡성한우 카페 사월의눈동자.. 2012/05/04 1,362
106515 1루수가 누구야~ 9 웃으시라고... 2012/05/04 1,971
106514 박원순 시장님 감동이네요 ㅜ_ㅜ 33 .... 2012/05/04 3,889
106513 시장류 甲 1 세우실 2012/05/04 985
106512 배추김치때문에 너무 화나고 열받아요.... 7 용가리 2012/05/04 3,044
106511 토마토슬라이스하는채칼 7 샐러드 2012/05/04 2,066
106510 초3정도 소고악기 사용하나요 3 소고 2012/05/04 850
106509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안내 1일차 8 추억만이 2012/05/04 1,265
106508 안경집에 아무것도 안 사고 사이즈 조절해달라해도 되나요? 13 끄응 2012/05/04 5,091
106507 청약예금 통장 유지 여부에 관해 알려주세요~ 청약통장 2012/05/04 1,021
106506 시어머니와 나 8 -- 2012/05/04 3,228
106505 이 여자의 심리좀 알려주세요.. 10 mario2.. 2012/05/04 4,160
106504 매일 매일이 야근인 남편.... 꾸준히 챙겨줄 수 있는 건강식이.. 2 아효~~~ 2012/05/04 1,301
106503 예비시댁 첫인사 선물 2 ㄱㅅ 2012/05/04 7,997
106502 썬크림 지금 어떤것들 쓰고계신가요~~~ 3 어떤걸로 2012/05/04 1,686
106501 알레르기성 결막염 초기에 복용약 처방? 3 궁금 2012/05/04 1,912
106500 82 최고 무매너 중 하나는, 댓글까지 싹 지우는 거라 생각해요.. 17 2012/05/04 2,201
106499 박희태 '전당대회 돈봉투' 혐의 인정…법원에 "선처바란.. 1 세우실 2012/05/04 748
106498 개학대 사진입니다,,맘약한분 패쓰해주세요~ 3 개학대 2012/05/04 1,339
106497 선물로 토마토 한 상자와 꽃바구니 중 뭐가 나을까요? 6 .... 2012/05/04 1,342
106496 1년에 한번씩 연락들을? 뭔데?? 4 정말이건아닌.. 2012/05/04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