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괘씸한 친구...

샤랄라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2-05-02 21:17:13

회사동기 4명이 친합니다. (저를 포함 육아휴직중인 동기가 둘이고,,, 한명은 그만뒀고, 한명은 재직중)

 

입사전에 4개월간 동거동락하여... 동기애가 남다릅니다 회사 특성상..

 

5년간 서로 직장생활 잘 해왔고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며 관계를 이어갔는데요..

이제 서로 시집갈 나이가 되어 하나씩 시집을 갔고 이번에 마지막 한명이 갑니다.

 

제일 먼저 간 동기A 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했고 (사실 저포함 두명은 야근때문에 밤 꼴딱새고 참석했습니다.)

몫돈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1년 뒤 B와 C(본인)가 일주일 간격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A가 만삭이었고 예정일이 2주 남았었습니다. 둘다 결혼장소는 강남이었는데 오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러워서 갈 수가 없다면서요... (A는 부천거주)

둘다 기가막히고 서운했지만.. 임신을 겪어보지 않았기때문에 함부러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아보니.. 저 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정일 2주 앞두고 결혼식 참석... 전혀 문제될게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번에 D가 부산에서 결혼을 합니다.

저도 돌쟁이 아기가 있지만 친정부모님에게 맡기가 온종일 다녀올 생각입니다. 각별한 동기니까요..

부산에 가는 것을 의논하기 위해 전화했더니.. A가 자기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답니다.

D의 결혼식날 근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근무날은 본인 의지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가능합니다)

말하는 걸 보니 근무스케줄 조정할 의지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지지배 도대체 뭔가요....

 

정말 괘씸해서 속이 부글부글 합니다!!! 친구의 결혼식이 이렇게 별거 아닌건가요??

 

 

IP : 111.118.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9:29 PM (123.212.xxx.245)

    꼭 그런것들이 있어요.
    애초에 갈 마음이 없는거예요.

    갈 마음만 있으면 미리미리 조정하고 그랬겠죠.
    결혼하는 친구는 참 속상하겠네요...

    앞으로 그 친구 경조사 관련해선 똑같이 입닦으세요

  • 2. 그러니깐
    '12.5.2 9:54 PM (220.93.xxx.191)

    친구는 경조사를 겪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잖아요~
    읽는내내 속이 부글부글
    에휴~그런 친구 있어요. 정말
    축의금 받아가지고 가세요 정말~

  • 3. ㅇㅇ
    '12.5.3 12:28 AM (183.98.xxx.65)

    그지같은 ㄴ 이네요. B와C 결혼식에 축의금은 제대로 (받은대로) 줬나요?
    이번에 아웃 시키시길 강추합니다.

  • 4. 울언니는
    '12.5.3 12:32 AM (211.224.xxx.193)

    저런 친구한테 막 따져서 돈을 받아냈어요. 셋이 모임했는데 20씩 걷어서 줬는데 지는 결혼식에 못온다 그래서 언니가 결혼식엔 안와도 되니까 돈은 뱉어 내라며 당장 돈갖고 오라고 해서 받음. ㅋㅋ 원래 친한 사이도 아녔고 다른 한명때문에 엮인 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66 왜 하필 한국인에게 시집가니..?? 4 별달별 2012/05/04 2,098
105865 반포근처 6 반포 2012/05/04 1,634
105864 퇴출저축은행에 가입했는데... 10 저축은행.... 2012/05/04 2,310
105863 고양시 장애학생 전국체전에서 학생 실종 4 일산맘 2012/05/04 1,731
105862 헤르판지나라는 수족구사촌이라는 병 4 에구에구 2012/05/04 2,490
105861 어떤사람이 외모좋아도 매력없다 느끼세요? 32 요시 2012/05/04 8,052
105860 우왕! 윤다훈 마누라 하나 지대루 잘 얻은거 같으네요 2 호박덩쿨 2012/05/04 3,931
105859 비듬이 있는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16 배꽁지 2012/05/04 4,181
105858 강남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의 버스 차이가 있나요? 6 궁금 2012/05/04 6,131
105857 DJ DOC 부치지못한 편지 들어보면 8 잘하는구나 2012/05/04 5,238
105856 안철수 부친 병원문앞에 붙은 종이(사진) 8 ... 2012/05/04 4,167
105855 [6월]게슈탈트 치료집단 연구소 2012/05/04 919
105854 요즘 아이들 쇠고기 먹이시나요? 3 고민 2012/05/04 1,424
105853 청견을 지금 받았는데요 2 장터에 2012/05/04 1,467
105852 노블 휘트니스 파크리오점 다니시는 분? 1 운동 2012/05/04 1,384
105851 현대카드로 많이 할인되는 피자가 어디일까요 5 .. 2012/05/04 1,266
105850 90년대 고소영 예쁘다고 했었잖아요 15 h 2012/05/04 4,831
105849 분당 수내동 한양아파트는 인터넷선이 입구방밖에 없나요? 오래된아파트.. 2012/05/04 972
105848 삼각형이 영어로 뭘까요? 23 잠깐유머타임.. 2012/05/04 9,517
105847 초음파찍다가 혹이 발견됬다는데요ㅠㅠ 2 무서워요 2012/05/04 1,851
105846 올 가을 이사갈거 같은데 에어컨 이전 설치,,해야할까요? 3 에어컨 2012/05/04 1,428
105845 빨래삶다가 회색이 되었어요. ㅜ.ㅜ 1 제발 알려주.. 2012/05/04 1,507
105844 화려하게 피기로 유명한 왕벚나무는 제주도가 원산지 2 참맛 2012/05/04 1,048
105843 더치 커피를 내려봤는데 실패한것 같아요 3 COFFE 2012/05/04 2,219
105842 19개월 아기가 너무 웃기게 숫자를 세요... 3 사랑해 아기.. 2012/05/04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