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옷장엔 왜 입을 옷이 없는가 ㅜㅜ

..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2-04-30 20:58:05

매년, 누구나 생각하지만 결코 해결되지 않는 문제!!!! 

옷이 찢어진것도 아니고
몇년전까지만해도 멀쩡히 잘 입고 다니던 옷이 지금은 차마 걸칠수도 없네요
싸구려 옷은 물론이거니와 브랜드 있다는 옷들도 그래요

옷 거의 안사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건 사긴 사는데 그때마다 정말 돈 아깝고..
한번 쇼핑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왜왜 옷한번 사면 한 10년씩 꽉꽉채워 못입는것인지.
전 10년넘게 입고있는 옷은 딱한벌 있네요. 14년째 입고있는 봄잠바 하나.
그거하나 유행안타고 잘입는지라 소매부분에 구멍이 났는데도 입고다녀요.

그냥 옷장열어보고 깝깝시려워서 푸념이요~~ ㅎㅎ









IP : 123.212.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9:10 PM (211.224.xxx.193)

    그래서 옷사업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매년 새로운 유행 제시하고 새로운 타입 옷나오고 계절마다 작년이랑 다른게 나오고. 그러니 옷장속에 있는 예전 옷들은 죄다 구닥다리로 보이고 입고 나갈수 없거나 색다른 새옷보면 사고싶은 욕구가 콸콸. 그리고 몇년새 유행이 엄청 이상해졌고 너무 똑떨어지는 정장틱하거나 여성스런 옷은 이젠 촌스럽고 그렇다고 유행하는 프랜치시크 뭐 그런 옷들을 비싼돈 주고 사기엔 뭣하고
    국내 패션시장 전체가 다 갈피를 못잡는것 같아요.

  • 2. brams
    '12.4.30 9:12 PM (222.236.xxx.164)

    매년 옷을 사긴 하는데 입을 옷이 없다는건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옷장에 나니아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제 옷을 나니아 사람들이 가져가는 걸까요?

  • 3. 모르셨구나~
    '12.4.30 9:16 PM (39.120.xxx.193)

    우리 작년 여름에 발가벗고 다녔잖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옷이 없을리가 ㅠㅠ

  • 4. 숨은진리
    '12.4.30 9:21 PM (1.252.xxx.11)

    사시사철 언제나 입을만한 옷은 꼭 쇼윈도에 걸려있죠.

  • 5. 윗님ㅋㅋㅋㅋ
    '12.4.30 9:26 PM (210.206.xxx.109)

    저도 여름 꺼내면서 몇년 안 입은 옷은 한보따리 버리고 쫄면티(?) 기획전에서 열몇벌 샀어요. 올 여름은 이걸로 보내고 내년은 내년에 생각하려고요.
    봄가을옷은 한두벌만 준비하거나 겨울에 안에 받쳐입는거나 가디건 등으로 버티고
    겨울옷은 아우터 좀 신경쓰고 이너웨어만 적당히 갖추고
    여름옷은 그때 상황에 따라 한꺼번에 사고 매해 젤 않이 사고 젤 많이 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왜이렇게 입을게 없는지...ㅜㅜ

  • 6. ㅎㅎㅎ
    '12.4.30 9: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옷을 사야만해요.
    옷은 많은데 입을건 없는 희안한 상황

  • 7. 요령이
    '12.4.30 9:47 PM (125.135.xxx.131)

    없으셔서 그래요.
    저도 옷 많이 사는데 늘 입을게 없는거 같고..
    새로운 철이 돌아오면 또 입을게 없고..그랬는데..
    어느날 제가 정리를해 봤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티나 외투류가 많던데요?
    이래저래 코디해보니 괜찮더라구요.
    옷을 맞춰보세요. 사논것들이 서로 어울려 입을 만한 옷들이 많아져요.

  • 8. 싱고니움
    '12.5.1 12:13 AM (125.185.xxx.153)

    그 새 우리가 나이가 들쟎아요!!!!!!!!!!!!!!!

    나이에 맞춰서도 옷을 입어줘야한다는......ㅠㅠ

    아 정말 이러니 옷장사가 되는군요....

  • 9. 민트커피
    '12.5.1 5:44 AM (211.178.xxx.130)

    옷이 많아서 입을 게 없는 거라는 연구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실험자들에게 딱 6벌만 가지고 사는 걸 실험했었는데, 가능하더랍니다.
    게다가
    6벌밖에 없으니 뭘 입어야 할 지 고민할 일도 없고,
    이전보다 옷의 숫자는 적은데 입을 옷이 없다는 푸념은 안 나오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82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09:47:21 160
1773581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쫌그렇다 09:44:48 189
1773580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하인리히 법.. 09:44:35 161
1773579 3인용소파 오키 09:44:29 45
1773578 50대가 할일? 7 ........ 09:37:43 375
1773577 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1 g 09:36:30 323
1773576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2 찹쌀풀 09:35:47 139
1773575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3 촛불행동펌 09:32:35 91
1773574 대기업 임원은 오래 다니나요? 9 . . 09:30:25 432
1773573 공황장애약과 남자 성기능이 연관성이 있나요? 1 질문 09:27:14 235
1773572 가끔 82쿡 글읽다 정곡을 찔릴때가. 5 맴찟 09:25:27 384
1773571 은행 자동화 기기 몇시에 문여나요? 1 은행 자동화.. 09:23:03 157
1773570 양말 세탁기 따로 세탁실에 설치하고 쓰는 분 계신가요? .. 09:22:04 193
1773569 화안나고 감정조절 잘되는 약이 있나요? 9 ㅇㅇ 09:18:10 412
1773568 어맛! 갑자기 제주도 가자고 해서 급출발하는데 제발 9 급여행 09:10:27 1,362
1773567 재수한 자녀들 5 09:06:05 732
1773566 남자 대학생 소개팅룩 4 그린올리브 09:00:03 345
1773565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수업듣는데 9 ... 08:54:53 752
1773564 경동시장에서 김장거리 사려면 3 하푸 08:52:17 377
1773563 공무원 정년연장 7 반응 08:52:01 1,244
1773562 임원으로 오래 못하면 대기업 부장 정년이 낫겠네요 7 그럼 08:44:11 1,422
1773561 인터넷 과일 판매 수법 8 ㅇㅇ 08:33:29 1,564
1773560 국제전화... 왜 오는거죠? 1 ... 08:31:48 509
1773559 왜남편은 내말안들은건가 10 대체 08:31:26 1,088
1773558 입가에 물집 흉터 치료제? 3 연고 08:29:17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