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 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2-05-02 21:19:53
저는 37살의 베이비시터 입니다
이제 막 시작했고 지금 저희집하고 5분 거리에 있는댁에서 15개월된 여자아이를 보고있어요
예전에는 1년정도 가사도우미를 하다보니 종종 아이들을 봐주는일도 생겼고 그러다보니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시작하게 됬어요
지금도 제직업에 대해서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천직이라고 생각하면서 내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하면서
사랑많이 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저를 잘따르고 아이엄마도 만족해하고요 저를 친언니처럼 편안하게 생각하고요 사설이 길었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안에만 있는 아이가 답답할까봐 아이엄마랑 저랑 아이랑 셋이 근처 놀이터로 산책을갔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찮게 아는 아기엄마를 만났고 저한테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아는동생이랑 아이랑 잠시 나왔다고 했어요 그러면은 센스가 있는 엄마면은 자세히는 말안해도 눈치껏 알아야 하는것아닌가요?그런데 이엄마는 무슨생각인지 저를 좀 놀란눈으로 쳐다보면서 우리애는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에 있다고 말하고 제가봐주는 아이랑 아이엄마랑 집으로 돌아왔어요 오는내내 제가 무슨 죄를 진사람처럼 뒷통수가 뜨거웠고요 공원에서 만난 엄마의 표정과
IP : 124.53.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9:27 PM (124.53.xxx.36)

    말들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자꾸만 신경이 쓰이네요 또한 궁금한점이 베이비시터 라는것을 이엄마가 알았다면은 이직업이 남들이보기에 챙피한 직업인가요??전 너무 자랑스럽고 아무나쉽게 할수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더불어 뿌듯하거든요 지금은 처음이지만 점점 경력을 쌓으면서 많은 아이들과 만난다는 설레임도 느끼고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이고요 많은 어머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베이비시터 라는 직업과 나름 사회에서는 이직업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2. 거기에 왜 센스가 들어 가나요
    '12.5.2 9:28 PM (119.18.xxx.141)

    아는 동생이라는 말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죠
    원글님 하는 일이 뭔데요 ,,,,,,
    내가 봐주는 애 엄마잖아요

  • 3. 아이키우는
    '12.5.2 9:35 PM (220.93.xxx.191)

    아이돌보는 일은 아무나 할수없는일이라 생각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하시라고 말하고싶네요
    그리고,
    남의 이목을 많이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누가뭐라던
    내가 보람되고 자부심있다면
    그걸로 멋지다고 생각해요

  • 4. 아니
    '12.5.2 10:03 PM (14.200.xxx.86)

    그렇게 말하는 데 도대체 무슨 수로 알아듣나요. 눈치 채길 기대하는게 센스 없는 것 같네요

  • 5.
    '12.5.2 11:55 PM (115.136.xxx.24)

    그러게요. 제가 보기에도 스스로 직업을 부끄러워하시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1 샤브샤브집에서 나오는 물김치가 먹고 싶어욧ㅎㅎㅎ 5 끄앙~ 2012/06/02 2,477
116130 글 올릴때 이건 '내욕망'이아닌지......한번쯤 생각을 6 ~~ 2012/06/02 1,830
116129 여자 아이들 원래 이렇게 비명지르며 울고 불고 하나요? 3 딸들아.. 2012/06/02 1,930
116128 베스트글 옆집 남자아이 읽고 보니 어제일이 생각나서요. 7 현관문 표식.. 2012/06/02 4,533
116127 20평대 아파트인데 소파들 놓고 사시나요.. 6 이사 2012/06/02 3,347
116126 학습지 교사가 아이공부 못한다고 하면 기분나쁘신가요? 15 ... 2012/06/02 3,698
116125 대기업과 금융권 5 취업 2012/06/02 1,990
116124 일은 적성에 맞는데 너무 박봉이면 ... 2 고민 2012/06/02 1,572
116123 넝쿨당 못봤어요 알려주세요 1 ,,, 2012/06/02 1,889
116122 헬쓰사이클 10분탔는데 지쳤어요 3 아자 2012/06/02 1,784
116121 보증금을 안돌려줘요 @.@ 2012/06/02 984
116120 좌변기 허연 물때 지우는 방법 없을까요? 1 아 놔 2012/06/02 1,567
116119 간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10 ... 2012/06/02 4,973
116118 다시마가 많은데 뭘 만들수 있을까요? 3 ***** 2012/06/02 1,636
116117 정리와 수납에 관한 블로거 를 찾습니다. 17 메롱이 2012/06/02 5,152
116116 35살 배우로의 업종전환이 가능할까요???? 10 999999.. 2012/06/02 3,768
116115 폐경된지 2~3년 출혈이 어제(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1 무지겁나 2012/06/02 2,603
116114 고양이 임시보호중인데요 8 sato 2012/06/02 1,488
116113 아이오페 또는 헤라 에어쿠션 좋은가요? 10 에어쿠션 팩.. 2012/06/02 6,905
116112 꼬리뼈에 신경주사 맞았는데도 효과 없어요 ㅠㅠ 4 ***** 2012/06/02 3,684
116111 '본 조비'랑 그룹 '아하' 11 음반 2012/06/02 1,663
116110 정수기추천좀 해주세요.. 1 정수기 2012/06/02 1,222
116109 백설공주 영화, 초1 아이 봐도 될까요? 3 ***** 2012/06/02 1,021
116108 빈혈이라는데 의사가 따로 약처방을 안해줘요 11 나비 2012/06/02 6,453
116107 다이어트약 먹는데 아파요 명현반응이라네요 ? 4 날씬 2012/06/0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