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 여학생인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나쁜걸까요?

뚱뚱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12-04-30 22:48:55

딱 모범생스타일입니다...일진, 왕따, 치마길이, 연예인에 별 관심없습니다.

친구들한테는 인정받는지 회장선거에서 떨어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지 성적이 왜 안나오는걸까요?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정말입니다)

일요일 하루종일 과학공부를 하더군요...문제집, 참고서 두권에 교과서...

문제 두번씩 다 풀고요...근데 객관식 4개나 틀렸다는...주관식은 다 맞았는데

기본적인 문제를 잘 모르고 있더군요...

이유가 뭘까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참고서가 정말 새카맙니다.

요즘 생각엔 머리가 나쁜게 아닐까하는 의심까지...

이 아이의 특징은 엉뚱한 소리를 잘한다는거...가끔씩 상황에 맞지 않는 소리를

그리고 책이나 tv를 보면 정말 다른 방향으로 해석할때가 가끔 있어요...

그리고 예체능에 전혀 노래나 체육은 반에서 꼴지에 가까워요

그런데 친구관계는 너무 좋고, 정말 인기녀라는...

머리가 나쁜 아이의 특징이 뭘까요?

제가 아는 영재(145아이큐입니다)는 거의 모든 분야를 다 잘하더군요...

 

 

IP : 218.238.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al
    '12.4.30 10:53 PM (101.235.xxx.23)

    성적이 안 좋다는게 공부하는 거에 비해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아무리 오랜시간 공부해도 요령없이 무작정 공부하면 성과는 그저 그럴 수도 있어요. 머리 좋은 애들은 어디서 시험문제가 나올지 대충 예상가능하니까요.

    그런데요, 성격도 좋고 인기도 있다면 과학에서 네 개 틀려도 괜찮을 거 같아요^^

  • 2. steal
    '12.4.30 10:55 PM (101.235.xxx.23)

    성격이 엉뚱하거나 덤벙대면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잘 코치해주세요. 덤벙거리며 까먹는 점수도 있으니까요.

  • 3. kandinsky
    '12.4.30 10:55 PM (203.152.xxx.228)

    집중력 이해력 부족으로 보여요

  • 4. 공감
    '12.4.30 11:12 PM (115.7.xxx.116)

    우리애가 좀 그래요 저번 시험에 지가 열 올라 열심히 했을땐 일등 했는데 그 열정이 이번 시험땐 안보더만
    역시나 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은 비슷한데 열정의 차이인것 같아요

    그 열정 꾸준히 있게 할 수는 없을 까요?

  • 5. ..
    '12.4.30 11:14 PM (125.132.xxx.154)

    혹시 수업시간엔 어찌 보내는지 아시나요?
    내신이란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이 내시는거라..수업시간이 제일중요 한것 같구요..
    그다음 이해가 중요한것같아요..
    공부를 그다지 잘하지 못했던 저는 무작정 외우려고 했던거에 비해,공부를 무지 잘하는 저희애는 중3까지 올백을 받았었는데요..모르는부분이 나오면 무료인강이라도 찾아듣고 이해를 하려고 하더라구요..

  • 6. ....
    '12.4.30 11:28 PM (125.132.xxx.96)

    무작정 외우나 보네요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옆에서 공부요령을 알려주세요....
    하긴 자꾸하다보면 요령도 생기지만요.... 결국 엉덩이 질긴놈이 이긴다가 진리죠
    그리고 첫 댓글님이 중요한 말씀 해주셨네요 문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거
    이것도 원인일수 있겠네요...아무튼 결론은 공부요령이 아직 없다네요

  • 7. 흐음
    '12.5.1 12:46 AM (1.177.xxx.54)

    꼭 알아야 할 개념 흐지부지.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만 열심히 기억. 중요한것 중요하지 않은것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
    이해부족인데 외워서 문제푸는경우.
    이 네가지중 하나겠죠.

  • 8. **
    '12.5.1 1:06 AM (211.202.xxx.44) - 삭제된댓글

    참고서나 문제집 보다 교과서가 까매야 할 듯....
    다른 과목도 아니고 이해해야하는 과학이라면 더더욱..
    요즘 중학과학교과서 자습서 못지 않게 잘 나왔어요..
    반 10등과 전교1등의 시험 기간 공부 시간은 비슷하거나 아님 오히려 반 10등이 훨씬 더 많은 시간 공부하더라구요..

  • 9. 나루미루
    '12.5.1 1:33 AM (125.187.xxx.132)

    고등학교 때 부반장이 그런 애였어요.
    수업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예습, 복습, 책상에는 늘 참고서와 문제집 쌓여있고 심지어 그걸 다 풀기까지 하는 애였는데 성적은 항상 10등 내외.
    1-5등끼리 그 애 참 열심인데 왜 성적이 안나올까 이상해하다 교과서랑 연습장 등을 슬쩍 봤더니 이거 참...희안하게 핵심을 빗나간 곳에만 형광색 중요 표시에 밑줄을 좍좍 그어놨지 뭡니까.
    슬쩍 돌려 여기랑 여기가 중요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자기만의 뭔가가 있었나봐요.
    졸업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아직 얘기를 가끔 할 정도지요. 어른이 된 눈으로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 10. 음..
    '12.5.1 3:05 AM (188.22.xxx.240)

    기본이 없고, 전체를 보는 눈이 부족한 거 같네요
    중학교까지는 암기 하나로 어느정도 성적이 유지되지만
    고등학교 들어가서 심화학습시작되면 성적이 뚝뚝 떨어질거예요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주세요

  • 11. 요령이 없는 것일수도..
    '12.5.1 9:17 AM (218.234.xxx.25)

    요령이 없는 것 아닐까요? 저 예전에 뭔가 열심히 받아적어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거에요. 피타고라스의 정의를 써라 하는데, 제가 그 내용은 아는데, 그 내용이 피타고라스의 정의인 줄은 몰랐던거..

  • 12.
    '12.5.1 12:05 PM (71.188.xxx.206)

    공부머리는 기본적으로 타고난다 생각함.
    머리 좋음 조금만 해도 성적 잘나오지만,
    머리 나쁘면 죽으라 공부해도 맨날 그 자리에서 뱅뱅돌죠,성적이.
    다른건 몰라도 머리는 백프로 타고난다 봄.

  • 13. 공부요령
    '12.5.1 12:21 PM (122.153.xxx.42)

    문제집, 참고서 2번 풀고, 참고서가 새까맣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학교 시험은 우선 "교과서"를 새까맣게 만들어 가면서 공부하고,
    그 다음이 "수업시간에 내준 학습지"
    그 다음이 문제집 풀어서 확인하기의 순서입니다...

    아마도 요령이 없는 듯 하네요...

  • 14. 차라리
    '12.5.1 4:31 PM (124.50.xxx.164)

    과외 전문으로 경험 많은 선생님 붙여 3 개월 정도 공부 시키면서 선생님 의견을 들어 보세요. 피상적으로 봐서는 정확한 이유를 파악 못 할 것 같고요. 더 학년 오르기 전에 문제점 빨리 파악해야 아이가 덜 힘들겠죠. 아이의 현 상황 설명해 주시고 공부 지도하면서 왜 그런가 잘 살펴 달라고 하세요. 공부 머리라는게 이해력 암기력 말고도 뭐가 중요한 것인가 시험에 뭐가 어떤 형식으로 나올 것인가를 동물적으로 느끼는 센스를 말하는 거거든요. 학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이 특별히 집어 주지 않아도 자기 공부 하면서 스스로 요점 터득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을 공부 머리가 있다고 하는거죠.

    아이큐 검사나 적성 검사등은 아주대 병원에서 패키지로 하는 것 있어요. 그런 건 객관적인 병원 검사 받아 보시면 알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아이 머리가 나쁘다 좋다 이런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구요.
    얼른 원인 파악해서 대처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12 지금 황당한 일.. 제가 이상한가요 11:23:19 30
1772811 시어머님이 재테크 잘한 동서와 비교해서 속상하다는 글 ... 11:23:09 31
1772810 수능 보러 갔네요 2 ㅡㅡ 11:16:24 201
1772809 정희가 광수 찼다가 방송 보고 다시 연락했다네요 10 ... 11:13:22 548
1772808 경단녀 아줌마 취업사이트 알려주세요 1 ... 11:12:21 168
1772807 주책이고 눈치 없고 모자란 건 전두엽 문제인가요 모자람 11:11:29 132
1772806 발라먹는 끼리치즈크림 1 치즈케익 11:10:29 136
1772805 10억아파트 15억 된 언니 11 날씨가을 11:10:28 691
1772804 에이비엘 바이오 vs리가캠 그냥3333.. 11:07:25 155
1772803 [속보] 민주 “국조 요구서 이번 주 제출…정치검사 실체 만천하.. 10 민주당잘한다.. 11:03:55 468
1772802 28상철 실제성격 어떨까요? 7 성격 11:03:27 462
1772801 붙박이장을 했는데요 2 ㅇㅇ 11:01:52 254
1772800 남들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난 못하는거 7 ... 10:59:56 421
1772799 적금이 가장 맘편하네요 4 짜짜로닝 10:59:35 685
1772798 파출소를 없앤건 5 궁금하고 싫.. 10:59:33 405
1772797 영어과외 고민 3 ㅇㅇ 10:58:48 134
1772796 남자 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는 방법 7 ... 10:58:09 617
1772795 자게에 글 쓸 때 폰으로 하시나요 3 ,, 10:54:42 159
1772794 오래 전에 폐업정리 가구를 샀어요 3 .. 10:53:36 841
1772793 만 62세 간병인 보험 7 ㅇㅇ 10:53:27 324
1772792 나솔28기 해피엔딩이라 좋네요 1 -- 10:52:12 442
1772791 친구 언니 68살, 흰머리가 한 가닥 있대요 6 흰머리 10:51:18 673
1772790 90년대 초중반 수능에서 성신여대, 숭실대 동국대 정도면 9 ㅇㅇ 10:51:12 383
1772789 박은정 -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십시오 4 ㅇㅇ 10:49:34 566
1772788 이런 저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는걸까요? 2 ..... 10:49:08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