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소풍후 기분이 별로예요.

인간관계 조회수 : 15,159
작성일 : 2012-04-29 12:20:58

글쓰다 날라가서  간단히 씁니다.

 

늘그렇듯 도돌이표 인간관계 얘기인데.

 

애기엄마인 친구가 미혼인 저에게 소풍제안...

 

자기는 애가 있어 도시락 못싼다고 음료수만 두개 사옴, 설마 만두나 김밥이라도 사올줄 알았는데

 

저는 과일 과자 김밥 샌드위치 음료 ..이렇게 준비해감.

 

나중에 짐치우는데 과자,음료 ,물티슈 같은걸 다...자기 가방에 넣음 제껀데 자기가방에..

 

그냥 무심코 했는지 어쨌는지 순간 무개념으로 보이고 짜증이 났고

 

도시락 맛있게 먹으후 키피숍가서 낵 도시락을 그리 많이 준비했는데 커피값 당연히 낼줄 알았으나

 

애기만 보고 있고 계산하려는 의지가 안보임....

 

제가 차로 픽업. 데려다 주기..원래 다했음요.....이번 아니어도요.

 

언제나 그렇듯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친구와 친구애기의 들러리,운전기사 뒤치닥거리만 하고온 이기분.

 

당분간 이친구를 만나지 말까요? 기분이 너무 우울해요. ㅠㅠ

IP : 218.37.xxx.9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elle
    '12.4.29 12:26 PM (211.234.xxx.136)

    당분간은 만나지 마세요. 저도 애둘이지만 저렇게는 안해요. 괜찮은 친구라면 정신 차리고 돌아올거에요. 친구 사이도 이랬다저랬다 하니까요. 원글님이 참 착한 친구시네요. 그 친구가 애보느라 정신이 좀 없어서 그런거같기는 한데 얼마간은 거리를 두심이...

  • 2. ...
    '12.4.29 12:27 PM (211.246.xxx.70)

    상처 잘 받으시는 분들 특징이 혼자서만 끙끙 앓는다는거에요
    쳐낼때 내더라도 대놓고 따지고 끝내세요
    저같음 농담같이 누구엄마 이거내가 가져온거잖아
    이번엔 좀 사라
    돈아껴서 뭐할라그래????
    농담식으로 다 까발려주겠어요

  • 3. ....
    '12.4.29 12:29 PM (39.120.xxx.193)

    이렇게 좋은 친구를 차버리는군요. 그 친구분 참 안스럽네요.

  • 4. 친구는 무슨...
    '12.4.29 12:31 PM (58.123.xxx.137)

    빈대에요. 그것도 자기 염치없음을 포장하는 최소한의 성의도 없는 빈대요.
    만약 원글님이 차로 모셔다주지않고 도시락 준비않고 커피값 안내도 같이 다닐까요?
    친구는 무슨 친구에요? 처음 그러는게 아니라면 당분간이 아니라 영영 만나지 마세요.
    저도 아이 엄마지만 절대 이해안가는 사람이네요.

  • 5. ...
    '12.4.29 12:31 PM (211.246.xxx.70)

    그리고 저 친구분들 같은유형이 원글님이 당당해지고 못뜯어먹겠다 싶으면 외려 냉정하다는둥 드립치더라구요
    그리고 알아서 그쪽에서 연락끊는수순 밟죠ㅎㅎ

  • 6. --
    '12.4.29 12:31 PM (118.219.xxx.230)

    자기가 제안해놓고선 이건 뭔가요?;;;;;; 아 진짜 싫다.

  • 7. 그 친구분
    '12.4.29 12:32 PM (59.86.xxx.18)

    배려도 눈치도 없는 이기적이고 공주꽈네요.
    사귀시 힘들겠어요.

  • 8. ......
    '12.4.29 12:32 PM (112.154.xxx.59)

    원글님이 제친구였음 좋겟어요. 커피와 케잌을 팍팍 쏴줄텐데..

  • 9. 애기엄마들 개념박힌
    '12.4.29 12:33 PM (121.145.xxx.84)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대요..저는 미혼이였는데 동료가 기혼+4세남아 였는데..만나면
    항상 먼저 사주시고..애 데꼬 만나도 만나줘서 고맙다고.. 물론 저도 애기선물 많이 했구요

    님 친구는 친구가 아니네요..만나지마세요

  • 10. 친구 ??
    '12.4.29 12:34 PM (124.50.xxx.39)

    원글님을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으세요?그냥 남편대신할 사람이 필요했던거네요~

  • 11. ...
    '12.4.29 12:35 PM (218.236.xxx.183)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가끔은 인간관계 정리가 필요해요.
    저라면 그 친구 오늘부로 살생부에 -_-;;

  • 12. ㅇㅇ
    '12.4.29 12:35 PM (211.237.xxx.51)

    그냥 그런 친구가 친구인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원래 근묵자흑이라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법인데....
    제 친구들은 아줌마 됐어도 원래 개념있던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민폐끼치는거 절대절대 싫어하고, 제꺼 남의꺼 구별 확실하던데요..

  • 13. ㅇㅇㅇ
    '12.4.29 12:39 PM (123.109.xxx.146)

    정말 저런 칭구 있네요..

    저도 결혼한 친구 당연스럽게 밥값 안내는거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그래서 메신져료 너 접때 왜 밥값안줬냐며 물었더니
    넌 그런거 신경안쓰는줄 알았데나 모래나...내참.
    제가 원래 다시 돈달라는 말을 못해요.
    그 이후로는 달라고 말하는편이에요.

    이제 원글님도 하고 싶은 말 하시며 사세요.
    야 그거 왜 니꺼에 넣냐..
    커피값 계산하고 오천원...이정도..
    이렇게 하면 그 칭구한테 연락이 없을래나요?????

    정말 글 읽는데도 울컥하네요..짜증나

  • 14. 애기엄마
    '12.4.29 12:41 PM (218.157.xxx.185)

    아기 데리고 어디 나가고는 싶은데 교통,경제(도시락,과자..)등등.형편이 여의치않아 님을 이용한듯함.
    고마운 마음이라도 충분히 표현했다면 님이 이렇게 화나지 않았을것임.
    그러므로 앞으로 이런 만남 제안은 일언지하에 거절하세요.

  • 15. ...
    '12.4.29 12:42 PM (121.181.xxx.203)

    허얼...어찌이럴수있음...4가지가 없네요.

  • 16. ㅋㅋ
    '12.4.29 12:44 PM (58.227.xxx.134)

    울남편 친구님..
    4인가족 소풍가는데 김밥 두줄..그나마 한줄은 차에서 먹었다며..
    참치김밥은 차에서 먹고 일반김밥 한줄 가져오심(호일에 싼거)

    우리가 가져간 음식에 후식,맥주,커피까지 드시고
    저녁은 지들이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계산은 우리가..ㅡ,,ㅡ

    울남편이 몇번 당하더니..알아서 끊더라고요..ㅋㅋㅋ

  • 17. ..
    '12.4.29 12:44 PM (218.51.xxx.113)

    저같으면 안만나요.
    그 친구 많이 이상해요.
    보통 아이엄마는 아이때문에 먹을 거 더 챙겨옵니다.
    사서라도요.
    원글님이 친정엄마쯤 되는 줄 아나봅니다.
    솔직히 미혼인 친구가 아기데리고 오는 친구랑 놀러가는 것도
    대단한 거에요.

  • 18. 쫌. 별로.
    '12.4.29 12:56 PM (180.66.xxx.32)

    당분간 연락을 멀리 하세요.
    아무리 정신없는 애엄마도 자기건지 남건지 다 알아요. 부끄러움을 무릅쓰는 친구의 용기가 대단해요.

  • 19. 알아요
    '12.4.29 12:59 PM (110.70.xxx.161)

    그런류의 애기엄마 넘마니봣어요.
    아기있으면 무조건 대접받아야 당연한줄알죠
    아기랑있으면 특별해지는줄 착각하나봐요.
    택시도안타고 꼭데리러와야 하는줄앎.
    별로 고맙다 생각도안해요
    애하나데리고 버스타면큰일나는줄암
    난둘데리고 알아서가는데
    공주나셨음~

  • 20. ..
    '12.4.29 1:01 PM (113.10.xxx.28)

    심하다. 커피값 당연히 내야허고 먼저 가자고하고 도시락은 못싼다. 게다가 남의 물티슈까지. 그런제안하면 싫다고 하세요. 그친구 남 잘 이용해먹고 에너지 만땅일듯.

  • 21. ..
    '12.4.29 1:02 PM (125.152.xxx.55)

    아휴~ 짜증나네......끊어요~!

  • 22. .......
    '12.4.29 1:06 PM (72.213.xxx.130)

    어서 멀리하세요. 완전 빈대녀네요. 이번에 알게 됬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 23. ..
    '12.4.29 1:09 PM (113.10.xxx.28)

    이기적인 여자는 사람 봐가면서 그래요. 약속 정할때 당당하게 자기 있는데로 오라던애 돔 어려운 애한텐 내가 그리 갈께 그러더라구요. 님이 제일 만만한듯.

  • 24.
    '12.4.29 1:13 PM (147.46.xxx.47)

    사람이 염치가 없어도 저리없나요.
    원래 그런데서 인성 드러나는거죠.
    다시는 소풍은 커녕 어울리지도 마세요.

    음료두개 싸온 사람이
    남은 간식은 왜 다 챙기는지...

    이거 뭐 문제가 한두가지도 아니고 총체적난국이라
    참 뭐라 말하기도 그렇네요.

    에구

  • 25. 바람이분다
    '12.4.29 1:25 PM (211.33.xxx.78)

    저런 사람이 무슨 친구인가요? 와..........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애가 있어서 도시락 못싸면 근처 김밥집에서 사오기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빵집에서도 샌드위치 다 만들어 파는 마당에..
    진짜 어이가 없네요.
    찻값 계산조차 안하는 거 보니 지금까지 원글님이 일방적으로 많이 베푸셨던거 같네요.
    그게 익숙해져버린건지.. 정말 씁쓸합니다.
    저 같아도 끊어버리겠어요. 원글님을 무슨 호구로 아는 사람이네요. 에휴.......

  • 26. ㅠㅠ
    '12.4.29 1:28 PM (110.70.xxx.112)

    제 미혼때 생각나요 ㅠㅠ
    10년지난 지금 달라진건 제쪽에서 알아서 피하는거 눈치안주고
    사람 안바뀌고 언젠가 팍 돌게되더라구요

  • 27. ++
    '12.4.29 1:38 PM (61.102.xxx.26)

    쳐낼때 내더라도 대놓고 따지고 끝내세요2222222222

  • 28. ...
    '12.4.29 1:44 PM (220.78.xxx.186)

    날씨는 좋고 남편은 귀찮다고 안나가려고 하고
    방구석에 있기는 싫고 돈은 없고
    생각난게 딱 글쓴님 같은 호구같은 친구인거죠
    호구 하나 불러서 밥사게 하고 운전기사 하고 까페 가서 커피값 내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호구가 되도 두번 호구 되면 님은 진짜 영원히 그년의 호구와트가 되는 겁니다.

  • 29.
    '12.4.29 1:54 PM (115.95.xxx.204)

    저도 그런 아줌마들 많이 봤어요 특히 차가 있으면 그렇게 지가 필요할때 빼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정말 얄밉죠 소풍가자고 한것도 친구분이 차가 있으니까 픽업하고 데려다주겠다는 생각에 가자고 한거에요
    자기 혼자 애데리고 소풍가기는 힘들잖아요 정말 싫네요

  • 30. 있잖아요
    '12.4.29 2:00 PM (124.61.xxx.39)

    고마워도 안해요. 같이 여행갔는데 짐싸고 정리할때마다 팔짱끼고 서있고 계산할때마다 모른척하던 지인 있었어요.
    근데도 불평불만이 대단하더이다. ㅎㅎㅎ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아마 원글님이 마다하면 다른 먹잇감 찾아 갈게예요.
    걱정마시고 할말 다하고 따지세요. 그럼 알아서 떨어져나가던가, 자기가 아쉬우면 조심할겁니다. 참지 마세요.

  • 31. 저정도면
    '12.4.29 3:05 PM (122.34.xxx.11)

    거지근성이 뼛속까지 배어있는 듯.친구한테 저렇게 나올때 집에 돌아가서 살림 하거나
    남편 앞에서는 또 얼마나 추접할지..남편들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잖아요.당연히 써야 될
    부분에서 발발 떨고 빈티 줄줄 내면서 바가지 긁고 타인에게 묻어가는 유형. 아이 낳고
    사는 부부 의무감에 참아가며 살겠지만 친구까지 그걸 버텨줄 필요는 없어요.뭐 가족들도
    얼마나 버티겠냐만은 말이지요.

  • 32. 어휴 신경질나네요
    '12.4.29 4:22 PM (125.177.xxx.190)

    원글님!!
    완전 친구 하녀 하신거예요!
    앞으로 절~대 잘해주지 마세요.
    그 친구 정말 염치없다.

  • 33. 전 무조건
    '12.4.29 5:37 PM (124.49.xxx.117)

    친구들과 같이 어디 가거나 하면 회비 부터 걷습니다. 우리 회비내서 비용하자구 하구요. 운전하는 친구 있으면 회비에서 기름값 떼 주고요. 언제나 그런 식으로 하면 불평 생길 일도 없구요. 두 명이 만났을 때도 그렇게 해요.

  • 34. 원글님
    '12.4.29 6:04 PM (125.178.xxx.28)

    걍 나랑 놀아요 -_- ;;

    제 친구들은 애 땜에 민폐준다고 아예 안나와요..
    그래도 친구 시키 얼굴 좀 보자고 버럭대서 겨우 불러내어 픽업 라이드 해주면 고맙다고 밥은 지가 사구요.

    과자 음료수 물티슈야 뭐 그렇다고 쳐도,
    커피 숖에서 거 뭔 ..진상 -_-

  • 35. ....
    '12.4.29 6:25 PM (124.51.xxx.157)

    진상이네요...

  • 36. 당분간이 아니라
    '12.4.29 6:38 PM (188.22.xxx.93)

    그냥 자르세요
    빈대는 박멸하는거지 유예기간을 주지 않습니다

  • 37. 제가 잘라낸 진상은
    '12.4.29 6:45 PM (188.22.xxx.93)

    저를 베이비시터쯤으로 생각하더이다
    만날때마다 애를 델구와서는 은근 애 봐주기를 기대
    애있는게 유세인지
    당장 짤랐어요

  • 38. 존심
    '12.4.29 7:01 PM (175.210.xxx.133)

    요즘 신랑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그래요.
    한번만 봐주세요...

  • 39.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12.4.29 7:37 PM (112.153.xxx.36)

    다음에 또 만나요가 아니라 다신 엮이지마셔야...
    인성 자체가 무개념에 거지근성을 기본으로 깔고있는 사람이네요.
    결혼하기 전에도 얌체 아가씨 였을거 같아요.
    그런 사람이 애 다키우고 할머니 된다한들 뭔 수 있겠어요.민폐만 끼치는 주책바가지 할망구되겠죠.
    님같이 좋은 친구 잃었네요 그 아줌마.

  • 40. ...
    '12.4.29 8:06 PM (112.155.xxx.72)

    저라면 대놓고 말하겠어요.
    내가 이정도 봉사했으면 커피 값은 네가 내라 라구요.
    그런 말 할 용기가 없으면 안 만나야죠.
    친구를 완전 호구로 보네요.

  • 41. ..
    '12.4.29 9:01 PM (121.88.xxx.168)

    님 친구는 육아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어하던차에 원글님이 편해서 가자고 한거죠. 아마 평소에도 원글님은 아이엄마라고 픽업하고 사주고 하셨을거예요, 그러다가 소풍가자고 해놓고도 평소처럼 대접을 받았던 거죠. 그정도는 다 이해해주었던 친구라고 생각한거겠죠. 그런 친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비슷한 패턴으로 친구관계를 유지할거예요, 이야기해주고 바꿔보려고 해도 감정적 낭비가 있을거예요.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그제서야 자기친구 찾게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 42. 거지
    '12.4.29 9:20 PM (119.207.xxx.112)

    이런 글 여기 올리지 마시고
    친구에게 직접 얘기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친구인데
    이런 글에 늘상 붙는 거지 근성... 운운의 말...
    정말 친구를 욕보이는 거잖아요.

    얘기한 뒤 결과가 나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그 친구가 영원히 아기 엄마로 머물지는 않을 거니)
    그 친구에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미혼 때 어린 아이 둔 친구 위해 도시락 바리바리 싸서
    기꺼이 소풍 갔다온 적도 있는데...
    이런 글 대하면
    인간관계가 뭔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 43. --;;
    '12.4.29 9:44 PM (61.98.xxx.233)

    위에 덧글 중에 있네요...친구분은 원글님이 필요한게 아니라..남편대신이 필요한겁니다.

    저 예전에 그래서..한동안 그친구 안봤어요.....애델꼬 나오면 거기 집중해서 아무것도 안할라고 하고..

    아후 정말.....암튼.........좀 그렇더라구요..

    있는 내내도 남편에게 문자하고 통화하고....그럴거면 둘이서 오지...왜 나랑 왔을까 했었네요...

    원글님 한동안 그친구랑은 연락을 뜸하게 하세요.....어쩔수 없어요......저도 미혼땐데 그친구 아이없을때인데도 그랬어서 더 어이없었어요.........

  • 44. 에효..
    '12.4.29 9:49 PM (211.234.xxx.126)

    그럴 땐 당당하게 말씀하셔야죠.. 내가 오늘 도시락도 싸오고 했는데 커피값은 네가 내라 하고요.
    길게 말할 것도 없고 중언부언 설명할 것도 없고 딱 부러지게 그 한 문장만 담백하게 말씀하세요.
    그 친구가 어버버버 하면 자연스럽게 관계 정리됩니다.
    (굳이 원글님이 무수리에 몸종, 기사노릇하면서까지 그 친구를 꼭 잡아야겠다는 거 아니면..)

  • 45. 심하다
    '12.4.29 10:04 PM (203.226.xxx.62)

    애기엄마라고 모든게 이해되는 것은 아니죠.
    친구분.. 넘 염치없네요!!!

  • 46. ...
    '12.4.29 10:58 PM (59.15.xxx.61)

    저도 차 갖고 다니다보면
    애 아프다고 병원 데려다 달라는 사람
    자기 기분 꿀꿀하다고 바람 쐬여 달라는 사람...등등 불려다녀요.
    그러나 차 고장났어! 이 한마다면
    모든 상황종료!입니다.
    내가 필요한게 아니라 차와 기사가 필요한거죠.
    그런 사람들은 내 차는 맹물로 가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나도 왠만하면 차 안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하는데...

  • 47. 전애엄마지만
    '12.4.29 11:22 PM (27.115.xxx.252)

    만약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상황이라면
    자신이 미혼인 친구와 소풍가는 귀한 시간에
    자기 애들을 달고 나왔으므로
    친구분한테 미안해하고 베풀어야하는게 정확한 계산아닐까요??
    진짜 염치가 없는사람이 너~~~~무 많고
    양상도 너~~~~무 가지가지 입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생활하는 사람만 바보 등신되는거...

  • 48. ㅎㅎ
    '12.4.29 11:47 PM (175.209.xxx.180)

    저기 위에 근묵자흑 운운한 여자야말로 원글님에 빈대붙은 친구 뺨칠 듯.
    답글 한 번 진짜 4가지 없이 다네.

  • 49. 토닥토닥
    '12.4.30 12:29 AM (220.76.xxx.246)

    저 그냥 너무 님이 이해가 되서 위로하고 싶어요. 저는 애 엄마인데 전 친구 만나도 온전히 맘을 쓰지 못해서 그게 항상 미안한 맘인데..... 그래서 집에 와주면 너무 고맙고해서 있는 거 없는 거 대접하고 정말 힘들어도 밥차려주고 했는데 항상 빈손으로 와서.... 밥때만 왔다 가기도 하고...
    그냥 내 마음을 이용한다 생각하니 그 친구도 불쌍하고 나한테도 상처되고 하더라구요. 돈도 잘벌면서 자기 좋은 거 사느라 바쁘고.... 그래서 대놓고 피곤해서 안되겠다 거절도 했어요.

  • 50. ,,
    '12.4.30 1:06 AM (24.7.xxx.12)

    저같음 다시는 안봐요
    돈보다 인성이 너무 아니네요
    전 일단 누가 차태워주면 밥은 꼭 제가 삽니다

  • 51. ....
    '12.4.30 3:16 AM (121.140.xxx.10)

    그런 사람 있어요. 이 세상이 그냥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 52. 아무말도 없이
    '12.4.30 7:26 AM (175.193.xxx.153)

    만나지 마세요...바쁘다고 하고
    친구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 해주지 마세요
    평생 그렇게 살다 사람 다 끊어지게
    뭐하러 비싼돈 내고 알려줘요
    친구의 싸가지 알려주는 것도 아까운 사람이네요
    그냥 정리하세요

  • 53.
    '12.4.30 7:42 AM (183.103.xxx.2)

    안변해요.... 저 그런 20년 친구 20년동안..
    요즘 어려운가 보다.
    담엔 안그러겠지.. .
    하면서 호구 노력하다가...
    그 친구... 결혼전에 매섭게 잘라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어려부터 친구 모두 빠이 빠이~~!!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그 세월을 그렇게 살았나 싶어요.
    일찍 정리할수록 득이예요

  • 54. 11
    '12.4.30 8:31 AM (49.50.xxx.237)

    님이 너무 좋은 사람이네요.
    그런 좋은친구를 알아봐주면 좋은데 님을 봉으로 생각하나봐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확 친구에서 아는 사람으로 날려버리세요.

  • 55. 행복한 집
    '12.4.30 8:47 AM (125.184.xxx.31)

    친구의 삶에 불밝히는 역활을 하고 계시네요.
    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님의 인생 사세요.
    남의 인생의 불밝히는 일하지마시구요.

  • 56. ㅜㅜ
    '12.4.30 9:58 AM (124.5.xxx.77)

    친구 맞나요?
    그 친구분 행동도 의아하지만
    님의 행동은 더 황당합니다.
    소풍을 제안하고 함께 할 정도의 친구라면서
    이렇게 친구를 욕먹이고 싶은건가요?
    친구사이에 운전해주고 도시락싸주고 커피값내준게
    그리 기가막힌 일이라면 그거 친구맞나요?
    꼭 똑같이 돈내고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준비해야하는건가요?
    그것도 매번???
    더 줄수 있는 처지라면 더줄수도 있고
    받은게 있으면 이후에라도 더 챙겨주고하는게 진정한 친구일텐데
    님은 그 친구랑 친구하실 자격없으시네요
    주는만큼 받아내야하고 아니면 이렇게 공개게시판에 친구씹는 글 올려서
    욕먹이는 사람이라면 친구 아니네요
    친구하지마세요
    당분간 아니고 다시는 연락하지마세요

  • 57. 안 버리면 쓰레기통 됨
    '12.4.30 10:13 AM (211.176.xxx.112)

    쓰레기는 일찍 일찍 버려야 냄새 안 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왜 버려야 하는지 구구절절 설명 잘 해주셨죠?
    얼른 버리세요.
    안버리면 원글님이 그 쓰레기 고이 받아 안는 쓰레기통이 되는겁니다.

  • 58. 알리사
    '12.4.30 12:11 PM (112.154.xxx.35)

    "더 줄수 있는 처지라면 더줄수도 있고
    받은게 있으면 이후에라도 더 챙겨주고하는게 진정한 친구일텐데"

    그 말씀 맞아요.
    그런데 왜 한 친구만 계속 더 주고 더 챙겨주고 해야 하나요?
    받는 사람은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전 이런 인간 관계 정말 싫어요!

    또 원글님이 처음 겪은 일 갖고 글 올린 것도 아니고 계속 겪다 보니 속상해서 하소연한 건데...

    저도 늦은 결혼으로 아이가 5살이예요.
    지난 토요일 선생님들끼리 스타디가 있는데 아이를 어디 맡길 상황이 못 돼서 데리고 갔지요.
    모임 성격이 스타디라 미리 다른 샘들께 양해 구했고
    아이와도 단단히 약속을 했습니다.

    장소는 종로 민영토였는데 아이는 그냥저냥 잘 버텨 주었습니다.
    책이랑 크레파스, 인형 같은 것 많이 싸가져갔거든요.

    다른 샘들은 아이를 모두 키운(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 분들이라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미리 회비를 걷은 것에서 민영토 문화비 내고 점심 식사 비용 계산하려 하니
    회비가 모자르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히 제가 냈습니다.(많은 돈은 아니었어요.)

    제가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아주 사소한 행동이지만 이런 게 서로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 같아요.

    거기서 제가 칼같이 계산해서 몇 천 원씩 더 내자고 했으면 좀 웃겼을 거란 생각 들어요.

    제 생각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제 생각이예요...

  • 59. 초록이
    '12.4.30 1:05 PM (121.136.xxx.127)

    길지 않게 살아왔지만 제가 깨달은 것은..
    인간관계란 한겨울 강물위의 얇은 얼음장 같은것이더군요.
    밖에서 보면 두꺼울것 같아 건널수 있을것 같지만 막상 건너다 보면 지지직 얼음깨지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오죠. 처음부터 깨지지 않게 건너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얼음물에 빠지지 않게 하는것이 나을듯합니다.

  • 60. ...
    '12.4.30 1:06 PM (125.241.xxx.106)

    당장 핸폰에서 번호부터 지워버리세요

  • 61. ..
    '12.4.30 1:27 PM (211.224.xxx.193)

    뭐 저런 이상한 사람이 있나요? 저렇게 심하게 구는 이는 딱 한번 봤어요. 어쩜 맘이 저렇게 흉할까? 챙피한게 없는건지? 근데 정도의 차이만 다를뿐 이상하게 애 엄마들은 미혼친구한테 얻어 먹는걸 당연시 하더라구요. 지들이 알고보면 더 부자예요. 근데도 돈버는 미혼친구가 냈음 하더라구요?
    저 친구랑 오래 만난 사이 아녔어요? 그 전엔 저러지 않았나요? 저 사람은 연락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람이 최소한의 염치는 있어야지. 저 무슨 짓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68 "인천공항 세계최고공항상 7연패기록은 영원히 남아&qu.. 세우실 2012/05/25 776
110667 밀레 청소기 안불편한가요??????? 13 ㅇㅇ 2012/05/25 2,570
110666 ktx할인은 누가받나요? 대학생? 1 할인 2012/05/25 1,428
110665 급)남편 생일 선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건조 민감한 피부.. 1 아가야 2012/05/25 685
110664 택배기사님 배려에 눈물 나올 뻔 했어요. 흑.,. 6 아흑. 2012/05/25 3,728
110663 묘 이장하고 나서 해야할 일 알려주세요~ 1 바닐 2012/05/25 1,755
110662 30, 40대에서 당 섭취량 많이 늘어났다는 기사 3 당 섭취량 2012/05/25 1,877
110661 용산 보세상가 아직도 옷 많이 있나요? 2 2012/05/25 2,545
110660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아이가 친구에게 협박을 당해서 울어요.. 10 어째야 하나.. 2012/05/25 3,715
110659 경남지방에서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수학은 잼병이예요.. 1 공무원 2012/05/25 964
110658 돈까쓰 며칠동안 냉장실에 있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도니도니 2012/05/25 608
110657 실버 제품 세척액 어디서 구입하나요? 2 ** 2012/05/25 879
110656 주진우 기자 "박근혜 남매, 참 부지런도 하다".. 10 호박덩쿨 2012/05/25 2,671
110655 리베라 호텔 결혼식 어떤가요? (호텔이라 축의금 고민되요) 7 .... 2012/05/25 6,520
110654 전업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긴한데.. 7 .. 2012/05/25 2,208
110653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비스프리(락앤락) 살까요? 6 다람 2012/05/25 2,291
110652 일드에 빠져버렸어요. 사사키 쿠라노스키 좋아하는 분 같이 좋아해.. 7 덕후 2012/05/25 1,364
110651 알레르기성 비염약 좀 봐주세요. 약에 대해 2012/05/25 2,271
110650 얼굴에서 열이나고 계속빨개있어요 약간 붓기도한것같구요 2 얼굴빨개 2012/05/25 4,494
110649 모임 3 에이미 2012/05/25 1,469
110648 부동산 중개인과 싸우고 나니 힘이 없네요 4 ㅠㅠ 2012/05/25 3,287
110647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토요일 야간에도 사람 많을까요? 6 *^^* 2012/05/25 2,485
110646 춘천 마임축제.... ... 2012/05/25 607
110645 에이티엠기로 얼마까지 입금되나요??? 6 급질요~ 2012/05/25 861
110644 김두관 실망 25 .. 2012/05/25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