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를 못 끊겠어요.

seseragi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2-05-02 15:45:13

예전에 달고 살다가 서른 넘어서부터 이상하게 몸에서 안 받더라구요. 몸이 붕 뜬거 같고 잠도 잘 안오고  머리 아프고 소변도 못 참겠고..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서 웬만하면 안 마실려고 하지만 정말... 카페라떼 쌉쌀함의 유혹을 어케 이길수가 없네요.

마시면 후회 하지만 금새 또 커피 생각.

요새 좀 자제했는데 어제 우연히 집 근처 커피를 직접 볶는 집에 갔다가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줄어드는거 아까워하며 마셨네요. 커피는 대체품도 없는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머리속은 온통 커피 생각..ㅠㅠ

IP : 210.96.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어어
    '12.5.2 3:50 PM (220.116.xxx.187)

    핸드드립 대신 에스프레소로 드시면
    그나마 카페인 걱정 덜 수 있을거에요 ㅠ
    전 핸드 드립 사랑하는데,
    2잔 이상 마시면 힘들드라구요.
    제 친그들끼리는 핸드 드립 커피를 카페인 폭탄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 2. 음..
    '12.5.2 3:52 PM (112.168.xxx.112)

    핸드드립 대신 에스프레소로 드시면
    그나마 카페인 걱정 덜 수 있을거에요 222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가 카페인이 제일 적어요.
    사실 카페인때문에 몸이 너무 힘든 정도가 아니라면...
    커피 자체를 해로운 음료가 아니에요.
    설탕이나 크림 등은 반드시 줄여야하지만요.

  • 3. 드립
    '12.5.2 3:52 PM (180.71.xxx.66)

    드립커피가 카페인이 많나요? 남편도 드립커피로 바꾼 후에는 붕 뜬 것 같고 기분이 이상하다네요..전 잘 모르겠고요...

  • 4. ...
    '12.5.2 3:53 PM (122.32.xxx.12)

    저도 커피를..못끊어요..
    그것도 믹스...
    진짜..저는 완전히 커피 끊는것도 안바라고..
    제발 믹스만 좀 끊었으면 좋겠는데..
    이걸 못끊겠어요...
    첫애 임신했을때도 도저히 못참아 먹었고..
    둘째때는... 또 이상하게 입덧할때 믹스만 보면 토나올것 같아서 그때 한 몇달 끊었고..
    그 기간 말고는...
    정말 직장 생활하면서 마시게 된 믹스 커피..
    진짜 못 끊겠어요..

    저는..원두라도 좀 갈아 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원두는 아무리 마셔도..마신거 같지도 않으니..

  • 5. 아이스커피
    '12.5.2 3:59 PM (211.228.xxx.243)

    요즘 간단하게 더치커피 만드는 도구들이 많던데요

    하리오나 칼리타등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도구들 사서 더치만들어 드심

    카페인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물론 드립 드시는 분들 입맛엔 괜찮을 것 같아요

  • 6. 커피 대신 보리
    '12.5.2 4:07 PM (121.130.xxx.7)

    저 지금 보리를 볶아서 만들었다는
    이탈리아식 보리차? 먹고 있어요.
    커피향 같이 구수한 향도 좀 나구요.
    씁쓸한 맛은 없는 편이네요.

    올가 쇼핑몰에서 50% 할인하고 있어서 호기심에 사봤는데
    전 라떼를 좋아해서 완전 대체는 못하겠지만
    하루 한 두잔 부담없이 아메리카노 대신 마시려구요.
    크리스틴 유기농 '오르조' 라고 하네요.반값으로 4318원에 샀어요.

  • 7. ......
    '12.5.2 4:21 PM (119.149.xxx.145)

    드립 말고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고,
    예가체프 처럼 카페인함량 낮은(거의 없다는 거 같아요) 원두를 드셔보세요.
    저도 끊으려다 포기하고 에소에 카페인적은 원두선택 쪽으로 바꿨어요.

  • 8. 오르조
    '12.5.2 4:24 PM (222.112.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에 혹해서 오르조 구입해서 잘 마셨는데,
    어느 정도 지나니까 이건 커피 대용이 될 수 없더라구요 ㅠ.ㅠ
    오르조는 오르조고 커피는 커피고...
    저도 정말 커피 끊고 싶어요.

  • 9. 커피 대신 보리
    '12.5.2 4:33 PM (121.130.xxx.7)

    아.. 50% 세일에 혹해서 사본건데
    오르조가 원래 유명한가요?
    전 생전 첨들어봤어요.
    그냥 잘가는 사이트라서 믿고 한번 사본건데
    님 말씀대로 오르조는 오르조고 커피는 커피겠지요.
    그래도 저녁이면 맥주 생각날 때 페리에 마시고
    커피 한두잔 먹고도 자꾸 생각나면 오르조 마시려구요.

  • 10. ..
    '12.5.2 4:47 PM (118.33.xxx.104)

    전 여름에 82에서 배운 야매?더치커피 마셔요.
    (전 카페인이 좀 필요한 사람이라 안맞긴 하지만 시원한맛에..)

  • 11. seseragi
    '12.5.2 4:54 PM (210.96.xxx.105)

    제가 글을 잘못 써서 수정.. 제가 마신건 핸드드립이 아니라,, 에스프레소 샷 넣은 라떼였어요. 핸드드립도 따로 팔았던듯..핸드드립이 카페인이 많군요. 흠, 안 그래도 과민인데 그거 마셨으면 큰일날뻔했네요.

  • 12. 음?
    '12.5.2 6:13 PM (118.43.xxx.4)

    더치가 카페인 제일 많다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819 국제운전 면허증을 두고 왔어요 어쩌죠? 미쳐요 04:02:04 87
1597818 요즘 남자들 가정적이고 온순한 사람들 많아요. 4 02:28:46 723
1597817 부산에서 6시간 머물러요 5 여행 02:23:41 313
1597816 된징과 고추장 들어간 미역국 레시피 아시는분 2 02:07:56 367
1597815 죠스떡볶이 1인분이 5,000원이네요 6 ... 01:29:05 1,101
1597814 성겅에 자위가 죄라고 나오나요? 1 01:18:52 960
1597813 한남동관저에 일본신사를 연상시키는 4 ,,, 01:09:57 988
1597812 남편이 제 전자기기들을 자꾸 탐내요. 8 ..... 01:02:51 1,305
1597811 4년전 집 매수할때 1000만원을 더 보냈어요 12 괜아 00:54:47 2,860
1597810 주식 차트를 매일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들 4 .. 00:49:43 972
1597809 단기 알바 후기 3 ??? 00:45:53 1,219
1597808 병풍그림을 액자로 질문 00:39:03 140
1597807 초당옥수수 어디서 사시나요? 3 llll 00:33:04 514
1597806 어깨 다쳤는데 평영할 수 있나요 3 ... 00:27:12 252
1597805 진짜 슬플때 전 눈물이 안나올까요.??? 3 ... 00:16:31 461
1597804 그리운 친정 7 구름 00:13:59 1,311
1597803 앤슬리 아스톤 블루 써보신분 어때요? 3 ........ 2024/05/29 445
1597802 결혼하면 여자 손해 아닌가요.. 45 2024/05/29 3,127
1597801 변우석 선재 마지막회 단체관람 스텝에게 폴더인사 16 선재 2024/05/29 2,150
1597800 우리도 선거권 애 태어나자마자 줍시다 3 2024/05/29 502
1597799 오늘은 왜 나솔얘기 안올라오나요~~ 25 2024/05/29 3,008
1597798 칭찬을 못 받아들이는 성격은 왜 그럴까요? 14 직장인 2024/05/29 1,274
1597797 네이버줍줍 최근에못받으신분 받으세요 6 ..... 2024/05/29 1,234
1597796 중국 미용실은 어떤가요? 2 중국 2024/05/29 836
1597795 토마토 쥬스 드시는 분 있나요? 14 TYU 2024/05/29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