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살려주세요(지금 힘들어요)

김희애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2-04-16 21:22:27
김희애 | 조회수 : 19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16 20:36:33

저의 인생에 대하여 아니 매일매일 살아가는 중 저 자신에 대하여 확실한 설명을 할 수 없다 싶었는데 아내의 자격을 보면서 김희애의 역할이 저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김희애 남편은 연극이라 그런지 그의 모습을 사회생활에서도 외부적으로 들어나게 나옵니다

하지만 저의 남편은 세상사람 아무도 모릅니다

아주 착한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당연히 명문대 나와 상위층 부류에 속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참고 있는데 언제쯤 이 일을 그만 두어야 할지 그리고 이왕이면 조용히 물러나지 않고 위자료를 받아 갈 수 있을까요?

감정적으로야 안 본다는 조건으로 그냥 확 단절하고 싶은데 이 놈은 이혼도 해주지 않을놈입니다

김희애와 달리 저는 능력이 있습니다

김희애남편이랑 똑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만 불만을 표현하기 떄문에 저만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앞에서 절대로 표현안합니다 그런데 화가나거나 짜증이 날 때 즉 이성을 잃어버릴 때 모든 말 다합니다

물론 저를 무시하는 식도 하지요"자식이 저렇게 된 것은 다 너 때문이야" 생일이나 뭐 결혼기념일에는 양식집에 가서

칼을 들어야 제대로 된 의식이고 품격인는 행위라고 생각하면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눈치를 줍니다

품위있는 행동하라고 왜 촌놈이 양식집에 가서 티안내려고 노력하는 모습

아이들이 월 먹고 싶은지 마누라 생일날 마누라가 뭘 먹고 싶은지 묻지 않아요 무조건 양식집에 가서 스테이크 먹어야 한다는 갈비나 떡뽁이는 절대 안됩니다 아이들도 이제는 적응이 잘 되어 눈칫것 아빠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줍니다

본인이 생각과 본인의 행동이 다 옮은 것이고 가족의 생각과 의견은 모두 틀린 것으로 말하며 경멸해 합니다

드마마에 보면 권위적인 아빠의 모습

이런 모습에 아이들이 엄마 말을 듣겠습니까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아빠를 닮아가지요

아이들이 불쌍해서 참는데 ,,,,,,,,,,,,,,,,,,,

남편 때문에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졌어요

위축된 삶을 살지요 아무턴 이런 사고를 가진 결혼생활에 대한 사회적변화가 있으면 좋겠어요

숨이 턱턱막혀요 드라마의 나쁜놈과 현실에서 사는 저 매일이 절망입니다

새댁 때 많이 울었어요 이제는 눈물도 안 나와요 제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89.70.xxx.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315 조국같은 사람을 실제 보면 sde 23:22:03 26
    1603314 오늘 핫딜. 쌈채소, 양파 .... 23:19:46 78
    1603313 이태원 분향소, 철거전날 '7분' 방문한 오세훈...".. 4 ㅇㅇ 23:14:47 201
    1603312 클럽 인기녀 친구 2 문뜩 23:06:55 505
    1603311 지금 50대초반 55억인데 10년후 80억이라면 3 금융문맹 23:05:22 773
    1603310 맥주를 잘 못 사서.. ㅈㄷ 23:04:25 211
    1603309 지금 mbc에서 엄여인 사건 해주네요 9 ... 23:02:55 718
    1603308 오늘 남편이 하는말 19 칭찬?인가 23:02:09 1,023
    1603307 변우석 밀라노 갔던데 넘 멋있더라구요 1 우석아성공하.. 22:59:27 385
    1603306 박세리 "어느덧 서른… 나도 아내가 되고싶다” .. 22:56:48 1,126
    1603305 논현동 동현아파트 정도면 허름한 아파트예요? 4 ㄴㅇ 22:54:19 649
    1603304 저희 아버지 86세신데 뭐든지 혼자 해결하세요 10 . 22:52:25 1,206
    1603303 쉰들러 리스트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6 저도영화 22:50:07 286
    1603302 스타와 배우의 차이 3 a a 22:49:58 514
    1603301 저한테 안좋은말 한 사람한테 저주하려고 했는데요 7 22:49:40 741
    1603300 나라마다 노후빈곤 장난 아니네요. 6 노후 22:48:07 1,176
    1603299 미우새...김승수와 이상민.. 3 22:47:19 1,306
    1603298 드라마 졸업의 새로운 교수법 2 어머 22:46:10 677
    1603297 보이스피싱 전화 받아봄 4 ㅇㅇ 22:45:18 575
    1603296 자녀가 3명이고 자녀3 22:41:52 415
    1603295 푸바오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5 ... 22:41:30 630
    1603294 영화제목 찾아주세요. 3 영화 22:40:42 217
    1603293 S24 컬러 좀 추천해주세용 9 S24 22:33:59 348
    1603292 노인 요양원 가는 거, 말처럼 쉽지 않아요. 21 .. 22:30:02 2,751
    1603291 졸업 표선생 매력있는 캐릭터 같아요 6 표선생 22:28:54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