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2-04-18 15:00:21

나이 50이 되어 취업하기 힘들어져서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들이 왜돈이 안되는 것을 배우느냐

돈이 안되면 맥이 풀려서

일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마디씩 핀잔을 주네요.

취미로배운것이 5년이 되었고

취미에서 전시도 다니고

또 언젠가 소일삼아 그리고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수 있겠다 싶어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친구들이 한마디씩 만날때마다 냉소적으로

하니까 기운이 쭉빠지네요.

자꾸만 귀가 얇아지고 작은 소리에도

우울해지네요.

사실 두 아이들의 학비로 휘청하는 가정경제에

저까지 이것저거 배운다는게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제가 세상을 모르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IP : 211.21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3:02 PM (218.232.xxx.2)

    님 힘내시고 화이팅

  • 2. ^**^
    '12.4.18 3:05 PM (59.16.xxx.120)

    힘내세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면 좋은거지요

  • 3. 제 입장에서
    '12.4.18 3:27 PM (211.195.xxx.105)

    제가 배우자입장이라면 넉넉하지 않은데 계획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싶어 하는건 저라면 말리지는 않아도 답답할거예요. 친구들 입장도 아마 그런뜻에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대비한다고 고민은 하는데 막막하거든요. 이왕 배우신거 좀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될만한 길을 개척하세요.

  • 4. ㅈㅈㅈ
    '12.4.18 3:28 PM (211.40.xxx.139)

    주변에서는 남과 다르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요.
    잠시만 귀닫고, 배움을 현실에 적용해볼 고민은 해보세요

  • 5. ...
    '12.4.18 9:05 PM (112.121.xxx.214)

    취미로 배우고 다니셨으니까 이제 그 취미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 가르치는 일 하심 되겠네요.
    돈이 안되는데도 5년이나 꾸준히 하셨다니 정말 좋아하고 소질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478 사후피임약 드셔보신분계세요? 9 부작용 2012/04/19 6,081
100477 메밀차가 피부에도 좋대요 5 샤샤잉 2012/04/19 2,381
100476 일본은 고부관계가 한국이랑 좀 다른가요? 15 동반여행 2012/04/19 5,449
100475 바퀴 좌우로 두 개있고 전기로 움직이는 거 이름이 뭔가요? 2 ... 2012/04/19 1,193
100474 며칠을 청소를 안해야 먼지가 뭉쳐 다니나요? 7 게으름 2012/04/19 2,855
100473 강아지 키우고 자주 듣는 핀잔(?) 11 패랭이꽃 2012/04/19 2,143
100472 생협을 가입하려는데 추천 좀 해 주세요~ 3 비형여자 2012/04/19 1,452
100471 시어머님과 1박2일여행*^* 6 놀부 2012/04/19 2,113
100470 [라반특] 13회:천안함, 진실에 가장 가까운 남자 5 사월의눈동자.. 2012/04/19 1,522
100469 샤워자주하는데 때가마니나와요 ㅠㅠ 6 ccc 2012/04/19 2,929
100468 짝 남자 7호 참 순수하고 좋아보이는데ㅠㅠ 11 ... 2012/04/19 2,927
100467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8 참맛 2012/04/19 3,565
100466 마트가면 7 속상해요 2012/04/19 2,204
100465 30대 중반에 통역대학원... 괜찮을까요? 4 ... 2012/04/19 4,432
100464 더킹... 사회풍자 완전쩔어요 ㅠㅠ 20 000 2012/04/19 4,710
100463 라디오스타 왠지 짠해요 25 행복한 오늘.. 2012/04/19 7,379
100462 1노조마저…KBS 파업 3000명 합류, 4500명 규모로 9 참맛 2012/04/19 1,818
100461 아기 사랑 세탁기 써보신분..이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6 세탁기 2012/04/19 4,622
100460 파업중인 KBS 예능 PD들의 역작! <사장의 자격>.. 2 참맛 2012/04/19 1,360
100459 볶음밥에 미나리 송송 완전 맛있어요 ㅋ 9 .. 2012/04/19 2,736
100458 나는 의사다 / 히포구라테스 1 건강 정보 2012/04/19 1,469
100457 제 친구가 TV에 나왔어요~~~!!^^ 인간극장 <우리는 .. 4 퍼왔어요 2012/04/18 4,527
100456 밥값 얘기 보고... 제가 최근 5천원 짜리 밥을 딱 2번 먹었.. 8 ㅠㅠ 2012/04/18 3,065
100455 남편이 갈수록 싫어질때 어떻게 해야죠 8 손님 2012/04/18 10,055
100454 2002년의 상황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4 도덕의 위기.. 2012/04/18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