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아들이 검정고시를 하겠대요...
비평준화지역이라 공부 어찌어찌해서 사립고 괜찮은데 들어와서
꽤나 자부심느끼더니 갑자기 또 배아프다고 학교를 빠지네요.
그러더니 자기는 학교생활이 안맞으니 검정고시하겠대요.
공부머리는 있어요. 나중에 언론고시나 외무고시 보겠다는 목표도
뚜렷하고 학교안간 날에도 오후쯤부턴 스스로 공부해요.
그런데 학교못갈만큼 아픈것도 아닌데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니...
온갖 검사해도 이상없고 보약 영양제 다 해보는데도 며칠좋았다가 다시 반복이고...
애들아빠는 이제 포기하는 심정인지 검정고시하게 냅두라그러고...
미칠지경이네요.
담임선생님은 요즘은 상위권애들중에도 검정고시로 빠
1. ㄱㅅ
'12.4.20 11:02 AM (211.36.xxx.84)스맛폰이라.. 암튼 담임선생님도 검정고시를 나쁘게 보진않는다는데 제가 아무런 정보가없으니 판단이 서질않아요.
부디 주변에 이런 경우 보신분들께서 도움말씀 한마디라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2. ㄱㅅ
'12.4.20 11:04 AM (211.36.xxx.84)참고로 교우관계도 좋아요. 쉬는시간이면 애들이랑 축구도하고 전반적인 학교생활은 좋은데 단지 아침에 못일어나서 매일 지각에 너무늦게일어나면 결석하고... 그게 반복되서 문제네요.
3. ..
'12.4.20 11:08 AM (203.100.xxx.141)서울에 모대학 나온....남편 동생(제가 좀 싫어함)
고등학교 다니다....(저는 그때 가족이 아니었으니 모르겠는데) 그만 두고......검정고시 봐서
법대 갔어요.4. 복단이
'12.4.20 11:41 AM (121.166.xxx.201)근데... 교우관계가 나쁜 것도 아닌데 아침에 못 일어나서 고등학교도 못 버텨내는데 대학이나 직장생활은 할 수 있을까요? 검정 고시를 보더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노력해보자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전
'12.4.20 11:47 AM (112.158.xxx.196)우리나라 교육제도가 자신과 맞지않는다고 판단되면
얼마든지 스스로 새로운 교육방식을 찾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이든지 출발은 다 두려운 것이에요.
아이가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시고
자유롭게 긍정적인 쪽으로 결저에 하세요.
스스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뇌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구요.
만약 후회한다고 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도 있어요.
30세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는 세상입니다.
대학을 보통 6년씩 다니는 요즘 아이들이에요.6. ㄷㄷ
'12.4.20 11:53 AM (124.52.xxx.147)저도 학창시절 수준에 안맞는(?) 학교를 다니기 싫어서 정말 학교 그만 두고 싶어서 방학 끝나고 학교 안갈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 주변에 아는 분하고도 이야기해봤는데 검정고시 학원은 학교와 교우관계가 다르다, 검정고시 혼자서 잘하기 어렵다 등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어요. 너무 용기가 안나서 학교에 나갔지만 그래도 무사히 졸업해서 대기업에 취직도 하고 했네요. 이제 생각해보니 다행이라는.... 그때 가정형편이 너무 안좋고 맏딸이어서 책임감이 컸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대체 학교가 뭔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7. 언니네
'12.4.20 3:11 PM (121.134.xxx.110)아들 외고 다니다가 적성안맞는다고 때려치고 검정고시보고 1년후에 의대입학했어요. 본인이 기본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면 아들하고 잘 얘기해보시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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