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비 보신분들 모이세요.(스포있어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2-04-24 07:57:44

 어제 너무나 충격적인 마지막 몇 분때문에 전체 내용을 잊어버려서 다시 복습하고 맘 가다듬고

돌아왔네요.

세상에........ 근석이 남자였구낰ㅋㅋㅋㅋㅋ

충격적인 키쑤씬이라 앞 내용이 전혀 생각이 안나고 드라마 끝나고 한참을 멍하고 광고를 봤어요.

남편도 같이 보다가 저거 저놈을 연발하더니 19금이군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복습을 하고 나니 전체적인 스토리가 생생하네요.

하나가 근석이한테 빠지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서 너무 좋아요.

하나 캐릭터가 사랑을 해본적 없는, 그나마 짝사랑도 어설프게 했던 아이인게 확실히 드러나고

준이가 다가오는게 믿을수 없고 불안하다는 맘이 백프로 이해되요.

취중진담이라고 막 횡설수설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 하는 하나 너무 귀엽더라구요.

사실 키쑤씬에 가려서 그렇지 어제 하이라이트는 하나의 주정아니었을까요?

진짜 술 마시고 취해버린거 아닐까 싶게 너무 연기 잘하더라구요.

준이도 하나한테 뽀뽀해놓고 담날 일어나서는 피식거리는게 너무 귀여워요.

특히 아침에 독서라고 책뽑아들고는 하나 동태를 살피는 연기 진짜 자연스럽지 않나요?

능글맞은 연기도 어쩜 귀엽게 그럴싸해게 하는지 완전 귀요미예요.

준이가 왜이리 투정부리면서 심술맞게 하나한테 접근하는지 혜정이의 대사를 보고 준이 캐릭터를

잘 이해하게 됐어요.

어쩜 어떤 엄마가 그리도 자식의 맘에 상처를 콱 주는지 진짜 혜정이 못됐죠.

이기적이예요.

인하한테도 사랑이 아닌 집착인거 같아요.

예고보니까 윤희랑 인하의 관계가 진전되나본데 그럼 하나랑 준이 불쌍해서 어쩐대요.

에고..... 둘이 예고씬 마지막에 완전 순정만화 주인공이더만.

 

 

 

IP : 116.127.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칸타빌레
    '12.4.24 8:22 AM (175.195.xxx.96)

    요즘 드라마 키스씬 진짜 리얼하지요?
    어제 방영분에 키스씬 나온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리얼하고 이뻐서 놀랐어요
    근석 윤아커플 진심 잘어울립니다
    연기 정말 자연스러워서 실제상황인걸로
    착각이 들 정도에요
    달달한 로맨스 나올때면 저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티비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2. ㅇㅇㅇ
    '12.4.24 8:42 AM (119.17.xxx.43)

    세상에........ 근석이 남자였구나22222 ㅋㅋㅋㅋ
    분수키스신 넘 이뻤어요.

  • 3. lll
    '12.4.24 8:57 AM (211.223.xxx.188)

    첨엔 별루였는데 갈수록 재미나요. 전 원래 근석군 좋아해서리^^.
    근데 그 키스씬 너무 리얼해서 남편과 보다가 민망해서 양치하러 가는척해서 다 못봤어요. 왜 내 얼굴이 다 빨개지징..ㅎㅎ
    윤아 취한 연기 너무 귀여웠구요.
    그런데 전 왜 근석군 아버지로 나오는 그분.. 너무 예전모습( 그러니까 근석이모습) 과 너무 달라져서 감정 이입이 안되요. 죄송하지만 도독놈 같이 생겨서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은 인상... 물론 다른데서 나오는 장진영씨는 좋아합니다만...
    요즘 수목드라마 보다 월화드라마를 더 챙기네요.

  • 4. 원조뒷북
    '12.4.24 8:58 AM (125.241.xxx.66)

    저는 요즘 아예 TV 끊고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비가 와서 약속 다 깨지고 발이 묶이는 바람에 심심해서 다시보기로 대충 보기 시작했는데
    어제 9회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싶...기는!!! 어제꺼만 백 번 돌려볼거예요.ㅋㅎㅎ
    둘 다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근석이 목소리 훔쳐오고 싶어요. 윤아도 생각보다 연기 잘하고 ^^


    그런데 혜정이는... 진짜 어떤 엄마가 그런 모진 말을 아들한테 마구 할 수가 있나요?

    나는 내 기분에 따라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마구 날리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봤슴돠. -_-;

  • 5. ..
    '12.4.24 9:06 AM (121.88.xxx.33)

    사랑비 한 두시간 하면 좋겠어요..
    어쩜 장근석 윤아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리얼같아요 ㅎㅎ
    이미숙씨 커플에 미안하지만 윤아커플 씬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열시야 빨리와라.........

  • 6. 사랑비가 내려와...
    '12.4.24 10:32 AM (115.138.xxx.16)

    취중진담 듣고 하나의 진심을 알게 된 준... 슬며시 뽀뽀하고 나서 생깔때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그리고 아침날... 하나 약올리면서 폴로라이드 사진찍은것 갖으면서 한 말 너무 너무 아파요.
    후회도 아니할것고 잊지도 않을것이다라는 말.... 웬지 복선같아서....
    지금 생각해도 아프네요. 이둘어쩜좋을까요??? ㅠㅠ 중년의 사랑보다 얘네들 사랑을 밀어주고픕니다.

  • 7. 정말
    '12.4.24 1:46 PM (175.195.xxx.157)

    위님 말씀이 그럴수 있겠단 생각이 나네요;
    넘 가슴아프네요
    드라마 거의 안보는 저인데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하게하는 드라마 푹 빠져있네요
    처음부터 몰아 보았어요

  • 8. 짱짱
    '12.4.24 7:18 PM (118.131.xxx.69)

    키스씬 너무 리얼해서 보면서 헉~ 했어요. ㅋ
    사랑비 넘 잼나는데,, 당췌 시청률이 왜 그 모양인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908 세금이 천만원이면 연매출이 얼마일까요? 8 수수함 2012/05/26 14,573
113907 혹시 온몸이 털로덮인분계세요?(넓은부위제모해보신분?) 3 털싫어 2012/05/26 1,388
113906 15년 된 천을 쓸 데가 있을까요? 6 ........ 2012/05/26 1,513
113905 그냥 평범하고 수더분한 그런엄마가 내 엄마였으면.. 4 나도엄마 2012/05/26 3,433
113904 급질>편의점 택배부치려는데 포장지에 주소 적어가야 하나요?.. 2 .. 2012/05/26 1,089
113903 결혼 상대로 좀 촌스러운 사람 어떤가요? 18 노츠자 2012/05/26 6,314
113902 이런경우 보상비 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바따 2012/05/26 922
113901 족발 좋아하는 분...! 9 도야지 2012/05/26 2,434
113900 기내에서 주는 미니프리첼이랑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리첼이랑 맛이 .. 3 2012/05/26 2,050
113899 곤드레나물 2 늦은오후 2012/05/26 1,399
113898 파리크라상에서 샐러드안에 들은 자주색콩 이름 아시는분~ 2 ... 2012/05/26 1,561
113897 제 얼굴만 보면 감탄스러워요 24 aa 2012/05/26 10,285
113896 말도 없이 그냥 앉고서는 발까지 올리고 5 안그래야지 2012/05/26 1,763
113895 사태고기로 불고기 만들 수 있나요? 3 bulgog.. 2012/05/26 1,742
113894 시어머니되실분 명문안 옷차림은 어떻게.... 3 옷차림문의 2012/05/26 1,434
113893 카톡)한달전에 대화한 사람이 목록 맨위로 올라 왔어요 .. 2012/05/26 1,551
113892 월급 실수령액이 작년보다 만원 올랐네요...ㅠㅠ 1 월급 2012/05/26 1,281
113891 외국서 아이패드 사면 한국말로는 볼수없나요? 6 2012/05/26 2,123
113890 이마 좁은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 2012/05/26 2,697
113889 연휴라 다들 놀라 갔나 봐요 2 ㅗㅗ 2012/05/26 1,317
113888 8개월 아기가 설사를 많이해요. 5 ... 2012/05/26 4,482
113887 양파효소 1 양파 2012/05/26 3,550
113886 수도꼭지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8 똑똑똑..... 2012/05/26 2,766
113885 북경인민대학...어떤가요? 1 북경 2012/05/26 1,956
113884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286 .... 2012/05/26 18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