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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만 하네요...

고민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2-04-26 23:29:37

얼마뒤면 닥칠 생계문제 노후문제 생각하면

일할 준비 해야하고 앞날도 설계하고 돈도 더 바짝 모으고

집안 정리할것도 투성이고 

아이 공부도 좀더 적극적으로 써포트해줘야만 하고

두루 친가시가 음식 해다주며 베풀고

할일이 산더미인데

.....

그런데 저는

아이돌애기들(잘해야 고딩나이)한테 빠져서는  귀엽다 귀엽다  연발하고 사네요

청소하다 설겆이하다말고

틈만 나면 노래 듣고 자료 보고

음반 사고 심지어 선물까지 사서 부치고 있어요...

저 미친거 아닐까요?

제정신이 아닌거죠....왜 이러고 허송세월하고 있을까요

IP : 112.152.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6 11:31 PM (216.40.xxx.117)

    빈둥지 증후군 아닐까요...

    아니라면 그냥 자기 삶에 재미도 없고 희망도 없고 하니..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을 다녀오세요. 국내 온천이라도요. 연앤들한테 선물보내봤자 그거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아요.

  • 2. 그런가요
    '12.4.26 11:36 PM (112.152.xxx.173)

    모르겟어요 아이돌이뻐하기만큼 재밌는게 없긴하네요

  • 3. 앗~
    '12.4.26 11:39 PM (118.222.xxx.98)

    저랑 비슷해요 ㅎㅎ 할일이 태산인데 ㅠㅠ 근데 굉장히 저에겐 큰 즐거움이긴해요... 이제 현실세계와 좀 타협해서 즐겨보려고 노력중이에요..

  • 4. ,,,
    '12.4.26 11:44 PM (216.40.xxx.117)

    제가 연앤 관련 일들을 좀 알아서...

    암튼 제일 쓸데없는데 돈 쓰는게 연앤 선물 주는거에요..그나마 조연이나 인기없는 연앤들은 나은데, 인기많은 연앤들은 선물 받아도 주변사람들한테 인심쓰던지,..워낙 받는게 많아서..
    제 눈으로 그냥 버리는것 본적도 많거든요..물론 원글님이 좋아하는 아이돌은 아니겠지만요..

    그 돈 아껴서 다른거 하세요. 미용실을 가서 기분전환을 한다던지..

  • 5. 조언
    '12.4.27 12:22 AM (112.152.xxx.173)

    감사합니다~~~ 동지분은 반가워요 ㅎㅎ
    아 글고보니 미용실도 가야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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