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트레이너가 이쁘다고 하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망고 조회수 : 13,714
작성일 : 2012-04-21 21:28:06

피티 트레이너, 못생겼습니다.  1달 운동했는데 50분 운동인데 항상 20분 이상 허리 맛사지를 해주고 시작하죠. 제가 허리가 나쁘기도 하니까요. 근데 슬쩍 슬쩍 같은 헬스 클럽 다른 회원들이 내가 이쁘장하고 날씬한데 누구냐, 라고 관심도 갖고

어딜 가도 빠지는 미모가 아닌데 남자친구는 있지 않냐,  본인 몸매에 솔직히 만족하지 않냐 등등의 멘트를

날리는 겁니다. 물론 기분은 좋아요. 그래서 저 인기없다고 그랬더니 연하는 어떠냐...(자기는 28살 저는 34살)

요즘엔 연하도 많이들 사귀지 않냐, 대여섯살은 연하도 아니지 않냐, 이제는 얼굴만 이쁜 여자말고

말이 통하고 생각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자긴 호텔 에서 일하는 트레이너인데 트레이너계에서는 거의 제일 긑까지 올라간거다..(제가 호텔 피트니스 다녀요), 자기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 뭐 등등등.. 그런 얘기를 하는 거에요.

이거

 

 1. 그냥 자기 수입 올리려고 하는 칭찬성 멘트다. 2. 나한테 진지한 관심이 있다 3. 그냥 아무에게나 찔러보는 중이다.

 

뭐라고 생각하세요?
IP : 1.225.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9:31 PM (119.71.xxx.179)

    뭐든간, 좀 가벼운남자같아요

  • 2. ,,,
    '12.4.21 9:32 PM (175.118.xxx.123)

    걍........화장실이 필요한 넘......

  • 3.
    '12.4.21 9:33 PM (175.114.xxx.11)

    그 남자가 진심으로 들이대는 거라면 받아줄 용의가 있으신가요?
    솔직히 2번 같진 않아요. 그냥 빈 말 잘들 해요..
    그리고 호텔 피트니스 다니는 여자라면 돈 좀 있겠다라는 계산도 있겠다 싶어요.

  • 4. ㅇㅇ
    '12.4.21 9:34 PM (211.237.xxx.51)

    수영강사나 헬스트레이너나 이성 고객 조심해야 하는게 직업정신일텐데...
    기본도 안된 인간임

  • 5. 3번
    '12.4.21 9:34 PM (112.165.xxx.214)

    같은 생각이 들어요 만약 2번이라면 저렇게 말도 안할테고요
    2번인데도 저리 말하는 남자라면 머리비어 보이고요

  • 6. ...
    '12.4.21 9:37 PM (175.112.xxx.147)

    트레이너는 트레이너 일뿐! 더 이상의 진도는 ...저희 딸이면 말리고 싶네요.

  • 7. 어제
    '12.4.21 9:47 PM (125.176.xxx.188)

    다음.. 블로그글에 나쁜남자 구별법이라는 글이 있던데..ㅋ
    자기 자랑하는 남자...도 들어있던데요.
    그리고 딱 들어도 ..... 좀 찌질한 대쉬느낌이 들지 않나요
    뭔가요 ㅜㅜ 자기. 잘난걸 저리 설명.을 해야하고 장황한 상황설명에 ㅠㅠ
    머리 비어보인다는 윗님 말이 빙고!!!

  • 8. 그냥
    '12.4.21 10:09 PM (119.18.xxx.141)

    본인자랑하신 거 같은데
    자랑하실만은 하네요

  • 9. ..
    '12.4.21 10:23 PM (110.9.xxx.208)

    작업이에요. 좋아하는 여자에겐 그렇게 쉽게 술술 말하지 않아요. 그리고 트레이너들도 그렇고 남자들 조금 괜찮으면 다 이쁘세요. 어째요..젊어보여요. 이렇게 말해요. 저도 나이 마흔 넘었지만 참 많이 들어요. 그냥 니나이에서 이뻐보인다. 우리 엄마라고 생각하면 예쁘게 보이는거다. 이런 뜻이라고 생각하고 고마워 총각. 이러고맙니다. 님은 싱글이시니까 사실 부담없이 작업거는건데 트레이너도 사실 한때 벌이이지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 많아서 연예인 잡아서 뜨지 않는한은 좀 힘들거 같아요.
    님이 호텔에서 트레이너 잡아서 운동할만큼의 재력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이뻐보일수도 있어요.
    원래도 괜찮은데 돈있다 생각하면.

  • 10. ^^
    '12.4.21 10:37 PM (14.39.xxx.99)

    찔러보면서 넘어오면 엔조이상대 겸 물주누님 으로 만들려는 속셈. 호텔피트리스 다니니 돈좀 있겠다 싶었겠죠.

    호텔에 있는 트레이너는 보통 잘 안그러는데 좀 질나쁜 놈이네요..

  • 11. ..
    '12.4.22 11:55 AM (211.203.xxx.179)

    근데 이런얘기많이들어보신분이라면 그냥 들었을때 본인 스스로 딱 답나오지않나요
    되게 괜찮은사람처럼 그려놓으셨는데 나이어린사람이나 이런경험별로없는분들이 하는 고민
    을 하고계셔서.
    순진하신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313 도우미 아주머니때문에 살짝 불쾌함... 14 마이마미 2012/05/22 6,847
112312 태양의 여자 보신 분~ 4 궁금 2012/05/22 1,221
112311 반포장 이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5 이사 2012/05/22 4,127
112310 목동역 근처 초5아이가 있을만한 도서관이 어디에 있을까요? 4 목동역 2012/05/22 992
112309 조언 해주세요.. 교육 2012/05/22 566
112308 잠실 신천역 근처에서 다닐수 있는 유치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잠실 2012/05/22 1,849
112307 아이들은 사랑받고 살아야 해요....ㅠㅠ 16 바보 2012/05/22 5,416
112306 (서울) 교대역 부근에 어린이 보육원 등 봉사활동 할수있는 곳이.. 1 서울봉사 2012/05/22 837
112305 감기 정말 지독하네요.. 기력회복에 4 .. 2012/05/22 2,027
112304 이젠 늙어가는 일만 남았구나... 8 우울감의 원.. 2012/05/22 2,657
112303 말린 곤드래 유통기한? 1 곤드래 2012/05/22 1,966
112302 입술이 터서 커지는건 어던 영양소가 부족 한건가요?? 2 입술터짐 2012/05/22 2,219
112301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요 2 걱정이 2012/05/22 7,645
112300 중1 중간고사 성적... 24 ... 2012/05/22 3,958
112299 초등여아 가슴안나오고 음모가 먼저,,.ㅜ.ㅜ 6 걱정 2012/05/22 7,735
112298 중3 아들의 성적, 공부방법 고민이네요. 9 중3맘 2012/05/22 2,749
112297 집주인이 계약서내용을 어길경우? 3 2012/05/22 1,136
112296 [뻘글]카드 결제 나간거 조회하다가 4 카드 2012/05/22 1,516
112295 처음 만난 사람이 직업이 선생님 같아 보인다고 말하면 어떤 인상.. 17 ........ 2012/05/22 7,480
112294 보험아줌마 짜증나요 4 ........ 2012/05/22 1,583
112293 나들이 계획은 다 주부들이 정하시나요? 5 가족 계획 2012/05/22 1,310
112292 파스타 잘 만들어 드시는 분~~ 4 아리엘102.. 2012/05/22 1,149
112291 MBC노조집행부 5명 영장기각 세우실 2012/05/22 1,128
112290 매직 립스틱이 궁금이..... 2012/05/22 1,353
112289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3 다이어트 2012/05/22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