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장원에 머리 컷하러 갔어요.
상한 머리가 많아서 짧게 잘라달라고 했는데 제 맘에 차지 않더라구요.
그냥 팍팍 자르면 되는데 그러질 못하더라구요.
앞머리도 더 짧게 잘라야 예쁜데 그럼 머리 망한다구 그러구요.
결국 뒷머리는 머리카락 다 털구 나서 제가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더 잘라달라 해서 잘랐구요.
그러면서 뒷머리 짧게 해도 느낌이 사네요. 하는거예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그동안 머리 컷하면서 거의 모든 미용실에서 느낀 점예요.
제가 생각하는 머리 길이보다 더 길게 자르더라구요.
짧게 자르면 싫어하는 손님들이 더 많나봐요.
머리야 일주일만 참으면 또 그나름대로 예쁘게 되는데 말이죠.
암튼 사진을 갖다줘도 원래 제 머리 스탈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게 해줘요.
나 까탈스런 손님 아닌데 말이죠.
정말 맘에 드는 미용실 찾구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사분들 질문있어요
진상이 많아서인지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2-05-02 23:18:09
IP : 182.211.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용사아니지만
'12.5.3 7:32 AM (115.143.xxx.81)당연한거 아닐려나요...길면 더 자르면 되지만...짧아지면 붙일수가 없으니 ^^;;;;;;;
시작시점에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미용사도 걱정없이(?) 소신것(!) 자를수 있도록 ㅎㅎㅎㅎㅎ
특히나 앞머리..요즘은 눈썹 덮는 기장이 대세 같아요...
제맘대로 확 잘랐더니 보는사람들마다 한마디씩...
주변에서 이소리 저소리 들어 그런지 제눈에도 맘에 안들어뵈고 ㅎㅎㅎ
제가 하자 한거라 결과에 대해서 뭐라 할말은 없었지만서도..암튼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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