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뭔가를 해도 정말 안되는 해가..있으시던가요?

올해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2-04-30 14:50:09

저희가족이..올해 그런것 같아요...

사람일 마음 먹기 달렸다고 저도 그렇게 믿고 살지만..

올해는..정말 유독 좀 심하게...

금전적으로 손해를 너무 보고...

 

무슨 일을 하던...

뭔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이 없이 한번은 꼬이고...

두번일 해야 되고 그래요...

 

정말 어찌 보면 사소한건데..

얼마전엔...

집에 묵은 살림들 고물상 아저씨 불러서 싹다 정리하고선..

고물값으로 만팔천원 벌었다고.. 참 신나 하고 있으면...

그 다음날...

21000원 주고 신은지 한달 밖에 안된 아이 구두가..

구두가.... 그 고물상 아저씨게서 짐 들어 내 가시다가 딸려간 사실을 알고선..

결국엔...

그냥 앉은 자리에서 3000원 손해 보고...

올 초 부터...

뭔가 뜻하지 않게 돈이 좀 들어 온다 싶으면...

바로 며칠 있다가 정말 황당하게 그 돈 보다 더 한 돈이 막 나가요...

 

처음에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정말 올해 들어 계속 그러니...

올해 들어 우리식구들은 아무것도 안해야 되겠다 싶게..그래요...(올초에 현금으로 800만원이... 있었어요..몇년 모은..근데 지금 이제 4월 지나 갔는데... 600만원 그냥 정말 뜻하지 않게 훅 날아가고.. 이제 200남았네요...)

 

돈 뿐만 아니라..

그냥.. 뭔가를 새로 사도..

그 제품이 아예 제품 불량 이런식이여서...

다시 교환 받아야 하고...

이런 식이예요..

 

물론..

식구들 대로...

몸고생도 한번씩 싹 다 했구요...

올해 들어 오자 마자요...

 

살다가..정말 이렇게 까지 뭔가가 안되는 해도...

없을만큼...

사소한것 부터 큰것까지...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넘어가는것도 없고...

돈을 손해 보던지..

사람이 몸고생 하던지...

시간을 낭비 하던지..

꼭.. 이래요...

 

그냥 올 한해...

우리 식구들 전부 뭔가가 단단히 껴서 그런걸까요...

 

IP : 122.32.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있어요
    '12.4.30 2:54 PM (75.81.xxx.74)

    그럴때는 그냥 깊게 숨쉬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견디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님, 뭔가 큰 변화와 도약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좋은 변화들을 과감히 시도해 보던 가요....

  • 2. ...
    '12.4.30 3:00 PM (14.47.xxx.242)

    저희 가족이 올해그러네요...에휴..뭘해도 안되고 기회도 자꾸 놓치고...평생 힘들거 올해 다 힘들었다고 할정도지요...그냥...올해는 맘을 비워보려는데 그게 안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39 가슴사이즈요 1 정말정말 2012/05/02 1,166
104838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2 무심한 2012/05/02 841
104837 일렉기타를 구입 할려하는데요 어떤걸 살까요? 3 기타 2012/05/02 914
104836 에버랜드에서 디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덜렁이 2012/05/02 1,739
104835 집안 대청소 하시나요? 12 대청소 2012/05/02 2,809
104834 저희 시어머니 좀 말려주세요. 5 neungo.. 2012/05/02 1,971
104833 심성은 정말 착한데 일을 못하는 사람... 9 고민이다.... 2012/05/02 4,722
104832 옆집 소음에대해 현관에 편지붙여놨는데요 ㅠㅠ 42 에효 2012/05/02 18,481
104831 일기쓴거 잘썼다고 아이들앞에서 읽게 하는거.. 9 초등6 2012/05/02 1,422
104830 노 대통령 추모전시회 다녀왔는데 6 zzz 2012/05/02 1,804
104829 목디스크인 분들 계세요? 2 ㄱㄱ 2012/05/02 1,453
104828 아직도 이런 부모, 이런 샘 3 학부모 2012/05/02 1,517
104827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미소 2012/05/02 1,039
104826 날씨가 정말 변덕스럽고. 괴기스러운것같아요. 1 .... 2012/05/02 1,007
104825 저 우울증인가요?무기력증인가요? 오류가 나서 이어서 씁니다 2 미소 2012/05/02 1,314
104824 100분 토론을 보는데....... 9 -_-;;;.. 2012/05/02 2,189
104823 카시트에서 120된 아가가 30분 넘게 울엇어요 1 dkrl 2012/05/02 1,802
104822 저 우울증인가요? 아님 무기력증인가요? 1 미소 2012/05/02 1,542
104821 "살려주세요" 비는 아이, 어린이집에 무슨 일.. 5 샬랄라 2012/05/02 2,433
104820 서울에... 알려주세요... 2012/05/01 710
104819 서울 경기도 주변에 평일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6 ㅇㅇ 2012/05/01 2,477
104818 잠실피부과 추천바랍니다. 5 피부과 2012/05/01 3,965
104817 독립세대주... 전입신고 문제... 좀 알려주세요. 2 어렵네 2012/05/01 8,539
104816 싱글맘 살아내기 17 고되다 2012/05/01 5,268
104815 장롱면허 부활시키는 중인데 무서버요 ㅜㅜ 다 처음에는 그러셨나요.. 7 장롱면허 2012/05/01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