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시댁에 어머님 아버님한테 이번에 새누리당 뽑지 말라고 전화드렸는데,
이장님한테 전화가 왔었다네요. 내일 투표소까지 차로 이동한다고 계속 차가 왔다갔다 하니까 편한시간에 투표소에 가면 된다고 전화왔었대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이번에 새누리당한테 불리하다는 걸 알고 있나봐요.
새누리당 뽑으실거면 가지 마시라고 했어요. 감기때문이라도 안가려고 했는데 차가 오니까 가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얘기는 드려놨는데..차까지 동원하니 정말 많이 똥줄이 타나봐요. 명박이랑 수첩공주가
내일 확인 해주세요 꼭이요..
1번하고 20번은 무조건 피하시라고.
차량제공 선거법 위반아닌가요?
한나라당을 찍으라 하세요. 20번!!!!
김형태 야길 하셨어야죠 ㅎ
내일 전화 한 번 더 하심이...
지역이 어디에요?
시부모님께 다시 전화드리세요
"어머니, 이번에 야당이 다수당 되면 애들아빠 회사 사장님이 기분좋아서 전직원 보너스 천만원씩 쏜대요, 투표 잘 좀 해주세요! 보너스 나오면 절반 드릴께요!" 라고
부모님들은 자식 잘된다는데 태클 못걸어요
무조건 전화해서요 이렇게 말하세요. 마치 천기누설 하듯이 은밀하게..
"아버님 아버님.... (소리 최대로 낮춰서..먼가 있는것 처럼) 이번에.... 야당이 되야.... 아범한테 유리하게 된데요...."
그 차 타고가서 야권후보 찍으면 되지,,,
가지 말란건 뭐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