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갑자기 이성을 잃고 풀뜯어먹으려고 할때

강쥐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2-04-19 17:14:55

어제 남은 맑은 갈비탕이랑 고기를 좀 줬는데요

 

고기도 잘게 썰어줬어요..

 

그냥 두고 방에있는데

갑자기 헥헥 딸꾹? 거리면서 토하기전처럼..

계속 끄윽끄윽거리면서 첨엔 제 스카프를 물려고 하길래 치우니까

 

베란다 난에 같이 심어있는 풀을 막 뜯어먹는거예요.

못먹게하니까 옆에 말라죽은풀을..

 

베란다 못나가게 문닫으니까 안에 있는

하트모양 화초를..

정신없이 뜯어먹으려해서 안고선 여기저기 맛사지 해줬더니 좀 진정이됐거든요.

 

풀뜯어먹고 토하려고 했는지..이런경험이 처음이라..;;

풀은 또 독초가 많잖아요..집안화초라도..

개가 왜 풀뜯어먹으려 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IP : 121.166.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는
    '12.4.19 5:17 PM (121.148.xxx.172)

    잘 모르고요 울집 강아지도 마삭.수선화 아이비 다 뜯어먹고
    한번씩 토합니다.
    상추,브로콜리 등 야채 장봐다 놓은것 정리할려고 놓으면 먼저
    뜯어먹어요.

  • 2. 강아지
    '12.4.19 5:33 PM (112.160.xxx.37)

    속이 안좋아서 풀 뜯어먹는답니다.


    제가 아는집엔 일부러 강아지 속안좋으면 뜯어먹어라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화분 내려놓는다 하던데요....

  • 3. 울 강아지도...
    '12.4.19 5:35 PM (119.200.xxx.128)

    화단이나 산에 있는 풀 잘 뜯어먹고, 집 안에 있는 화분도 뜯어먹어요.

    브로콜리나 토마토도 엄청 잘 먹습니다.

  • 4. ..
    '12.4.19 5:40 PM (115.140.xxx.84)

    아이비는 독성있어 아이들있는집엔
    키우지말래요
    큰독은 아니겠지만
    강아지도 안좋을거같아요

  • 5. .....
    '12.4.19 5:53 PM (1.176.xxx.151)

    이유는 모르겠지만 채소를 줘보세요..
    깻잎 상추 가끔 먹더라구요
    마요네즈에 양배추채 버무려 주면 저희 개6마리 중에 2마리는 잘먹어요

  • 6. 한나
    '12.4.19 6:09 PM (211.234.xxx.51)

    저희 강아지도 마당에서 풀 뜯어먹길래 영양보충하나보다 했거든요 여러 풀 중에 잘 먹는풀이 있어요 아무거나 안먹구요 동네분이 그러시드라구요 개가 풀 뜯으면 비가 온다구요 그런것 같아요 먹고나선 나중에 토해요 참 글구 브로컬리 토마토 양배추 당근 닭가슴살 푹 끓여서 영양보충해주면 좋대요 무지 잘먹어요

  • 7. 원글
    '12.4.19 6:17 PM (121.166.xxx.231)

    아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희개도 산책할때 풀뜯어먹거든요..특정풀.

    근데 화초먹은건 처음이예요..그것도 아주 급하다는듯이.. 막 먹는게 너무 놀랐어요.
    목막힐때 물찾듯이 그런느낌으로 막..미친듯이..
    에휴..토하려고 그랬나보네요..

  • 8. ...
    '12.4.19 6:52 PM (110.70.xxx.128)

    글읽다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개 풀뜯어 먹는 소리'라는 말이 있잖아요. 뭔뜻일까요...

  • 9. 저희개도
    '12.4.19 7:45 PM (115.136.xxx.27)

    보면 풀 잘뜯어먹던데요.. 심지어 고양이도 풀뜯어 먹어요.
    제가 실제로 봤어요..

    독성없는 풀인지 잘 확인하세요.
    저희 개가 .. 전에 수국 뜯어먹고 죽다 살아났네요..
    ㅜㅜ

  • 10. ....
    '12.4.19 8:15 PM (121.184.xxx.173)

    야생에서 사는 동물들은 자가 치료 하잖아요. 몸 안좋으면 거기에 맞는 풀을 뜯어먹습니다.
    실내견들은 그게 안되니까 여려종류 화초를 키우시는 것도 괜찮은 듯.
    우리집 마당개들도 속 안좋으면 풀 뜯어먹고 토해요.

  • 11. 불쌍해..ㅜㅜ
    '12.4.19 9:14 PM (218.238.xxx.152)

    옛날에 유기견이 가로수 옆에 있는 풀 뜯어먹던데..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029 양재택 법정등판 2 ㄱㄴ 15:38:43 415
1737028 아이 연애를 보니 내가 속물이네요 4 속물 15:38:37 371
1737027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1 00 15:38:12 130
1737026 반수 의지도 없는 아이 3 크라운 15:34:55 183
1737025 손목 뼈 골절로 철심 제거하고 일상 회복 얼마나 걸릴까요? 3 궁금 15:32:14 168
1737024 5-6명 쓸 방을 독방으로 개조해 제공중 6 좁다고 난리.. 15:31:50 523
1737023 에버랜드 카드할인 여쭤보아요 2 복잡미묘 15:31:41 48
1737022 다들 치열하게 사는가 봐요... 2 학군지 15:29:49 525
1737021 한여름에 상한고기를 딸보고 먹으라던 친정엄마. 5 냉장 목살 15:28:49 438
1737020 SRT로 진주여행 숙소 추천 15:28:34 143
1737019 세종대학교 인근 원룸 추천(20살 아이 급하네요) 2 잔잔한 행복.. 15:27:02 215
1737018 이재명 대통령 만세~ 13 o o 15:26:57 742
1737017 부가세 신고 세무법인 사무실에 맡길때 카드번호 알려주나요? ... 15:26:34 60
1737016 실업급여처럼 폐업 자영업자 혜택도 있나요? 7 질문 15:20:00 346
1737015 엊그제 수박링크 보내주신거 먹어봤어요 2 .. 15:18:57 569
1737014 경찰이 모스탄 수사 시작했네요 16 ㅇㅇ 15:18:33 1,000
1737013 내란 종식의 마지막 열쇠, 문형배 2 몸에좋은마늘.. 15:17:59 518
1737012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핵심 피의자 4명 구속영장 청구 5 ... 15:16:09 462
1737011 뭐급할게 덮을게 뭐있겠니 4 급행 15:12:12 520
1737010 뭣때문에 윤에게 저렇게 다급한거예요? 45 ㅁㅇㅁㅇ 15:09:19 2,073
1737009 사진 잘 나오게 비 많이 오면 좋겠다던 그 국힘 있잖아요. 1 웃긴다 15:05:40 536
1737008 대통령실 공식 사진인데 재밌네요 19 인간적인 15:00:14 2,309
1737007 카카오 페이지 웹툰 14:54:59 157
1737006 여기서 파는 아디다스 삼바 정품일까요? 3 삼바 14:54:01 335
1737005 혈압이 99/49 10 14:52:48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