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릴때 놀이공원 가면 이렇게 놀았어요.

....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2-04-30 14:10:02
남편이 바빠서....
같이 가려면...남편은 오래도록 있기 싫어하니..

그래서 대여섯살 즈음 무렵부터
놀이공원에 가면
아이와 저 둘이서 갑니다(자유입장권 두장 끊는데,,,전 무서움이 많아서 범퍼카 정도만 탈수 있어요 ㅠ.ㅠ)

지하철,버스,택시..동원해서 가서
아..일요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날은 절대로 안가고요(사람 많잖아요)

토요일날(그땐 놀토가 없던 때였나?)가서
아침 일찍부터 갑니다.
아침 먹고 가서 버스타고 가면
그때부터 기구 타면 줄 하나도 안서거든요.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애가 그만타고 싶다고 할때까지 계속타라고 하고,,저는 곁에서 구경하구요^^)
다음엔 다른 기구로 가서 또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이것도 그만타고 싶다 할때까지..ㅋㅋ)
그러다가 거기서 점심 사먹고..케이블카? 그것도 타고 싶다고 하는만큼 왔다갔다.하고..

점심후엔 애도 한잠자고,,,저도 저질 체력이어서 좀 쉬어줘야하니..벤치에 누워서 한잠 잡니다.
30분쯤 후에 둘이 깨어서 또 새정신으로

해질녁까지 합니다...6-7시 정도 되면 사람들 막 귀가해요.
그러면...우리도 슬슬 퇴장합니다.

하루종일 놀이공원에서 논거지요.
그러면 그렇게 하루 놀고오면 정말 1년을 가도 놀이공원 가고싶다 말 안합니다.
마음껏 놀았으니까요.

이렇게 몇번 해줬더니...놀이공원 가자 안하더군요.

이젠 커서....물놀이공원가자고 하는데,,,이건 좀 어렵더라구요.
우리지역엔 크게 재미있는 곳이 없어서요.
IP : 1.2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2:49 PM (147.46.xxx.47)

    저도 체력만 된다면 그렇게 하고싶어요 ^^
    아직 둘째가 어려서....애들데리고 선뜻 혼자 나서지지가 않네요;
    남편이랑 같이가면 이상하게 빈정상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원글님도..베스트글 님도 다들 좋은엄마되주시려고 그런건데..
    남편분들이 이런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 2. ~~~
    '12.4.30 4:37 PM (124.54.xxx.3)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


    우와 전 한번도 못해본 놀이공원 이용방법 이네요^^

    늘 줄서다 시간 다 가는 경우

    일찍가서 하루종일 타는군요


    엄마분 수고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92 40대 남매들.. 왜 서로에게 '야' '너' 그러는걸까요.. 5 언짢아.. 2012/06/04 2,453
116391 검찰 20억 노무현 차명계좌없다 결론 9 소망2012.. 2012/06/04 2,164
116390 옷은.. 살빼고 사야하는걸까요? 7 ... 2012/06/04 2,870
116389 엑셀에서 필터링 후 자동정렬 방법 3 찬이맘 2012/06/03 3,848
116388 초등3학년 남아 너무 힘드네요...ㅠㅠ 9 고달픈엄마 2012/06/03 2,424
116387 내과 알레르기 검사 과정 알고 싶어요..6살 아이가 할 수 있을.. 4 가려움증.... 2012/06/03 1,659
116386 다이어트 20, 21일차 9 다이어트 2012/06/03 1,799
116385 전세 재계약 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2/06/03 959
116384 대학 갈 때 플러스 돼나요? 7 한자 급수시.. 2012/06/03 1,536
116383 저 지금 가출상태예요 8 야행성 2012/06/03 2,331
116382 머리 하루에 2번감는거 안좋겠죠? 4 .. 2012/06/03 2,050
116381 어느 임상수의사의 글인데(펌) 1 ... 2012/06/03 1,703
116380 다이어트후... 1 남편 2012/06/03 1,073
116379 김허늘이 부른노래 재목 2 신서의품격에.. 2012/06/03 1,166
116378 세후 월 천만원선이면...대략 연봉이 얼마쯤 되는지요? 4 ... 2012/06/03 3,101
116377 레이온 섬유요... 20 화초엄니 2012/06/03 25,900
116376 프로메테우스 집에서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 1 개봉 영화 2012/06/03 1,205
116375 모나카는 어디것이 젤 맛있나요? .... 2012/06/03 731
116374 8월 캄보디아 여행, 너무 더울까요?? 8 여행 2012/06/03 14,735
116373 커피 캡슐 뒷처리..ㅠㅠ 8 고민 2012/06/03 9,116
116372 처음으로 캐리비안베이갑니다 팁부탁드려요^^ 3 첫여행 2012/06/03 1,369
116371 아침에 일박이일 재방송을 우연히 봤는데요..재미있더라구요. 6 1박2일 2012/06/03 2,252
116370 냉장고에 오래 둔 무 무절임해도 3 괜찮을까요?.. 2012/06/03 1,830
116369 3일 잘 참아내고 폭발했어요. 이 아이를 어찌하면.. 4 육아 2012/06/03 1,851
116368 진짜 궁금해요,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20 도통이해불가.. 2012/06/03 7,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