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째 고민해도 결론이 안나는 문제가 있어서 조언 구합니다(아산,평택,천안 사시는 분들 특히 조언 구해요)

고민중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2-04-28 09:46:06

저는 성남에 직장이 있고 남자친구는 회사가 아산입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는데 정말 결론이 안나요.

저는 2년만 성남에서 직장을 다니고 그 이후에는 남자친구 직장 가까운 평택,천안으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2년 동안 거취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1. 집을 죽전에 얻고 남친은 자가용으로 출퇴근(죽전은 저희 회사랑 1시간 걸리고 남친은 고속도로 타고 1시간입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남친의 지금 차로는 기름값감당이 안되서 차를 경차로 바꿔야 할 것 같고 금전적 손실이 상당합니다)

2. 집을 회사 근처에 얻고 남친은 자가용으로 출퇴근 (회사근처니까 저는 걸어다닐 수 있고 남친은 1시간 15분 정도 예상됩니다. 이 방법은 한 사람이라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3. 부모님이 저희 회사 근처에 작은 방 두개 있는 집을 갖고 있으세요. 엄마는 거기 들어와서 살고 그 동안 돈을 모으는게 어떠냐고 하십니다. 남친은 차로 1시간 20분 소요(이 방법은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 남친이 너무 힘들다는 단점)

4. 주말 부부( 평택이나 천안에 집을 얻고 저는 수요일과 주말에 내려가기. 이건 신혼때 주말부부는 안좋다는 주변의 조언들이..)

5. 반 주말 부부(  평택이나 천안에 집을 얻고 제가  성남까지 출퇴근 하고 주중 하루나 이틀 정도  힘들면 부모님 댁에서 자기, 평택과 천안까지는 1시간 반 정도 소요예정)

이렇게 5가지 방법이 있는데 매일 생각이 바뀌고 상황이 바뀌고 해서 결론이 안나요 ㅜ.ㅜ

어떻게 하면 제일 합리적인 결론이 날까요? 참고로 저는 퇴근 시간이 빠르고 남친은 늦게 끝날때가 많아요.

남친은 감수하고 자기가 출퇴근하는 것 까지 고려하고 거의 그렇게 하는 걸로까지 결론은 났었어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남친이 힘들것 같아서 자뀌 뒤집고 있는 거에요.

이 방법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이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생각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3.254.xxx.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06 40대에 아이낳는거 괜찮을것같아요 17 hhhh 2012/05/10 3,625
    108405 adhd 아이들은 키가 작나요? 6 질문 하나 .. 2012/05/10 2,471
    108404 벙커원 82번개 때늦은 후기도 있네요 4 2012/05/10 1,896
    108403 절에서 원래 사주 봐 주나요? 10 ㅡㅡ 2012/05/10 4,813
    108402 최근병원 다녀오신 분? 병원서 개인정보 동의 싸인 하라는거 맞나.. 4 .. 2012/05/10 1,856
    108401 오늘 통진당 회의에서 유시민의원이 말한 영상 (꼭 보세요!!) 6 뭐라고카능교.. 2012/05/10 1,830
    108400 바람기 있는사람이 따로 존재하는걸가요? 4 궁디팡팡 2012/05/10 2,329
    108399 임신당뇨 검사 재검사 나오신 분들 계신가요?? 5 재검 2012/05/10 2,221
    108398 공감이라는 프로그램 보신 분 계시나요? 3 총총 2012/05/10 810
    108397 마늘 짱아찌 오래된 것 먹어도 될까요? 5 2012/05/10 5,469
    108396 부모님 노후때문에 넘 힘들어요 45 장녀및맏며느.. 2012/05/10 13,209
    108395 허벌라이프와 암웨이 비교 좀 해주세요 2 건강보조식품.. 2012/05/10 4,708
    108394 멍때리는것도 병인가요? 8 고쳐줘야하나.. 2012/05/10 5,625
    108393 초5 딸아이 왕따 당하는거 같아요. 5 ... 2012/05/10 3,226
    108392 6년동안 모셨던 대표님 퇴직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선물 2012/05/10 1,395
    108391 숙명여대역 근처에서 지인을 만나는데... 4 궁금해 2012/05/10 1,423
    108390 압력솥에 삼계탕 하실 때 얼마나 두세요? 6 123 2012/05/10 2,071
    108389 코스트코에 갈때마다 사오는 품목은? 15 ??? 2012/05/10 5,142
    108388 은교,, 보고왔네요 6 팔랑엄마 2012/05/10 3,814
    108387 하루 힘드셨죠? ^ ^ 2012/05/10 708
    108386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지금 상황과 너무.. 4 니나노 2012/05/10 2,360
    108385 짭짤이 토마토 맛있네요. 13 .. 2012/05/10 2,851
    108384 예물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경우도.. 6 탐탐 2012/05/10 2,345
    108383 오늘까지인 두부 두모가있는데..빨리 먹을방법이요 17 어이구 2012/05/10 2,449
    108382 엄마가 아이 가르치는 거 정말 어렵네요. 7 초3수학 2012/05/10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