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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돈 관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덥군요 조회수 : 4,830
작성일 : 2012-05-03 14:47:18

결혼한지 한달되었는데, 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 의견 여쭙니다..

저는 돈 아끼는 걸 잘 못했어요..그래서 꽤나 오래 일했는데도 모은 돈이 많지않아요 (남편의 1/3정도)

남편은 예금1억+축의금1천 있더군요(더 있을지도 몰라요..왠지 더 있을 것 같아요ㅎㅎ)

남편은 허투루 돈 쓰지 않는 타입이에요..

그에 비해 전 그냥 현재를 행복하게 살자는 주의여서 걍 펑펑 쓰다가..이젠 가정을 가졌고 애도 낳을거니까  정신차리고 아끼자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고요

월급은 둘다 400인데..저는 작년가을부터는 적금 매월 150 붓기 시작했고 남편은 200씩 붓고 있었어요.

 

결혼전에는 저에게 돈관리를 맡기겠다 했었어요

근데 결혼후, 서로의 통장을 보여준 후.. 말이 조금 바뀌어서

일단 자기가 200은 적금들고있으니 나머지 200 중에 자기 용돈 40 빼고 160을 보내주겠다 이러더라고요

물론 제가 남편의 월급명세서를 본것도 아니고..월급이 400이상일수도있고 보너스가 있을수도있겠죠...

엄밀한 의미에서 제가 돈관리를 하는 건 아닌게 되는거지요~ 근데 남편이 거짓말하는 타입도 딱히 아니고 너무 숨통을 쥐고 싶진 않아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월급날이 됐는데 돈을 안보내주는거에요.

그래서 며칠 기다리다가 4월 말일에 이번달은 돈 안보내주냐고 얘기했더니.. "안 줘도 잘 사는거 같길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잘 못살고있다고 보내달라했죠

전 요번달에 장보는데도 50만원을 썼고(양념같은게 하나도없어서 좀 마니 썼어요..) 경조사 2건에 여름휴가 비행기50만원 결제했고 지방 인사 다녀오느라 20들었고 점심값 등 암튼 총 300 썼거든요 (너무 많이썼나요? ㅠ)

그래서 제가 뭐 넘 니꺼내꺼를 따지는 것인진 모르겠지만,,공동지출이 많았으니(300중에 공동지출이 200) 얼마가됐든 남편이 줄 줄 알았거든요..160까진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랬더니 자기가 가계부 써보니 이번달에 120을 썼더래요 (제동생 용돈준거 30 관리비 25 포함)

글고 200 적금에 보험도 30이 있대요. 그럼 월급400이니깐 남은게 50이잖아요. 50은 너 다 가져~ 이걸로 말이 바뀐거죠

전 다 가져~이 말이 좀 맘에 안들더라구요. 제가무슨 부당하게 삥뜯는것도아니고 옜다 가져라 느낌이더라구요?!

암튼 알았다 이러고 며칠 지났는데 50도 안줘요.

친정엄마랑 의논해보니까, 그냥 일단 돈얘기 그만 하고 가만있으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가만 있다가..어제 올만에 외식하고 나오다가 제 차를 발렛 맡겼는데, 제가 아예 가방을 차에두고와서..티켓을 남편줬더니 2천원을 꺼내면서 지갑속을 보여주는데 천원짜리만 한 8개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약간 장난스럽게 "흥~ 와이프가 남편 관리도 안해주냐~ 용돈도 안주고~" 이러는거에요

좀 황당해서 "오빠가 돈을 줘야 내가 용돈을 주죠~~" 이랬죠

그랬더니 "난 관리비도 내야 되고..." 하면서 좀 궁시렁하더라구요

제가..완전히 돈관리를 하게되면 당연히..관리비도 제가 낼거고 한데..아니면 관리비를 빼고 저한테 돈을 줘야 관리를 하든가말든가하지.. 제가 먼저 관리비는 내가 내겠다 말을 했어야 하나.. 암튼 전 제가 매월 얼마씩 줘! 한것도아니고 남편 쓸거 챙겨놓고 나머지를 달라 한건데 아예 안주니깐 좀 그래요.

남편이 왜이러는걸까요..저한테 맡기면 다 날릴까봐? 아니면..제가 진짜좀 자기한테 기생하는 느낌을 갖는것인지;; 이미지가 잘못 박혔나..돈주기 아까운건지.. 아니면 본인이 돈관리하고 이런거 컨트롤 하는걸 좋아하는데 그걸 저한테 맡기기가 걍 싫은건지..

참고로..제가 주유비가 30만원정도 나오거든요? 근데 남편이 자기 주유상품권 나왔다고 신용카드랑같이 그걸 저한테 주긴했어요

이런식으로 완전히 니돈내돈 딱 긋지는 않고 저의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긴 하는데요

정작 생활비는 따로 내진 않고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이대로 따로 살까요? 장보기는 그냥 다 제돈으로?-_-;; 남편 카드받은건 주유할때만 쓰라한거라서 다른데 쓸순없어용..아무리 부부라도 그건 지켜야할것같아서..

제가 아직 너무 뭘 모르는것 같아요 에횽..

현명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IP : 211.181.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 2:48 PM (59.19.xxx.11)

    어째 결혼 20년 우리보다 돈이 많네요 ㅋ

  • 2. 덥군요
    '12.5.3 2:50 PM (211.181.xxx.55)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거아닐까요? 너무돈을 자세히썼나 ㅠ

  • 3. 음....
    '12.5.3 2:59 PM (119.64.xxx.86)

    누가 관리를 하든, 서로간에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그렇지 않아 보여요.
    일단 남편의 정확한 월급조차 모르시니까요.
    남편께서 님의 경제 관념 또는 관리 능력에 믿음이 가지 않아 애매한 태도를
    취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애매하게 대충대충 넘어가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서로의 수입을 정확히 공개하고, 어떻게 지출을 해나갈 것인지 함께 계획
    세우고, 님께선 철저히 가계부 작성하고 알뜰히 생활하셔서 남편의 신뢰를
    얻으셔야 할 듯이요.
    '아, 내 마누라가 틀림없는 사람이구나.' 싶으면 남편께서도 맡기시겠죠. 특별한
    다른 이유가 없다면요....(시가로 비밀리에 들어가야 할 돈이 있다거나 빚이 있다
    거나, 뭔가 다른 이유등으로..)
    처음에 말하기 어려워서 얼렁뚱땅 넘어가다가 나중에 불만이 쌓이고 쌓여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들이 일단 경제권을 안 넘기고 자기가 알아서
    쓰기 시작하면 새삼스럽게 마누라한테 통째로 넘기기 싫어하거든요.
    어쨌든 지금 바로 해결 보세요.

  • 4. 덥군요
    '12.5.3 3:01 PM (211.181.xxx.55)

    아 그렇군요..지금바로 ㅠ 근데 남편한테 제가 가계부 4월 꺼 쓴거를 보여주겠다고 하니 매월 안보여주고 분기별로 보여줘도된대요.
    근데 돈관리를 여자가 맡는게 낫긴 나은건가요? ㅠ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남편이 모으는게 더 잘모으는거아닐지..휴.

  • 5. ..
    '12.5.3 3:04 PM (211.253.xxx.235)

    남편에게 돈관리를 전적으로 맡기시던지, 님이 체계적으로 돈을 쓰고 있다는 걸 증명하던지 하세요!!!!!

  • 6. 덥군요
    '12.5.3 3:05 PM (211.181.xxx.55)

    남편에게 전적으로 맡기는건..제가 겁나고요 (너무 구속당할까봐)
    체계적으로 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남편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일 거 같아서 남편 눈엔 안 찰 거 같아요 ㅠ

  • 7. 음....
    '12.5.3 3:09 PM (119.64.xxx.86)

    남편께서 경제권을 맡기기 싫어지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경제권은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맡는게 답이긴 한데, 남자들의 특성상
    돈이 모이기가 쉽지 않아요.
    딱히 낭비벽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남자가 경제권 맡아서 돈 많이 모으고
    사는 집은 거의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님이 지금은 맞벌이를 하시지만, 혹시 직장을 그만두시게 되면 남편분께
    생활비를 타 쓰셔야 하는데 그때 가서 어찌 될지 알 수 없지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님의 소비성향이 좀 걱정스러워 보이긴 하겠어요.
    대체로 여자가 관리하는게 유리하지만, 여자도 성격 나름이라서요.......

  • 8. ..
    '12.5.3 3:09 PM (211.253.xxx.235)

    님이 구속당하는 느낌때문에 돈 맡기는 게 겁나다면
    남편분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얘한테 돈을 주면 주는대로 다 써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듯.

  • 9. 은현이
    '12.5.3 3:23 PM (124.54.xxx.12)

    남편이 돈관리를 잘 한다면 전 전부 남편에게 맡기겠어요.
    외벌이라 전 제가 관리를 하는데 제가 재테크에 능한게 아니어서
    늘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해요.
    남편은 일일히 따져드는 성격이 아니라 자기가 벌어주는 테두리 안에서만
    살면 상관 없다고 해요.
    대신 적금이나 예금은 남편을 동반해서 꼭 합니다.
    큰 덩어리라도 책임감 갖고 알고 있으라는 무언의 저나름의 표현이에요 ㅠㅠ
    원글님의 경우는 맞벌이 이니 월급을 받으면 조건없이 남편에게 전부 보내주고 필요한 용돈을 받고
    매월 남편과 가계부 점검을 하면 좋을것 같네요.
    원글님 씀씀이도 줄어들테고 남편분은 모으는 능력이 되니 돈을 잘 모을수 있게 되잖아요.

  • 10. 남자든 여자든
    '12.5.3 3:39 PM (112.168.xxx.63)

    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맡아서 해야 돈이 모여요.
    남자도 꼼꼼하고 관리 잘하는 사람 많아요.
    원글님보단 남편분이 하시는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다만,
    관리를 남편이 한다고 해서 무관심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둘다 급여 모아서 생활비든 적금이든 그렇게 관리해야죠.
    남편 월급 따로 관리 아내 월급 따로 관리
    이건 뭔가 하는 듯 보여도 틈으로 새는 경우가 많아요.

    남편분과 차근히 대화하시고
    남편분께 돈 관리 맡기시되
    둘다 급여 투명하게 하고 하나로 모아서 거기에서
    생활비며 적금이며 관리하자고 하세요.

    가계부 쓰는 거 필요하고
    당분간 매달 정리해서 두분이서 같이 확인하고 체크하는 거 필요하고요.

    그나저나 두분 자산이나 월급이 정말 부럽네요.

  • 11. 그저
    '12.5.3 3:42 PM (125.187.xxx.194)

    부러운 따름이네요^^

  • 12. 이젠엄마
    '12.5.3 3:58 PM (203.247.xxx.203)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좋습니다~

  • 13. 저희는
    '12.5.3 4:02 PM (61.80.xxx.254)

    결혼하기 전 서로의 소득과 지출내역을 엑셀차트로 정리했어요.
    정리하다보니 각자 가지고 있던 보험 등 예금상품도 알게 되고 양가 부모님께 들어가게 될 돈들도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지 연간 계획을 세우게 되고 그랬어요. 결국 한달에 얼마나 버는지 우리가 얼마나 쓰고 모아야 하는지 저절로 계획이 세워지게 되더라구요.
    결국 지금은 생활비계좌에 둘이 각각 일정금액을 모아서 생활비로 쓰고 각자 보험료+용돈 빼고 남은 돈은 정기적금으로 고스란히 넣고 있어요. 둘이 쓰니까 생활비 백만원 정도 모으고 개인용돈은 다소 넉넉히 쓰고 있어요. 그럼에도 둘이 버니까 돈 불어나는 게 눈에 보여서 결혼하고 좀 신나요. ^^
    일단 각자 돈을 관리하시더라도 가정내 돈의 흐름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 14. 각자관리.
    '12.5.3 4:15 PM (110.5.xxx.90)

    저희남편은 저보다도 더 경제적이고 돈을 계획적으로 잘 모으더라구요.

    투자도 잘해서 저축도하고 주식도하고 해서 제가 모을때보다 더 잘모으고 절약하고 돈을 불립니다.

    그런데요....모든 명의가 남편앞으로 되어있고, 제가 전부다 모르고 절대로 저한테 모두 오픈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시댁에서 돈이 필요할일이 생기니까 저한테 의논한마디없이 그돈이 시댁으로 흘러갑니다.대신....친정에 돈나갈일이 있을땐 그돈받아낼려면 머리에서 피가마릅니다.


    각자관리하자고했더니 그날부터 생활비도 반반이라고하고선 제날짜에 돈을 준적이 없더군요.

    돈달라고하면 내가 돈으로보이냐 나만보면 돈타령이냐 먼저쓰고 달라고 할수 있는데 꼭 지금 돈달라고해서 기분잡치게 하느냐....온갖핑계로 자기돈이 저한테 흘러오는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그게 싫어서 차라리 말을 말자면서 내돈으로 생활비내다보니까, 자연히 남편은 재산을 불리는데 저는 내가번돈 편하게는 사용해도 돈을 모으진 못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나중에 펑터져서 남편보고 너무 힘들다고 하면, 달라고하지 왜 말을 안하느냐 나는 니가 말을 안해서 다 괜찮은줄알았다 드립치지요.

    님글보니 남편분이 돈은 잘 모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돈을 아내와 나눌의향은 없는 분이신것같네요.

    더럽고 치사하더라도 당분간은 각자 관리하시고 각자관리하는 대신 님의 돈에서 단 한푼이라도 시댁관련해선 흘러가는일 없도록 하세요.

    시댁에서 뭐라고하면 남편한테 돈을 못받아서 그렇다고 하시구요.

  • 15. 제생각에도
    '12.5.3 4:32 PM (211.246.xxx.73)

    원글님보다는 남편이 관리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돈관리는 무조건 더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낫습니다.
    원글님보다는 남편이 훨씬 잘하는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남편에게 넘겨주기 싫다면,앞으로 각자 관리하면서 원글님이 남편보다 더 잘한다는걸 증명하셔야 할듯합니다.쉽지는 않겠지만요^^

  • 16. 덥군요
    '12.5.3 4:43 PM (211.181.xxx.55)

    대부분 남편에게 맡기라는 것이군요~ 근데 하나말씀드리면 제동생 용돈은 30만원 제가 주자고한거아니구요~
    동생이 첨 집에 놀러온건데 남편이 그냥 택시태워보내면서 저도 몰랐던 봉투를 내밀더라고요..나중에 물어보니 30만원 넣었다고.. 전 동생에게 용돈 준적 거의없어요-_-;

  • 17. 전략적
    '12.5.3 5:07 PM (115.139.xxx.98)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회사사람들이나 주변 친구들도 무조건 여자가 해야한다는 아니더라구요.
    저의 경우로 보면 전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지금 알뜰살뜰 모으고 돈을 불려야 할 때에요.
    그러니까 전략적으로 돈을 관리해야 하거든요.
    전 남편보다 많이 벌고 재태크에 관심이 많아요. 알뜰한 편이고요.
    그래서 제가 해요.

    두분이 저처럼 한푼 두푼 모아서 집을 사거나 목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 좀 더 소질이 있는 남편분이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물론 투명해야하지요. 급여명세서도 공유되어야 하고요.

    돈관리 따로 하는 사람들은 보면 공동 생활비 얼마씩 내고 각자 관리하더라구요.
    사실 이거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8. ecstacy
    '12.5.3 5:47 PM (121.140.xxx.77)

    이건 물어보나 마나죠.

    한가지만 봐도 끝이예요.

    남편은 님보다 일한 기간이 짧고 현재 월급도 같은데도,
    1억의 예금 + 1천만원.

    님은 남편보다 기간이 더 긴데도 그것의 3분의 1.


    결과가 보여주잖아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핑계는 무지 많죠.
    지금부터 열심히 하겠다는둥.
    사실 나도 잘하면 잘할 수 있는데 안해서 그런거라는둥.....

    시험 보고 성적 나오고 누가 더 공부 잘하는지가 지금처럼 명확하면 다른 얘기 소용없죠.

    누가 봐도 남편이 돈 관리를 해야 해요.
    님이 하면 남편이 돈 모으는 것보다 훨씬 못모으죠.

    그게 싫다면 그냥 정확히 각자 번거 각자 관리하고,
    당분간 가계부 써서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의 평균치 정도를 서로 내서 그걸로 생활비 쓰는걸로 하는게 최선이죠.

  • 19. 무명이
    '12.5.3 5:52 PM (203.248.xxx.229)

    각자관리.님 말씀처럼 흐를 가능성이 많은거같습니다.
    남편분이 버는 돈은 모으는 돈, 원글님이 버는 돈은 생활비.

    이게 나중에 원글님께 어떤 식으로 돌아올지(넌 왜 모은 돈이 없느냐거나, 원글님께서 급히 돈이 필요할 때 아쉬운 소리 하며 돈을 타내는 식으로 된다거나, 향후 부동산 등 구입 시 내가 모은 돈으로 내가 산거다. 라고 주장하거나)는 모르는 일인거같구요.
    제가 좀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따로 적금 드시고, 남편분께 생활비를 드리세요. 백만원이든. 백오십만원이든...

    아예 한 사람이 합쳐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공유하거나,
    이렇게 따로 관리할 바에는 동일하게 생활비 내서 그 안에서 움직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 20. 세월이 흐르고 나면
    '12.5.3 7:05 PM (119.64.xxx.86)

    돈 가진 사람이 힘 쓴답니다.
    남편께 관리를 맡긴다 하더라도 님 손에 돈이 있어야지요.
    공평하게 내 돈에서 얼마는 내 명의로 예금, 남편 돈에서 얼마는 그 사람
    명의로 예금.... 뭐 이런 식으로요.
    안 그러면, 나중에 모든 재산이 남편 명의로 있으면서 님은 남편분께 일일히
    돈 타쓰는 신세가 될 수 있어요.
    갑갑하죠.

  • 21. 천년세월
    '20.2.24 12:08 PM (223.33.xxx.51) - 삭제된댓글

    결혼후 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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