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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아줌마들이 몇푼 안되는 돈엔 목숨걸어요

아줌마 조회수 : 10,652
작성일 : 2012-05-03 12:00:02

생활비 받을까 물어보는 글도 그렇고

에효, 첨부터 시누가 들어올때 남편하고 월세받는거 얘기 안하고 그냥 오빠네집에 있는걸로

얘기되었으면 그렇게 해야지 밥도 안먹는데 뭔 생활비요.

올케 외출하기 힘들다고  먹을거 사오고, 조카 간식 챙길때는 친척이니 당연하게 받고

시누가 들어와 사는데 생활비 받는건 계산은 계산이니 받아야한다는 생각은 좀 이중적이네요.

월세를 받고 싶으면 처음부터 남편하고 월세를 얘기하고 시누를 받았어야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시장에서 생선한마리 콩나물값은 기를 쓰고 깎으려들면서

물가 50% 오르는데는 조용한 사람들,

주유소에서 기름넣을때마다 기름값의 반은 세금인데 이런 데는 조용해요.

이런거보면 코묻은 돈 몇푼에는 더할나위없는 투철한 살림꾼인데

왜 뭉칫돈 뺏기는데는 꿀먹은 벙어리일까요.

그거 몇백원 아껴봐야 10년을 모은들 돈몇푼 한다고,

 

꼭 보면 만만하고 없이 사는 사람을 깎아먹는데는 기를 쓰고

저보다 힘쎈 인간들한테는 소리없이 조용히 당해준다는 만고의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이런 사람은 평생 가난하게 살아도 할말 없을거 같네요.

 

 

 

 

 

IP : 121.165.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2.5.3 12:04 PM (112.168.xxx.63)

    그렇게 합가하게 된 이유가 있을거고
    합가하기 전에 서로 다 얘기하고 합가가 되었을텐데
    살면서
    올케 생각해서 이것저것 챙기고 조카 챙기고 하는 것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으면서
    다른 것들 구분해서 생활비 받고 싶어하는건 좀 이중적으로 보여요.

  • 2. ,,
    '12.5.3 12:04 PM (203.59.xxx.159)

    이거 일종의 정치글인가요?
    님이 더 미련해보여요.

  • 3. ss
    '12.5.3 12:12 PM (211.40.xxx.139)

    뭉칫돈 안뺏길려고 투표도 열심히 하잖아요. 겉으로만 보고 얘기하지마세요

  • 4. .....
    '12.5.3 12:16 PM (220.86.xxx.141)

    똑똑한 원글님께 물어봅니다.
    물가가 50% 올랐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름값의 반은 세금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확실한 해결책 있으세요? 그럼 가르쳐 주세요.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 없이 이런 글 쓰셨다면
    원글님이야 말로 미련한거 스스로 증명하는겁니다.
    자 답해주세요. 똑똑한 원글님의 명쾌한 해답 한번 들어봅시다.

  • 5. 윗님 투표를 어떻게 했는데요?
    '12.5.3 12:19 PM (121.165.xxx.55)

    투표 잘해야하죠.

    근데 김대중때도 물가 엄청 올랐고,
    집값도 김대중, 노무현때 엄청 올랐죠. 물론 이명박 서울시장이 주도해서 노무현에 맞서면서 글케 올리긴 올렸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김대중은 한나라당과 정책면에서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고,
    물가 글케 올리면서 전두환은 여전히 재벌처럼 자손대대로 잘살게 된거 보면요,

    노무현은 뭔가 노력할려고 한거 같긴 한데 단호하지가 못했는지 결과적으로 실패했고요.

    이런거보면 투표를 어떻게 잘해야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도 집값이 올라야 이익이 되는 사람이 많아서 결국은 어떻게보면 자기보다 힘약한 사람들 등쳐먹는 세상같기도 한데요.

  • 6. !!
    '12.5.3 12:23 PM (59.19.xxx.29)

    당신같은 사람이 투표운운하면서 노골적으로 미련한 사람이라도 대놓고 비아냥대면 그 분들이 과연 정치에 진지하게 관심가질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히려 그 반대일텐데요 남들보다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깨우쳤다고 해서 남을 함부로 비난하고 재단하는 님이 훨씬 미련하네요 ㅠㅠ

  • 7. 누가 정치에 무관심하자 했어요?
    '12.5.3 12:27 PM (121.165.xxx.55)

    위에 59.19.님은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사람이 겪어봤으면 똑같은 실수를 안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야당이라고 다 선은 아니죠.
    자리만 바뀔뿐, 결과가 마찬가지라면 둘다 뽑으면 안되죠.
    에효...
    물론 그림자정부가 한국이라고 없겠어요.
    어떤 당이든 국회 등원이 허용되는 당은 그림자정부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인물들이겠죠.

  • 8. .....
    '12.5.3 12:31 PM (220.86.xxx.141)

    현실적인 대안이 투표인가요?
    물론 투표를 잘해야 한다가 틀린 답은 아니지만..
    코묻은 돈 몇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을 미련한 아줌마라고 싸잡아 낮추는 분이
    제시한 해결책 치고는 뜬 구름식의 해결책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과연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나요? 그 누가 그 어떤 정치인이 물가를 완벽하게 잡고,
    기름값을 낮출 수 있을까요? 과연 그런 정치인이 있기는 있나요?
    원글님이 대략 하려는 말이 무슨 말인지는 짐작이 가지만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태어날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난게 아니라면 주부들은 몇백원 아껴가며 알뜰살뜰 살림해서
    집장만하고 자식들 공부가르치고 그렇게 삽니다.
    그걸 미련하다고 지칭하는 원글님 그리 똑똑해 보이진 않습니다.

  • 9. 재벌세금
    '12.5.3 12:32 PM (118.222.xxx.175)

    깎아주고 부가세 고루고루 붙이고
    유류가격이 아무리 올라가도 폭탄유류세금은
    내려줄 생각 안하고 그래도 순하게 견디죠
    정말 세금 안내는 일부 사람 빼고넌
    요몇년 오른 세금만 해도 엄청나죠
    그래도 국민들 목소리 하나로 내기 어렵죠

  • 10. 이런걸 두고 도미노 현상 이라할까요?
    '12.5.3 12:37 PM (121.165.xxx.55)

    어디서 손해보면 지도 지보다 약한 사람 등쳐먹는걸로 억울함을 해소하는거 같네요.
    그래봐야
    100 만큼 뺏기고 30 등쳐먹는건데, 그래도 30 이라도 내손에 쥐는게 어디냐고,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하는 분도 있고...

    징글맞은 세상

  • 11. ..
    '12.5.3 1:18 PM (112.155.xxx.72)

    원글님의 정치적 입장을 보니 원글님의 아이큐가 짐작이 됩니다.

  • 12. ..
    '12.5.3 1:19 PM (61.43.xxx.217) - 삭제된댓글

    아까 그 글하고 말하신 내용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네요..참 비약이 심하세요..

  • 13. 비약..
    '12.5.3 1:55 PM (218.234.xxx.25)

    글의 취지는 동의하나 비약이 좀...

    만일 시누이가 정말 입 싹 씻는 얌체였으면 생활비 받아내라 할텐데 글 읽어보니 조카 챙기는 거 보면 그렇지도 않네요. 제 생각에(저도 고모입니다만) 조카 챙기는 게 솔직히 참 값없이 하는 거에요. 내 아이도 아니고, 내 노후에 날 돌봐줄 것도 아니고(심정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조카 챙기는 건 진짜 그냥 퍼주는 거거든요.

  • 14. ㅊㅊ
    '12.5.3 2:11 PM (121.165.xxx.182)

    그글보고 시누이 안되서 이글이 공감되는데,,,정치는 좀,,,그러네요..

  • 15. 그러는 님이나
    '12.5.3 5:24 PM (124.49.xxx.117)

    무식한 아줌마(?)들이나 다른 게 뭡니까? 다들 님같이 생각해요. 그리고 투표도 잘해요. 뭘 어쩌라는건지 참.

  • 16.
    '12.5.3 5:57 PM (175.197.xxx.23)

    지켜보니 작은거에 목숨 걸어야 할 어려운 사람들도 있대요.....
    그 경우 제외한다면, 원글 내용에는 공감해요...

    눈앞에 보이는 쬐끄만거 하나 손해 안보려고 아둥바둥대다
    더큰거 잃는건 태반이라죠...
    시야와 마음이 좁게 쓰면 십중팔구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가구 말던데요 뭘....

  • 17. 원글님
    '12.5.3 11:43 PM (125.187.xxx.194)

    똑똑하셔서 좋으시겠어요
    투표 잘했는데도..이모양인데..
    어떡하죠..??

  • 18. 적은돈
    '12.5.4 12:07 AM (221.138.xxx.99)

    적은 돈 아껴보셨나요?

    몇백원 몇푼이라는 말이 참 맘상하네요.
    돈은 사람들마다 그 크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한달에 몇백씩 생활비로 쓰는 사람의 백원과 몇십만원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백원은 달라요.
    그런 돈을 아끼고 사는 사람들에게 평생 가난하게 살아도 할말이 없을것 같다는 원글님의 글을보고
    정작 배고픔과 가난함을 잘 모르면서 타인에게 미련함이라는 정의를 내리는 것이 옳지 않은것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 19. ..
    '12.5.4 12:29 AM (121.88.xxx.168)

    원글님의 요지는 합리적이지 않게 처신하면서 알뜰하게 산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갑자기 씹고 싶어서인거죠. 솔직이 오늘 기사보니 전기세 또 올릴까 말까 고려중이라고 하고 물세 30% 폭탄맞았고 가스비 채소값 두루두루 오르는데, 아줌마들이 정치적인 세력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노할 대상이 있는데도 분노 안하는걸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느거죠. 주부들이 가장 보주적인 경향이 있다는것만 봐도 주부들 답답하긴해요. 뭐 저는 이렇게 원글님 해석하고 공감합니다.

  • 20. ㅋㅋ
    '12.5.4 12:54 AM (175.113.xxx.206)

    아하....원글이 쓴 댓글을 보니 ....원글도 미련한 아짐들과 차별화


    실패!!!!

  • 21. 잘난척 쩐다
    '12.5.4 9:28 AM (116.36.xxx.29)

    그러는 님은 그렇게 잘나서 왜 여기서 우리랑 노나요?
    크게 노세요.
    그리고 그 잔돈푼에 목숨거는 아줌마 편에서 한마디 거들자면
    그나마 잔돈푼은 내맘대로 하니까 거기에 쪼잔하게 하건 거하게 하건 하는거지요.
    세금을 내맘대로 조정해요?
    잘난 님이나 그렇게 해보세요.

  • 22. 처음이야 아무생각없지만
    '12.5.4 10:01 AM (211.189.xxx.161)

    살다보면 생활비 한사람만큼 더 드는거 팍팍 와닿을텐데 서로 생활비 내고 받고 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부모님집에 같이 사는 자식이라도 직장인이고 하면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월 2.30이 푼돈이라고..

  • 23. ..
    '12.5.4 10:02 AM (124.51.xxx.157)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도 자식이 성인이되면 생활비 드리는게 도리아닌가요
    돈이 얼마든간에 내가 성인인데 안주는게 바로 거지마인드입니다

  • 24. ..
    '12.5.4 10:04 AM (180.69.xxx.60)

    맞는 말인데 현실적 대안은 없는 글이네요. 투표야 이번에도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도 이번에도 역시 크게 달라진건 없죠 , 이런글은 거기다가 생활비 아껴쓰려고 동동거리는 서민층의 잠재적 우리편을 미련한 아줌마 치부하며 적으로 돌리는 글이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대의와 한걸음 더 멀어지게 하는글이죠.^^ 같은 내용이라도 좋게, 경우있게 쓸수 있을텐데 남을 미련하다고 치부하며 보는 사람마저 감정상하게 하는 글이니 원글님도 참 미련해보이시네요.

    투표하는거야 같은 편을 모아 세상을 바꾸기까지는 10년 20년 길게 봐야하는거고 ,,생활은 하루 이틀 쪼개서 봐야하는거니..

    원글님 글에 당장의 현실적 대안이 있었으면 그 뜻엔 공감이 되었을거에요.

    욕만 했지 뭐 대안은 없으니, 생활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동동거리는 아줌마들 단체로 모욕마시고요. 가르치시고 싶으시려거든 예의는 갖추고 하시죠.

    이런식이니 투표로 세상을 바꾸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거에요. 원글님 같은 엑스맨 때문에요.^^

  • 25. ...
    '12.5.4 10:24 AM (211.211.xxx.4)

    맞는 말씀이시기는 한데 그 표현법때문에 욕을 먹으시는 군요.
    그냥 보고있기 답답해서 그러시는 거 알아요.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넓고 복잡해서 어느 한가지 진리(?)로 굴러가는 곳이 아니더라고요.
    잠깐 멈추시고 쉬어 보세요.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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