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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님들께 조심스럽게 질문할께요

천주교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2-04-30 11:22:58

교무금요...

아무래도 돈얘기는 민감하죠^^;;

오랜냉담끝에 다시 신앙생활을하며

교무금을 내려고하는데

얼마를내야할지

신부님,사무장님 면담하기는

마음이 너무 무겁구요

주변에 물어보기도 좀 곤란히구

교무금의 필요성 중요성 다 알겠구요

그래서 저는 성당에 불 한번 킬때도

화장실에 휴지 한번 쓸때도

참 미안해하며 씁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낼꺼예요

많이 낼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수입이100만원이고 아이와 저만 다닙니다

부담없이 꾸준히 낼수있는 금액 얼마가 적당할까요

정성이 중요하다 이런말씀말구요

금액으로 (몇 )만원

혹은 내시는 금액이 얼마인지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익명의 힘을 빌어 어려운 부탁드려요

이번주에 사무실가서 내려구요

IP : 175.207.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30 11:25 AM (222.236.xxx.164)

    5만원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 2. 프린
    '12.4.30 11:34 AM (118.32.xxx.118)

    작게 시작하세요 .
    처음에야 부담 스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부담 스럽고 해가 지나가면서 올려서 내셔도 되니..
    3만원쯤.. 어떠신가요.
    그리고 내가 교부금 내면서 힘들어 하는거 하느님도 안좋아 하실거라 생각해요.

  • 3. 혹시
    '12.4.30 11:36 AM (125.187.xxx.175)

    외벌이 100만원이시면 월 5만원도 부담되실 수 있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교무금이 부담되어 밀리거나 끊기거나 그걸로 인해 성당에 가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면 의미가 없어요.
    아무도 교무금 더 내야된다 뭐라 하는 일 없으니 꾸준히 내어도 부담 없는 금액으로 시작하고
    형편이 나아지면 조금 더 하고...그렇게 하시는 게 좋겠어요.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 형편은 천차만별이에요.
    먹고 살만한 사람만 다니는 곳 아니니까요.

  • 4. ...
    '12.4.30 11:36 AM (124.5.xxx.210)

    저두 3만원쯤 추천해요. 꾸준히 낼수 있는 돈 내시면 될듯 싶어요.

  • 5. 마리아고레티
    '12.4.30 11:49 AM (115.86.xxx.78)

    저는 교무금 3만원에 성소후원비 사회복지후원시 1만씩해서, 5만원 냅니다.

  • 6. 외벌이
    '12.4.30 11:53 AM (175.207.xxx.130)

    아 외벌이는 아니구요 제 수입이예요
    남편의 수입은 있지만 제수입+남편수입=시댁빚탕감의 구렁텅이에서 늘 적자로 허우적대고 있는지라
    깊이얘기하긴 속상하구요
    3만원정도면 기쁘게 안 밀리고 낼수 있을꺼같은데
    민망하지 않은 금액인지
    속된말로 시세와 너무 동떨어지면
    제 사정 모르시는 신부님사무장님한테 너무 염치없어 보일까봐요
    저는 사적인애기 남이 아는 거 싫어하고 소심해요
    제 사정이 이러이러하다고 말 못하구요

  • 7. 음..
    '12.4.30 12:05 PM (116.37.xxx.10)

    3~5만원 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저는 남편이 조그만 사업체를 하고 있어요
    아직은 빚이 대부분인데
    그냥 수입의 1/30 생각하고
    교무금 20만원 하고 10만원정도 여기저기 성당관련 단체에 후원합니다

    형편에 맞는게 좋은거 같은데
    왜 유독
    천주교 신자들은 하느님앞에서는 항상 쥐어짜는 소리들이 많지요...^^
    성당은 정말 돈없어도 굴러가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 8.
    '12.4.30 12:06 PM (125.187.xxx.175)

    왜 3만원만 내냐, 무슨 사정이 있냐 이런거 전~혀! 묻지 않습니다.
    그 금액이 부담 없으면 3만원 하시고
    뭔가 마음으로부터 기쁘게 더 하고 싶은 일이 부정기적으로 생기면 주일 헌금에 조금 더 하시거나
    적은 금액으로 후원하는 곳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9. 바올리나
    '12.4.30 12:42 PM (121.151.xxx.181)

    저는 남편과 같이 다니고있지만 많이 낼수가없어요 ㅠㅠ 늘상 적자에 허덕이다보니 1/30도 못합니다.그렇지만 부담스러운 교무금보다는 적당한선에서 하고 늘 감사한마음을 갖는게 더중요하다고 위안을 얻지요 매주헌금도해야하고 알게 모르게 돈이들어가더라고요...신앙생활도 먹고살기힘들면 할수없는거라고 저는 생각이듭니다 늘상제가 느끼는거지만 특별하게 부자도 없고 찢어지게 가난한사람들도 없는곳이 그곳인듯싶어요...

  • 10. ...
    '12.4.30 1:15 PM (211.108.xxx.154)

    얼마를 내든 매달 얼마씩 내겠다고 마음먹은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1. 어느 현명한 분
    '12.4.30 2:00 PM (24.11.xxx.83)

    평소 아주 신실하신 우리 대모님 말씀입니다.
    "아주 기쁘게, 아무런 부담없이, 선뜻 낼 수 있는, 아까운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은 액수"가 적정 교무금 액수랍니다.
    십일조 즉 수입의 10%는 과거 제정일치시대 헌금과 국가에 내는 세금이 구별 안되던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카톨릭 신자들이 3%정도 낸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보다 훨씬 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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