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살다 살다

!!???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2-04-27 00:08:07

요즘 이상한 남자땜에 시달린다는 표현이 맞는데요

그냥 인간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고,

제가 그런거 구분못할정도로 적은 나이도 아니고

남자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럴 입장도 안되요

저는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멀리있고,

뭐, 남자친구전에 알았던 사람이라서

게의치 않고,이야기 하고,서로 뭔가 도와주고

대략 그런인간관계였어요

알고 지낸지는 대략 5년전인데,전 싱글 ,이사람은 유부남

뭐, 아무생각없는 ...간혹 연락와도 바쁘면 씹고,안바쁘면 반갑다고할 정도로 알고 지냈는데요

세달전부터 자기가 최근에 이혼했다면서,사실은 저를 5년전부터 좋아했데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있느냐,혼자사는게 힘들지 않느냐 .자기가 뭐 도와줄거 없느냐

별별거 물어보더니,네 현제 남자친구가 있고,결혼하고싶고,행복하다고..

그랬더니,그때부터 남자친구흉을 막 보는거예요

그나라 남자들은 다 변태라느니,왜 하필 외국남자냐

헤어지고 자기한테 와라

이따위말을 해대서 저랑 대판싸우고,말았습니다

이정도면 연락이 안와야 정상이자나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나한테 자꾸 통화하고싶다느니

그것도 한밤중에~문자로하니 답답하다느니

자꾸 그래서,전혀 댓구 하지 않고 ,스팸에 수신거부다 돌렸는데

그저께,스팸문자에 뭐라했나 싶어서 보니까,

이제 댓구도 안한담서,자기를 뭘로 보고 이러냐는둥

대구에 사는남잔데 서울와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둥

이제 상대도 안해주녜 하면서,댓구도 안하고 어쩌구 저쩌구..

옛날에 도와준거 갚아라느니 은혜를 아느니 모르느니

도와준거 별거 없어요.예를 들면 해외나가는데 뱅기 티켓알아봐주고 그런거예요

그럼, 나도 여행사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 사람 도와준거는 도와준거 아닌가?

아무튼 협박아닌 협박질을해놔서~15년동안 사용한 전화번호를 바꿀정도로

성가시게 했어요, 그런데 번호 어떻게 알아냈는지 또 문자를 합니다

뭐 얼마를 들어서라도 나를 찻아낼거래나?나 참 웃겨 가지고 ...

그래서 ,번호 또 바꾸고,이번엔 못알아냈는지,,,며칠 가만히 있더니

페이스북에 친구 요청 ? 진짜 유치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한편으로는 기분나쁘고

사람 자체가 음흉한것 같아서  인간적으로 상대 안할려고 하니 이건 뭐 .... 

자기가 대단한거 모양으로 전번 알아낸거 가지고 허세부리더니 겨우 페이스북 친구 요청 ?

참 내가 미치겠네요

이런사람이 스토커처럼 해꾸지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도덕적으로도 좀 이상하고,사람자체가 상대하면 안될사람이라는것을 이제 알았네요

남친한테 부끄럽고,괜히 싸워가지고 ....아휴 진짜 !!

스토커처럼 굴지는 않겠죠?

IP : 125.19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성이
    '12.4.27 12:29 AM (61.43.xxx.135)

    아무 이유없이 대가없이 도움을준다고 덥석 받아서도 안될세상같아요 워낙 도라이들이 넘쳐나서

  • 2. 원글
    '12.4.27 12:35 AM (125.190.xxx.124)

    별거도 아닌거 같고,저도 뭐든지 알아봐주고 그랬어요~글케 치면 같은데...뭘그리 도와줫다고 이제와서 저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안되요~

  • 3. 미쳤군요
    '12.4.27 12:42 AM (90.80.xxx.93)

    글만 봐도 제가 오히려 신경질 나네요.
    뭡니까 저남자???

    아예 무반응으로 일관하시면 어느정도 있다가는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참 죄송하지만 맞춤법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게의치-개의치
    현제-현재
    댓구-대꾸

  • 4. ....
    '12.4.27 1:42 AM (72.213.xxx.130)

    이혼남 되더니 찌질이 되서 그런가 보네요. 님만 아니고 모든 여자한테 들이대고 있을 거에요. 성욕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23 이렇게 입으면 안되나요?(링크 없어요) 9 중년의 여인.. 2012/04/27 1,744
103222 칼슘제...위장장애 관련 문의드려요 9 뼈마디욱신욱.. 2012/04/27 3,684
103221 정말 화가납니다.아들땜에.. 10 .. 2012/04/27 3,482
103220 노처녀 분들! 12 ... 2012/04/27 3,074
103219 참 살다 살다 4 !!??? 2012/04/27 1,598
103218 고양시 마두동에 있는 여래사..라는 절 2 ^^ 2012/04/27 1,514
103217 김연아 선수 homage to korea 정말 아까워요 39 brams 2012/04/26 10,208
103216 배고파요 ㅠㅠ 7 .... 2012/04/26 1,200
103215 110사이즈 남자옷 3 어느 브랜드.. 2012/04/26 2,965
103214 지금 물가가 이렇게오른이유가 뭔가요? 10 내가무식해서.. 2012/04/26 2,037
103213 왜이렇게 노처녀에 대해 안좋은 글들이 많을까요 19 ,,, 2012/04/26 3,386
103212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1 티즈맘 2012/04/26 1,160
103211 미국에 여행가게 되었는데,,, 1 미국에 2012/04/26 949
103210 올리브 티비에 송정림 2 ... 2012/04/26 3,065
103209 옥탑방 박하 캐릭터 굉장히 흔해요 29 또또 2012/04/26 6,872
103208 적도의 남자 수미가 목격자인것.. 3 옥의티 2012/04/26 2,282
103207 영작.. 4 잠시만 2012/04/26 673
103206 현실도피만 하네요... 5 고민 2012/04/26 1,620
103205 적도의 남자 오늘은 수미의 날이군요. 15 우와~ 2012/04/26 3,375
103204 글지울께요..( 조언좀 해주세요(길어요)) 19 동생이 미혼.. 2012/04/26 2,114
103203 아이아토피 두달을 스테로이드 바르라는데 ㅜㅡㅜ 7 ㅡㅡ 2012/04/26 1,559
103202 마운*여행사로당일치기여행 3 다녀오신분계.. 2012/04/26 925
103201 옥탑방..오늘 잠은 다잤네요 ㅠ 24 2012/04/26 6,141
103200 토리버치 신발 사도 될까요? 8 토리버치 2012/04/26 2,800
103199 꺄~~ 더킹!! 환장하겄네~ 53 normal.. 2012/04/26 8,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