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인데요.중간고사 끝나고 학원에서 하루 쉬는날 준다니깐 남편이..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2-05-02 18:49:01

울애가 중학2년생인데요..
중간고사기간이라..
그동안 학원을 한달정도 매일 3시부터 10시까지 다녔어요.
오늘 중간고사가 끝났는데요..
학원선생님이..중간고사 끝났으니까..오늘은 쉬어도 된다고 학원 오지 말라고 했데요..

그게 아니라도 전 애가 성적이 좋건 나쁘건을 떠나서 고생한게 안쓰러워서 만원주고 니 하고 싶은데로 피시방을 가건 
어딜가건 놀러가..하고 보냈는데요...

남편이 
학원비 다냈는데 하루빠지면 학원비 돌려준데? 하면서 그래도 학원가라고...아이한테 하는거에요.

저는 애를 좀 자유롭게 키우고 싶은편이에요.
공부보다는 하고 싶은거 맘껏하게 하고 
놀고 싶은것 맘껏여..
겜방가는것도 그다지 막지 안아여.
친구들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보라고 교통카드도 만들어주고 용돈도 주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너무 공부를 강요해요.

그러다 보니 애가..
엄마...저 놀러가고 싶은데 아빠가 뭐라할것같은데요 하면서 걱정해요..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잘 말해볼께" 했는데요..
남편한테 말해도 남편은 애들 공부를 너무 중요시 해요..

부모가 다른소리를 내니까   아이도 헷갈려 하고 자기 구미에 맞는 엄마를 더 좋아해요.

문제점좀 찾아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저도 잘한것 없는것 같고 남편도 다 틀린것 같지는 않아요. 조언을 듣고 싶어요 이런경우 아이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며 남편과 어떻게 조율을 해야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59.86.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자체가
    '12.5.2 7:27 PM (14.52.xxx.59)

    휴원인데 가면 뭐 선생이 공부시켜 주나요
    아버님 뭘 너무 모르시네요 ㅠ

  • 2. 그리고
    '12.5.2 7:28 PM (14.52.xxx.59)

    애썼다고 피시방 가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런곳은 재미들리면 끊기가 힘드니까요

  • 3. 중학생들
    '12.5.2 7:36 PM (219.249.xxx.144)

    시험 마지막날은 쉬게 해주는 학원들이 많아요
    대신 시험 전 일요일도 애들 불러서 보추왜주던데
    제나이가 40인데 저도 중학교때 시험 끝나는 날은 여의도 공원가서 자전거도 타고 신당동가서 떡볶이도 먹고 놀았어요
    고등학교때는 영화보러갔구요
    중3조카보니 시험 끝나는 날은 영화보러가거나 노래방등을 가던데 집안에서 누구도 뭐라안해요
    차라리 문을 열어주니 아이도 어디가서 누구랑 뭐하고 노는지 솔직하게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남편분은 설득을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아이에게는 아빠는 걱정하는 마음에 그러는 것이라고 좋게 말해주세요

  • 4. ...
    '12.5.2 7:37 PM (222.109.xxx.97)

    학원에가도 대부분 애들 안와요.
    애들 친구관계도 중요하고 하루 실컷놀게하고 충전해서 공부하는것도 괜찮다 생각해요.
    우리고딩도 오늘밤 안들어온다고 나갔어요~^^

  • 5. ..
    '12.5.2 7:38 PM (175.212.xxx.9)

    학원비도 시험기간동안은 뺏을꺼에요.

  • 6. 학원비
    '12.5.2 7:39 PM (211.234.xxx.119)

    딴 건 모르겠고 학원비 문제요.
    그 동안 그렇게 길게 보강도 해서 추가 수업했다고
    돈 더 내지 않았잖아요...
    그러니 하루 쉬어도, 학원 방학을 해도 돈 얘긴 생각 안 하시는 게 맞지요.
    사실 학원에서 보강 시킨다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시험 때 진짜 강사들은 고혈이 빨리는 기분으로 수업해요. 책임감과 점수 때문에.
    남편께서 그 점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 7. 보통
    '12.5.2 7:56 PM (121.186.xxx.177)

    보통 한달을 20일로 계산해서 학원비를 내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한달 20일만 수업을 하는건지. 시험이 들어있는 달은 오히려 더 할겁니다.
    보충, 보강 등등..

    그런걸 생각하면 시험보고 하루 쉬는게 학원비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닌 것 같네요.

  • 8. ...
    '12.5.2 8:40 PM (180.70.xxx.131)

    보강 따로 해 주는 거다. 계산된거다 이리 말씀하세요. 그럼 되잖아요. 너무 정공법으로 가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 9. 더블준
    '12.5.3 1:06 AM (175.113.xxx.8)

    남편이 다 틀린 것 같지 않은 것이 아니라 , 남편이 틀린 겁니다! 남편분 사리 판단을 못하시네요. 학원에서 수업이 없다는데, 학원 가서 뭘 하고 있으라는 거죠? 아이 입장에서 키워야지, 남편의 만족감을 위해 교육 하시면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07 에어컨, 24평 아파트인데 2 in 1 해야 하나요? (출산예정.. 8 여름 2012/05/03 7,372
106006 부항이 이렇게 아픈가요??ㅠㅠ 3 너무 아프네.. 2012/05/03 3,145
106005 미국반입금지 음식물이요. 알려주세요 2012/05/03 1,929
106004 일본산 빨대컵 사면 안되겠죠? 5 주저주저.... 2012/05/03 1,661
106003 주차장 고양이 후기 7 ..... 2012/05/03 2,338
106002 고1 아들과의 관계... 14 r고민맘 2012/05/03 3,587
106001 코리아 또는 어벤져스 초등 3학년 아들과 함께 봐도 될까요? 2 땡글이 2012/05/03 923
106000 솔로몬저축은행 퇴출은행 해당되나요??(적금 들어가는데..) 2 .. 2012/05/03 1,679
105999 사귄지 3일만에 길에서 민망하게 하는 남친 61 .. 2012/05/03 19,488
105998 5살 엄마표 한글교재 추천해주세요. 7 엄마표 2012/05/03 1,170
105997 분당 산사랑에서 먹어보고 집에서 해본 음식-가지, 호박 구이와 .. 4 .. 2012/05/03 2,753
105996 애낳고 다들 허리 아프셨나요? 3 ㅜㅠ 2012/05/03 1,027
105995 중고등학생 영어학원 안 다니고 공부 어떻게 하나요? 5 .. 2012/05/03 2,359
105994 밑에 환갑이라고 호텔뷔페 추천해달라는 글 보고... 4 .... 2012/05/03 2,763
105993 적도의 남자 보고 넘 궁금한게 있어요. 4 저기요 2012/05/03 1,957
105992 영작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영어야 놀자.. 2012/05/03 732
105991 각질제거의 지존 좀 알려주세요 17 유유리 2012/05/03 4,199
105990 목동 행복한 세상에 생긴 애슐리w 맛 괜찮나요? 3 .. 2012/05/03 1,673
105989 와이드그릴 .. 2012/05/03 687
105988 네잎클로버가 자꾸 눈에 띄는데요 4 후후 2012/05/03 994
105987 뭐 별맛있겠어,,했던 반찬이 의외로 대박난 반찬(호박무침) 14 시골여인 2012/05/03 4,313
105986 윽~ ~ ...채소스프요. 8 햇볕쬐자. 2012/05/03 1,682
105985 고딩때부터 절친인데... 17 인연을 끊어.. 2012/05/03 3,730
105984 미국 출장가서 꼭 사와야 하는게 있다면요? 22 급질 2012/05/03 15,526
105983 저는 연애 불구자인거 같아요.ㅠㅠ 극복하고 싶어요.ㅠㅠ 8 노처녀..... 2012/05/03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