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제주도에 가서 살고 싶네요.

.. 조회수 : 4,612
작성일 : 2012-04-28 18:14:35

애들은 서울로 공부하러 가고

이제 부부만 남았는데 어제 vJ특공대 보니 제주도에서  게스트 하우스 하는 부부가 나오던데

행복해 보이네요.

 

서울에서는 그렇게 직장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제주에 와보니 일할수 있는데가 너무 많다며

 

손님들과 아주 행복해 하는데 우리부부도 이제 지친몸과 마음 좀 편히 쉴 겸 제주가서

살고 싶네요.

 

애들은 일년에 두세번 내려오라 하구요.

IP : 121.155.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4.28 6:16 PM (106.103.xxx.77)

    저도 진심 그러고 살고 싶네요..
    근데 사람들 너무 무서워하는 성격탓에..ㅠ

  • 2. ㅇㅇ
    '12.4.28 6:17 PM (211.237.xxx.51)

    저두요 ㅠㅠ 동감

  • 3. 저도 그게 소원인데
    '12.4.28 6:20 PM (39.120.xxx.193)

    가까운분, 두부부가 내려갔다가 2년만에 돌아왔어요.
    너무 적적하고 쓸쓸해서 ...사람 나름인가봐요.
    홀랑 정리하고 가지말고 미리 가서 살아보고 결정해야될 것 같아요.

  • 4. yawol
    '12.4.28 6:24 PM (121.162.xxx.174)

    지난달에 올레길 완주하고 왔습니다.
    팬션은 여행사에 매어있는 것 같고, 게스트하우스는 수요가 꾸준할 것 같네요.
    올레 코스 종점 부근에 아직 숙소가 부족합니다.

  • 5. ..
    '12.4.28 6:26 PM (1.225.xxx.108)

    제주도가 의외로 텃세 심합니다.
    이모가 제주도에 사시는데 틈만나면 서울로 오고 싶어서 몸살나요.
    그렇게 한가롭고 여유롭지 않답니다.
    '육지것들' 하면서 얼마나 경계도 많이 한다고요.

  • 6. ...
    '12.4.28 6:29 PM (180.70.xxx.131)

    바로 윗님 때문에 로그인했어요. 고향이에요. 나와 산지 이십년이 넘어서 이제는 반고향이네요.
    근데요. 왜 그랬을지 생각해 보셨나요? 너무 많이 사기 당하고 등쳐서 그렇답니다.
    나름 순박하신데 그걸 이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절로 자기 보호를 하느라 그래요.

  • 7. 대학
    '12.4.28 6:34 PM (125.141.xxx.221)

    원글님이야 나이가 어느정도 드셨으니 그런 생각하실만도 한데 젊은 사라들은 좀 그런가보더라구요
    대학때 친구가 제주도가 고향이라 고등학교때까지 제주도에서 살았는데 제주도는 사고치고 가출해봤자 도망갈데가 없어서(?)사고도 못 친다고 깝깝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더 큰 사고 치면 부산으로 완도로 못 나갈것도 없지만 그건 진짜 큰 사고인거고...

  • 8.
    '12.4.28 6:44 PM (58.126.xxx.184)

    제주가면 외롭다많이 합니다.
    그리고 제주 어디에 그리 취직할곳이 많은지..

  • 9. ...
    '12.4.28 6:46 PM (1.176.xxx.151)

    제주도에 아주 잠깐 살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시내도 크고 이쁘고 큰 마트들도 있고 하늘 바람 바다 너무 좋아요

  • 10. 제2의고향
    '12.4.28 6:47 PM (218.51.xxx.197)

    육지것들 ㅋ언제적얘기인지
    지금은 육지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내려들오는지 토박이저리가라 할정도구요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좀적막하고 갑갑한거 각오해야죠 대신 아름다운자연과 맑은공기와 여유로움이생기잖아요
    제주도로 내려가실거면 뭘얻고자하며
    뭘포기할것인지 명확히 하셔야할거예요

  • 11. 프린
    '12.4.28 6:59 PM (118.32.xxx.118)

    글쎄요 텃새가 많이 당해 그렇다고 하시는데 관광객들로 가서 무수히 사기 당하는 사람들 생각은 어떨까요
    참 예쁜섬이고 경관이나 참좋은 곳이지만 이주해서 살기엔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행하고 안좋은 이미지가 생겼고
    아는분이 회사가 그리로 이전하면서 남편따라 이주했는데 너무 힘들어 했죠 이직하면서 다시 서울로 왔지만
    뭍에것들 이라고 수근거림... 뭐라 말함 잘난체한다 등등 참 많이 힘들어 했어요
    그냥 연고는 서울에 두고 작은 집 마련해두시고 여행겸 사시는건 좋을것 같아요

  • 12. ,,
    '12.4.28 7:30 PM (220.88.xxx.115)

    방사능...

  • 13. ...
    '12.4.28 7:49 PM (118.219.xxx.53)

    전 추운거 잘 못참아서 싫어요 잠깐 관광은 좋지만 관광하는동안도 바람때문에 엄청 추웠어요 얼굴도 금방 타고 제가 싫어하는곳은 바람많은곳이에요 관광은 좋지만 일산 춘천 제주도 뭐 이런곳이요 제친구가 춘천서 대학다녔는데 봄에 엄청 강품이 부니 마치 춘천에 온것같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전 추워죽겠는데 ㅡㅡㅡ

  • 14. ..
    '12.4.28 7:49 PM (211.224.xxx.193)

    제주도는 갔을때 너무 친절한 버스기사님과 제주도로 시집 온 저랑 고향이 같은 어느 아주머니분이 주셧던 감귤 한가득이랑 법환포구 걷다가 서울서 이주해온 아주머니가 초대해 아주머니집 구경가서 이주해서 살면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란 애기 듣고 언니랑 저도 아 우리도 나중에 제주도에서 노년을 맞아 볼까 했었죠.
    근데 전 우도 에서 뭔가 거기 주민들의 관광객들에 대한 거부감 비스름한 눈빛을 보고 좀 무섭단 생각도 했어요. 작은섬이라 그런지 뭔가 더 무섭더라구요. 육지에 시골마을서 느끼는 그런 푸근한 느낌이 아니고
    본토분들은 관광객에 대해 우호적..올레로 제주도가 다시 살아났다면서요 관광객들이 쓰고 다니는 돈, 세금 때문에 제주도 재정이 아주 튼튼해졌다고 하더라구요.

  • 15. 개인적 경험으로
    '12.4.28 8:37 PM (14.52.xxx.59)

    제주도 여자분께 너무 데여서 ㅠㅠ
    대학때부터 서울서 사신 분들인데 저 윗님이 말한 육지것들,,,분위기로 오히려 그분들이 더 심하게 그러시더라구요 ㅠ
    이거야 뭐 너무나 개인적인 경험이라 뭐라 단정지을수 없는 문제이지만,
    제주도는 할일이 너무나 한정적이지요
    그게 잘 맞으면 좋은거고,저같으면 1달 지나면 서울로 도망올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960 마트 영수증 없어도 환불이 될까요?? ^^ 3 행복한봄 2012/05/01 1,456
104959 힐링캠프 박진영집~ 1 ... 2012/05/01 6,527
104958 코스트코에 있는 fruit by the foot 8 궁금해 2012/05/01 2,402
104957 mbc mbc mbc mbc mbc mbc mbc mbc mbc.. 10 닉네임22 2012/05/01 1,191
104956 이준석 "안철수, 경기지사에 눈독 들일수도 14 ㅇㅇㅇ 2012/05/01 2,639
104955 직장안에서 은따...인거 같아요.. 6 고민 2012/05/01 4,113
104954 한손으로는 아이 안고,나머지 손으로만 운전하는.. 14 ... 2012/05/01 2,617
104953 근로자의 날은 개인병원 문 안 열까요? 7 간호사 2012/05/01 1,647
104952 패션왕-심리가 궁금해요 5 드라마 2012/05/01 1,890
104951 북한산 힐스테이트와 은평뉴타운 어디 아파트가 괜찮을까요? 6 ... 2012/05/01 6,139
104950 급해요. 식당 좀 찾아주세요. 3 투덜이스머프.. 2012/05/01 1,100
104949 한우 먹는 사람들은 mb에게 감사하라 1 ........ 2012/05/01 768
104948 페이스페인팅 자료 어디가 많을까요? 2012/05/01 584
104947 펌글...요즘 안산엄마들 카페에서 시끌한 어린이집사건 내용입니다.. 4 안산 2012/05/01 2,502
104946 교회다니는연옌, 성당 다니는연옌.... 9 궁금.. 2012/05/01 4,643
104945 9살 카시트에 태웠다고 과잉보호 엄마되었어요. 17 ㅡ.ㅡ 2012/05/01 4,559
104944 첼로와 플룻 중 더 빨리 배울 수 있는 악기 4 음대 전공하.. 2012/05/01 3,824
104943 대구경북이 학교 무상급식률 가장 낮네요.. 9 dd 2012/05/01 1,157
104942 어떤 이름이 좋나요? 5 이름~ 2012/05/01 859
104941 이명박 정부와 삼성 5 카누 2012/05/01 1,069
104940 갱년기, 힘들다 13 공감 2012/05/01 4,560
104939 부동산(토지) 매매계약서를 행정당국에 제출해야하나요? ... 2012/05/01 796
104938 은행원은 왜 노동자인지 모르겠네요.. 40 좋겠다 2012/05/01 7,306
104937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유) 2 우왕 ㅠㅠㅠ.. 2012/05/01 1,529
104936 80년대 만화주제곡도 종종 불렀던 가수인데... 6 누구였더라... 2012/05/01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