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관절에서 소리 나는거 괜찮아지기도 하나요?

구강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2-04-25 16:49:40

중1 딸아이 어제 학교건강검진으로 지정치과에 가서 검진 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입 벌릴때 소리가 난다면서 나중에 아프다고 하면 악관절 치료 대학병원 가서

받아야 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교정 알아보느라 작년쯤부터 대학병원 두군데 개인병원 한군데 돌아다닐때는

그런 말 없었고 아마 최근 들어 그러는거 같거든요?아직 영구치 다 안올라와서

올 겨울방학때쯤부터 교정 시작 하게 될거 같다고 해서 일단 삼성병원으로 교정을

다닐까 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에도 정기검진 갔었구요.

 

아이 말로는 입 크게 벌리면 소리 나는 정도고 아프진 않다는데..이런 경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덜 먹게 하고 조심 하면 크면서 괜찮아지기도 할까요?교정 하는것도

시간이나 비용 생각 하면 막막한데 행여 악관절까지 심해져서 그 치료를 병행 해야

된다면 어쩌나 걱정 되네요.교정 하면서 그런 부분도 괜찮아질 수 있는지...청소년기

아이들 키우신 분 들 중 악관절에서 소리 나는거 겪어보신 분 들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여름방학때쯤 교정병원 다시 방문하면 자세히 알아보겠지만 일단 궁금해서요.

IP : 122.34.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2.4.25 4:52 PM (1.237.xxx.203)

    저 20대 후반에 턱에서 엄청나게 소리 났었어요. 한 2년 정도 그런 것 같아요.
    뭘 씹기만 하면 턱에서 딱딱 소리나서 정말 창피하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고민 했었는데, 언제인지 모르게 없어졌어요. 그리고 7~8년 가까이 재발하지 않고 잘 살고 있네요.

  • 2. 원글
    '12.4.25 4:59 PM (122.34.xxx.11)

    아 괜찮다는 분 보니 좀 맘이 놓이네요.우리 아이는 아직 먹을때 소리 나진 않고 좀 크게 벌리고
    닫을때마다 소리 난다면서 아프진 않다거든요.검색 좀 해보니 원인 중 스트레스도 많이 작용
    한다고 써져있던데..사춘기라 공부나 이런저런 부대낌때문에 그런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 조심 하라니 그거라도 조심시키고 지켜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3.
    '12.4.25 5:09 PM (1.227.xxx.165)

    40대인데요
    전 어려서부터 턱을 크게 벌리면 관절이 뚜둑하고 소리나고 부드럽게 입이 벌어지질 않았어요
    그 외에는 크게 불편한거 없었고요
    근데 알고보니 그게 악관절 안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제 동생도 몇년전에 심해져서 병원까지 갔는데 그게 큰 병원가도 신통한 치료 방법은 없대요
    찜질하고 무리안하고 마우스 피스 끼고 정도
    그래서 저도 그 이후혼 조심하고는 있는데 아직 괜찮네요

  • 4. ..
    '12.4.25 5:16 PM (114.206.xxx.148)

    저도 그걸로 치료받아본 적이 있어서 글 남겨요

    치료받으려 병원다니는 동안
    적외선?치료같은 것도 받고, 약도 처방받고 그러는데,
    가장 중요한 건 다 나을때까지 입을 크게 벌리지 말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나을 동안 김밥도 햄버거도 쌈도 먹지 말라셨어요
    지금 아플정도면 그 부분이 문제가 있으니 최대한 무리 안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5. 원글
    '12.4.25 5:38 PM (122.34.xxx.11)

    네.입 크게 벌리지 말라고 해야겠네요.
    햄버거나 쌈같은건 안먹는데 김밥은 싸주면 맛있다고 좋아라 하는데 김밥도 그런가보네요?!
    병원 다니는거 웬만하면 하나라도 줄여야지 아이 클수록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저런 부분은
    하는 병원들도 많지 않은거 같던데..아직 아픈건 없다니 지금부터 잘 조심 시켜가며 다독여
    야겠어요.여자아이고 사춘기라 그런지 지금도 학교에서 와서 증세 자세히 물어보면서 주의사항
    이야기 해주니 괜찮다고 하면서도 혹시 이거 심해지면 양악같은거 하면 턱 갸름해지는 효과도
    있을까 하고 앉았네요;;워낙 메스컴과 연예인들 양악타령 하니 철딱서니 없이 그쪽으로만 관심
    이 가나봐요.절대 아니라고 말 해주고 조심 안해서 심해지면 교정도 못하게 된다고 해가면서
    단단히 일러놨네요.이정도 키우면 한시름 놓을 줄 알았더니 작년에는 고관절이 아프다고 몇 번
    놀라게 하고 병원 여기저기 검사 하게 하더니..다행히 큰 이상 없다고 했고 요즘은 잠잠한데
    이번에는 악관절 이야길 하니 아이 하나 키우는데도 이런저런 신경 쓰일 일 들이 너무나 많네요.
    댓글 보니 한결 맘이 가볍네요.감사합니다^^

  • 6. ㅇㅇ
    '12.4.25 5:50 PM (126.126.xxx.233)

    껌도 씹지 않도록 하세요. 씹다보면 단물빠져도 계속 씹게되는게 껌이고, 씹을때 힘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저도 중학생때부터 악관절이 있었는데, 알러지가 생기면서 재채기를 너무 심하게 하면서

    악관절이 악화됬거든요.

    버섯전도 지금은 뻣뻣한건 제대로 씹기 힘들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요.

    그리고 치과에서 받는 스플린트 치료가 있는데요

    심각한 상황이 아니면 받지 않도록 하세요

    스플린트라는게 교합을 맞춰서 관절의 부담을 줄여준다는건데, 결과적으로는 이빨을 계속 갈아내게 되요.

    영구치를 계속 갈아내면....? 좋을게 없겠죠


    윗분들이 얘기하신대로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하는것

    딱딱하고 질긴 음식 (오징어 껌, 그리고 얼음 등등)을 무리하게 먹지 않을것.

    손으로 턱괴기, 엎드려서 자기 등을 주의하시면

    수술없이 무난히 낫지 않을까요?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질수도 있다고 봐요~

  • 7. ^^
    '12.4.25 5:54 PM (210.99.xxx.34)

    저는 중고딩때부터 20대 중반까지 딱딱 소리 진짜 심하고 턱도 잘 빠졌었거든요. 스키틀즈 같은 거 씹어 먹다가...ㅎ 20대 후반에 치과 치료를 좀 오래받았는데(대대적인 공사였죠), 엄청 걱정되더라구요. 입 크게 벌려서 고정시켜놓고 치료하고 이런 과정이 많아서 턱이 더 안좋아질까봐요. 근데 신기한게 그 때 이후로 증상이 오히려 없어졌어요. 지금은 일부러 아랫턱을 움직여봐도 전혀 소리 안나구요. 턱도 안 빠져요^^
    이 치료만 받은 건데 이럴 수도 있더군요.

  • 8. 원글
    '12.4.25 6:06 PM (122.34.xxx.11)

    아 맞아요!딸아이가 얼음을 툭 하면 꺼내서 오도독거리고 막 씹어먹어서 항상 뭐라 했거든요.
    여자몸인데 뱃속 차지니까 먹지 말라고 잔소리 하고 요즘은 아예 얼음 자체를 안얼려놓으니
    그나마 덜 먹었는데 그동안 여름철마다 먹은 얼음만 해도 엄청날거에요.껌이랑 사탕 오징어
    먹지 말라는 말 은 해주면서도 얼음은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역시 82에 여쭈니 생각 못했던것
    까지 다 짚어지네요!스플린트 치료 검색하면서 뭔가 했는데 그런거군요.치아 마모 되면 안좋
    을거니 그 정도까지 악화 안되게 조심 시켜야겠네요.이녀석 브이라인 어쩌고 하면서 양악이나
    은근히 바래고 사춘기라고 어찌나 말도 안듣는지..좀전에도 엉뚱한 소리만 자꾸 하길래 조심
    안해서 점점 더 나빠지면 그나마 교정도 안해줄거라고 반 협박 하다싶이 했네요;;잔소리를 안
    할래야 안할 수 없다는ㅠ 그리고 요즘들어 재채기도 엄청나게 크게 해서 깜짝 놀랄 정도더니
    그런것도 영향이 있군요.입 가리고 하면 좀 작게 나오려나 그러라고 해야겠네요.

    210님은 치과진료 하면서 입 벌린게 오히려 악관절에 좋게 작용 했나봐요.올 말쯤부터 교정 들
    어가게 될거 같은데..부정교합 바르게 배열 디면 그런것도 좋게 작용 되면 좋겠어요.고맙습니다^^

  • 9. 저도
    '12.4.25 8:23 PM (110.70.xxx.147)

    20대 초중반에 악관절이 심했었구요 지금은 그때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악관절 있어요...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한다는건 맞는 말이예요. 저도 첫입사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딱! 증상이 나타났어요ㅜ 특별히 아프거나 하진 않는데 턱에서 부터 뒷목이 당기는것 처럼 묵직한 느낌.. 두통도 심했구요.. 한장 교정치료 다녔는데 턱에 바로 문제가 있다기 보단 척추에서 부터 목이 틀어지면 악관절이 온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때 뢴트겐 찍어보니 척추측만에 일자목 크리;; 요즘 젊은 사람들 악관절 많다죠.. 자세를 무시할수 없음. 턱괴고 딱딱한 음식 절대 금물, 악관절에 좋은 스트레칭 있어요 그거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ㅠ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될거예요...

  • 10. 원글
    '12.4.25 8:31 PM (122.34.xxx.11)

    스트레스 영향 크다니 요즘 사춘기라고 말버릇도 없고 해서 몇 번 혼 냈는데 이젠 그런것도
    맘 놓고 혼도 못내겠네요.공부는 알아서 하란 쪽 이라 크게 스트레스 받는거 없을 듯 하고..
    평소 자세가 안좋긴 해요.턱도 잘 괴고 얼음에 사탕에 껌같은걸 얼마나 좋아하는지..다 연결
    되있는거였네요.악관절에 좋은 스트레칭 찾아봐서 시간 날때마다 해주라고 해야겠어요.조언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74 통진당 김재연 성형수술 너무했네요 5 자게 2012/05/17 3,916
108073 mbc 노조가 미쳤다 미쳤어 14 자게 2012/05/17 2,933
108072 call과 contant의 차이점 4 알고 싶어요.. 2012/05/17 1,064
108071 중학교 가면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가 뮌가요? 19 중학 2012/05/17 3,966
108070 돼지고기 냉장고에서 며칠이나 생고기로 보관 가능할까요? 2 고민 2012/05/17 4,435
108069 뉴욕 사시는 분들 봐주세요 3 캐나다 국경.. 2012/05/17 943
108068 드디어 새누리가 나서는군요 3 자게 2012/05/17 1,172
108067 초등6학년 아들이 악보를 못봐요.. 2 놀란가슴 2012/05/17 1,535
108066 초6수학 문제 좀 풀어 주세요. 5 .. 2012/05/17 731
108065 여긴 익명방이잖아요? 1 속보여..... 2012/05/17 666
108064 집에 거의 있으시는분들 운동 따로하세요? 7 .. 2012/05/17 2,122
108063 초등합창대회 팀이름 5 팀명(?) 2012/05/17 677
108062 55세 엄마가 컴퓨터 활용법을 배우고 싶으시다는데 6 사랑 2012/05/17 1,190
108061 강아지 한달 키우는것도 강아지에겐 안좋을까요?? 8 냐항 2012/05/17 1,515
108060 시사인 샀습니다. 11 퇴근길에 2012/05/17 1,622
108059 옥세자 1시간 30분 남았구나~ 두근두근 11 기린목 2012/05/17 1,440
108058 (급질문)인터넷에서 산 물건 취소되나요? 2 구매취소 2012/05/17 762
108057 만약에 통진당 사태가 7 자게 2012/05/17 946
108056 kt 분당 본사에 직원들 주차 가능한지 아시는분!~ 6 담담 2012/05/17 1,783
108055 홀리차우 의 고기요리 만드는 법 3 홀리차우 .. 2012/05/17 949
108054 지금 동남아-베트남이나 태국-가면 너무 더울까요? 2 2012/05/17 1,240
108053 불법사찰 ‘MB 친위대’ 파문…비판 목소리 실종된 방송3사! 3 yjsdm 2012/05/17 538
108052 일본여행가고싶은데... 참아야 하겠죠..? 7 .. 2012/05/17 2,106
108051 여름 도시락 어떻게 쌀까요? 5 음... 2012/05/17 1,954
108050 병의 진화 2 zzz 2012/05/17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