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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일잔치 때문에 분위기 참..ㅠㅠㅠ

분위기 참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2-04-30 19:35:16

얼마전에 아이 친구가 생일잔치를 했는데요

같은 유치원 다녔지만 초등 올라가면서 반이 다 갈리는 바람에

주인공 엄마가 일일히 다

초대하기 쉽지 않겠다 싶긴 했는데.

같은 단지에 살고 안면도 있어 당연히 초대할 줄 알았던

한 아이가 빠졌더라구요. 왜 안 하냐고 했더니 안 친하대요.

그런가 싶어 넘어갔는데.

생일 모임 갔더니 다들 그 엄마 왜 안 왔냐고 물어보고..

당연히 초대 못 받은 엄마도 후에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냥 쿨 하게 넘기더라구요.

 

그랬는데

오늘 모처럼 날씨 좋아 아이들 모여 있다길래 놀이터 나갔더니..

생일 잔치 주도한 엄마 나타나자 초대 못 받았던 엄마

눈도 안 마주치고 ..급기야는 자리를 뜨네요.

하필....그 자리에 있던 엄마들은 다 생일 잔치 초대받았던 엄마들이고..

 

에고..에고.

전 둘 다 친분이 있는 편이고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데

이게 뭔 일인가 싶네요. 속도 상하고...

 

이잉.. 저희 아이 곧 생일인데

생일 모임 이런거 안할까봐요..ㅠㅠㅠ

 

IP : 182.209.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30 7:45 PM (211.237.xxx.51)

    제가 그 아줌마였으면 꼿꼿이 자리지키고 있었을텐데....
    애 생일잔치인지 애엄마 친분과시잔치인지 ㅉㅉ

  • 2. ...
    '12.4.30 8:22 PM (222.232.xxx.29)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들만 모아 생일잔치 따로 하고,
    반 아이들은 월별로 단체로 하니까 따로 부르지 않기로 했어요.

    초대받지 못한 그분, 쿨하게 넘긴게 아니었네요.

  • 3. ㅋㅋ
    '12.4.30 8:24 PM (90.80.xxx.93)

    원글님은 심각한데 죄송합니다. 위에 ZZZ분 댓글이 넘 웃겨서...ㅋㅋㅋㅋㅋ

  • 4.
    '12.4.30 8:32 PM (211.115.xxx.226)

    꼭 생일만때문이 아니라...

    뭔가 두 엄마 사이에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나 보죠.

    유치원생이면 몰라도 초등생 정도 되면 아이들도 초대 못 받으면 기분 나빠합니다.
    그게 도화선이 돼 사이 틀어지기도 하고요.
    반아이들 다 부를 거 아니면, 초등생일잔치는 안 하느니만 못해요.

    중등 고등 되면 워낙 끼리끼리가 당연하니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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