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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 이야기 들어주기....이렇게 힘들 줄이야

아키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2-04-17 03:52:38

 

제목 그대로.

친하고 좋아하는 동생들 친구들 3명정도 있어요

거의 매일 통화하는데.

 

거짓말 안 보태고. "언니 근데...."로 시작해서

자기 이야기. 남자친구얘기. 주변얘기...만 늘어놓고

전 응.그랬구나. XX는 그래서 마음상했겠네?

그 사람들 마음 읽어주고 공감해주고....

 

이러다보니 문제는 너무 피곤해요.

전화와도.

아 ! 저 아이가 무슨 고민있구나 ! 무슨 일 있네 !

아 ! 집에 돌아가는 길이구나 !

 

이렇게 알아요

 

제가 다른사람의 이야기 들어주길 좋아하고,

그쪽 일을 하고있지만

 

막상 저의 이야기를 풀 곳이 없네요.

힘들다 힘들어. 흑헉헉

 

그냥 여기에 털어놔 보았어요.

아이쿠 시원하다 !

IP : 89.12.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s
    '12.4.17 4:47 AM (81.164.xxx.230)

    저도 공감이예요. 저역시 여기서 풀어요. 그래서 82쿡에서 얻는게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 2. **
    '12.4.17 7:35 AM (121.145.xxx.125)

    ㅋㅋ 저도 많이 털어놓는 성격인데 매일 들어주던 애가 자기 고민을 2시간 동안 하는데 저는 듣고 공감해주고 맞장구 쳐주는 정도의 말만 했어요. 그런데 너무 피곤한거 있죠 남의말 들어주는게 참 힘들구나
    앞으로는 상대방 힘들게 하지 않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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