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82님들 집에 계신분 있으시나요?

82님들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2-04-27 14:41:45

주변에 아이들 좀 크니  다들 어딜 가고 없네요.

아침에 운동 갔다오고 그냥 집에 있는 엄마인데요.

요즘들어 무척 우울하네요.

나이 42에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예전에  82분들 다 어디 가신것도 같아요.  요즘 글들도 별로 없고,

다들 집에 계시면 뭘 하시나요?   

IP : 121.148.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4.27 3:04 PM (211.117.xxx.62)

    아침에 애들 보내고 복희언니 재미나게 보고 베프랑 하루 2시간씩 통화하며 간밤에 있었던일
    미주알 고주알 떠들고 커피 마시며 82 하다가 집안일 해놓고 또 82하고 티비보고
    고양이랑 놀아주고 하다보면 애들이 돌아오네요..
    누가 그러네요 심심하고 무료한 팔자가 젤 좋은 팔자라고..
    우리는 무능력한가보다 하고 친구랑 떠들고 자괴감 들었었는데 이말에 위안삼습니다..

  • 2. ㅇㅇ
    '12.4.27 3:08 PM (211.237.xxx.51)

    저 집에서 놀아요.. ㅠㅠ

  • 3. 꿀벌
    '12.4.27 3:13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들 돌아오기 전에 마음 수련하고 있습니다..

  • 4. 저요
    '12.4.27 3:14 PM (116.37.xxx.10)

    혼자 잘 놀아요..^^

  • 5. 저두요!!
    '12.4.27 3:17 PM (121.164.xxx.220)

    저두 집에서 놀아요.

    저는 이 생활이 너무 좋아요.

  • 6. ㅎㅎㅎㅎㅎㅎㅎㅎ
    '12.4.27 3:17 PM (121.148.xxx.188)

    괜히 무능력한거 같고, 자괴감 들고 맞아요
    혼자서 잘 노신다니까 무척 부럽네요.

    혼자 잘 노는법 좀 배워가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저도 잘 놀아 볼게요.

  • 7. cosmos
    '12.4.27 3:23 PM (221.160.xxx.211)

    ㅋㅋ 케이블돌려보다 잼없으면 라디오듣고 인터넷하다가 뭘만들어 먹을까 생각하다가...생각만하다가
    ..오늘을 쑥개떡과 쑥버무리 만들어 먹었어요 ㅋㅋ 견과류로 뭘만들어먹을까 하다가 82쿡에서 레시피
    살피다가 엉덩이 눌러앉아버렸어요

  • 8. .....
    '12.4.27 3:28 PM (121.148.xxx.188)

    모두 반가워요.
    그냥. 요즘은 아파트가 텅빈거 같고, 그렇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지내던 언니들도 다들 어디가고,
    여기 82님들과 잘 지내봐야겠어요.

    근데, 백수가 빨리 죽는다고 누가 안그랬나요?
    근데
    첫댓글에 무료한 팔자가 제일 좋은 팔자라니까 무척 기쁘네요.

    웃긴건 제 팔자가 그리 좋대요. 우연히 사주팔자를 자세히 보게 됐고, 공부하고 싶어져서
    봤더니,
    팔자가 좋아요. 근데 왜 이리 집에 있나 아놔ㅠㅠㅠㅠ

  • 9.
    '12.4.27 3:33 PM (114.204.xxx.92)

    지금은 오전에 알바다니는데, 전 혼자서도 잘 놀아요 심심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어요.
    영화도 혼자 보고, 카페,식당도 다니고, 도서관도 잘가고, 책도 열심히 읽고, 사우나도 좋아하고,
    일주일에 하루 봉사도 다니고, 짬짬이 친구들과 밥도 먹고 수다도 떨어야 되고, 딸과 놀러다니기도 하고
    라디오 들으며82도 하고, 사연도 보내서 가끔 선물도 타고,운동해서 기력보충도 해야되고............
    혼자서 하는걸 즐겨보세요. 둘이는 가끔, 셋도 가끔,넷도 가끔씩 즐기면 됩니다.

  • 10. 저도
    '12.4.27 3:35 PM (14.52.xxx.59)

    놀아요ㅡ우리나이가 왠만한 캐리어 아니면 퇴직하는 분위기(공무원 전문직빼구요)
    나가면 일용직이나 육체노동 해야하는 나이인것 같아요

  • 11. 같은 생각으로~
    '12.4.27 4:14 PM (183.103.xxx.71)

    여기 글올린적이 있는 40중반이예요.
    그래서..제과 제빵도 배우러 다녔어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그냥 오전에 헬스장가구요.
    갔다와서 컴터에서 놀고..일있으면 나가구요.
    이리저리 혼자서 잘다녀요.
    어제는 미술관에 다녀오고 오늘은 마트가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벌써 4시 넘었네요.
    혼자놀다가.....모임있으면 모임가고..친구만나 수다떨고..
    심심하진 않아요.. 혼자노는 재미 들이면 시간도 잘가거든요

  • 12. ㅎㅎㅎ
    '12.4.27 4:20 PM (211.176.xxx.112)

    오전에 애들 보내고 집안 살림하고 나꼼수 하나 들으면 애 들어와요.ㅎㅎㅎ

  • 13. 마음이
    '12.4.27 5:30 PM (222.233.xxx.161)

    뭐좀 배우다가 1년정도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지쳐서
    다음주부터 이것 저것또 배우고 들어볼려고 신청해놨어요
    봄엔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져서요~

  • 14. 나무
    '15.10.10 9:38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14 냥이의 임신 8 냥아??? 2012/04/28 1,393
103813 총수 인터뷰.. 2 .. 2012/04/28 1,820
103812 살안찌는 사람의 장보기 31 .. 2012/04/28 13,796
103811 지파일 이용하시는분... 엘롤 2012/04/28 1,423
103810 피아노 잘 아시는분 질문 드려요 7 제노비아 2012/04/28 1,593
103809 알바비를 안주네요ㅠㅠ그리고 40대 아줌마의 알바경험.. 3 참고 있는 .. 2012/04/28 3,659
103808 커널TV 정치야 놀자 - 박지원,이해찬,감정적 곡해 [경향] 사.. 사월의눈동자.. 2012/04/28 748
103807 경기도나 강원도의 좋은 펜션 좀 소개해주세요 4 ㅇㅇ 2012/04/28 1,398
103806 엄마가 작년에 가벼운 뇌졸중이 온후 말을 거의 안하세요 8 엄마 2012/04/28 3,127
103805 삼십대 중반 로스쿨 진학 어떨까요 11 궁금 2012/04/28 7,708
103804 코만 번들거릴 때... 9 은빛1 2012/04/28 1,724
103803 전기압력밥솥구입 고민 2 여름 2012/04/28 963
103802 서울 청소년들 '스트레스' 성인보다 많다 1 샬랄라 2012/04/28 817
103801 딸이 알바비를 못받고 있는데요 5 알바비 2012/04/28 1,839
103800 경희대 치과병원의 원내생 진료 아시나요? 3 대한민쿡 2012/04/28 2,584
103799 다운 받은 아래 한글이 인쇄가 안돼요..ㅠㅠ(급합니다 알려주시면.. 1 혜혜맘 2012/04/28 4,000
103798 [나꼼수] 한겨레 최성진기자 웃기는 사람이네요.[펌] 14 그랜드 2012/04/28 3,812
103797 그러니까 가카만 "따" 시킨거군요? 5 참맛 2012/04/28 2,254
103796 코스트코 호멜 블랙 라벨 햄이 처치곤란이예요 ㅠㅠ 5 팥죽이 2012/04/28 3,129
103795 위 유치가 순서대로 안 빠지고 뒤에 것이 먼저 빠졌어요 2 초등4학년 2012/04/28 1,196
103794 말 조리있고 천천히 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4 고고싱 2012/04/28 6,840
103793 아이허브에서 온 아발론 오가닉스..비타민 cㅠㅠ 바르니 3 화장품 2012/04/28 2,494
103792 OECD "한국, 보편적 복지 가능한 상황 아니다&qu.. 3 ... 2012/04/28 1,040
103791 여교수(교수)가 나오는 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16 헬레나 2012/04/28 2,967
103790 이 대통령 스페인 반면교사 보편적 복지 반대 10 ... 2012/04/28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