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못해서 너무 위축되고 슬퍼요. ㅠ (해외연수중)

..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2-04-10 00:23:57

 나이들어 영어 배우러 해외 나왔는데 오늘 성적 받고 완전 좌절했어요.. ㅠ

시험치고 바로 수업 들어갔는데  좀 위축되고. 영어 실력이 낮으니 좀 대우 안해주는 분위기..

영어 공부 안한 것이 참 속상하네요.. 그래서 좀 목적의식은 가지게 되었지만요.

여긴 유럽이라  유러피안들이 많은데 정말 같은 레벨인데도 말은 유창하네요.

발음은 참 못알아 듣겠고.. 그래머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 막힘이 없네요.. 얘네가  같은 반인게 의심스러울 정도..

자꾸 그만두고 싶고 비교되지만...  저도 열심히 하면 늘겠죠?

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영어공부법  병행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면 빛 볼날 있겠죠..

처음 인터넷 접속해서 푸념 좀 하고 갑니다..  

영어 잘하시는 분, 연수 경험 있으신 분 저한테 용기 한마디 부탁합니다.. ㅠ,ㅜ

IP : 213.165.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서22
    '12.4.10 12:28 AM (210.105.xxx.42)

    힘들어도 외국에서 사려면 당당함이 최고인거 같아요.. 저 호주에서 알바할때 저는 영어에 자신 있음에도 외국인 직원의 불평등한 행동에 항의도 못했는데 영어 못하는 직장 동료는 단어 몇 마디로 ko 시키더라구요.
    당당함을 먼저 가지시구.. 뒤에서는 열심히 단어도 외우고 영어회화 책도 읽으면서 외우세요.. 그리고 외운거 써먹으시고.. 사람들한테 많이 다가가세요..외국에서는 당당함이 무기더라구요.

  • 2. 애교만점
    '12.4.10 12:29 AM (61.105.xxx.43)

    자신감 가지세요!! 내가 뭘 못할쏘냐!!!!!!!!!!!!!!!! ㅜ ㅜ 에공 힘을 듬뿍 드리고 싶은데...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좋은것 많이 보시고 느끼시고 영어도 정복하세요!

  • 3. 화이팅
    '12.4.10 12:42 AM (58.230.xxx.98)

    저도 15년 전에 유학갔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런데 끝까지 매일매일 내가 그 돈들이고 왔는데 절대 포기안한다 하고 열심히 했더니 한 1년 뒤에는 잘하게 되더라구요.
    많이 연습하셔요. 패턴들 통 암기해서 계속 연습하시고, 유러피안 말고, 아시아에서 연수온 친구를 만들어서 걔네들이랑 많이 연습하셔요. 유럽애들하고 계속 비교하면 너무 상심하게 되요...^^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하시다 보면, 어느새 놀랍게 되어있을거에요!!!! 홧팅!!!!!!!!!

  • 4. dex2
    '12.4.10 12:56 AM (58.142.xxx.227)

    혹시 영국이신가요? 반가워요. 저도 예전에 영국에 있었는데 1년 동안 연수하면서 그런 점들이 많이 힘들었어요. 우선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자신감있는 태도를 보여주시구요.(아주 중요해요 태도만 바뀌어도 사람들이 달리 대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공감하는게...유럽애들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저도 공부도 잘 안하는 남미애들이랑 같은 기간 같은 수업 들었지만 저보다 바로바로 상급반 가는 거 보면서 자괴감 느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그네들은 비슷한 언어체계를 가진 모국어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정도 어드벤티지가 있다는 건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어 빨리 배우는 것처럼...그리고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건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에게는 한국어가 초상급자 수준의 아주 어려운 언어라고 했어요. 바꿔 생각하면 한국 사람 입장에서도 영어가 늘기 어려운 언어라는 이야기잖아요. 힘내시구요. 영어 많이 늘려서 돌아오세요.

  • 5. 등하교하실 때
    '12.4.10 1:17 AM (112.156.xxx.60)

    걸어다니실 때... 암튼 늘 이어폰으로 라디오 듣고 다니세요.
    분명 듣기 좋은 팝송 틀어주는 편안한 분위기의 라디오 방송이 있을거에요.
    뉴스나 시사 프로는 넘 딱딱해서 지루해 지기 쉽구요...
    DJ 말하는 거 들으면서, 팝송 들으면서 지내세요.
    첨엔 뭔소리 하는거야??? 싶다가도 그렇게 시간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오늘 날씨가 들리고,
    그 날의 DJ 기분도 들리고... 그렇게 됩니다.

    홧팅이에요~!!!

  • 6. ---
    '12.4.10 2:43 AM (92.75.xxx.112)

    영국에 있군요. 저는 캐나다에 있었는데 유럽애들보다 남미애들 일본애들이 많았죠..유럽애들 만나고 싶었는데..애들이 싸가지가 없나보네요. ^^; 아시안애들하고 친해져서 연습많이하세요.

  • 7. 에공
    '12.4.10 11:10 AM (211.246.xxx.84)

    님 저도 가을에 늦은나이에 영국갖니다 영어공부하러 ㅠㅠㅠ 넘 방갑네요 ㅠㅠ

  • 8. ..
    '12.4.10 1:54 PM (213.165.xxx.166)

    여러분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ㅠ.ㅜ 열심히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53 치즈를 너무 좋아해요 7 ... 2012/05/07 1,714
106952 제가 그렇게 싫은 말을 한건가요..? 3 .... 2012/05/07 1,226
106951 5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7 887
106950 레고 듀플로는 몇살까지 가지고 놀수있을까요? 3 레고 2012/05/07 2,535
106949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유준상이 2 안다고요? 2012/05/07 2,215
106948 영어 독해가 어려워서요 1 영어 해석 .. 2012/05/07 794
106947 50, 60대 여자 둘 제주도 코스 추천좀 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2/05/07 1,067
106946 아이허브 이용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2/05/07 1,166
106945 용인외고는 이과 아이에게 맞는가요? 6 지방맘 2012/05/07 4,299
106944 이천 도자기 축제 갔는데... 너무 사고 싶은게 많았어요. 2 마그리뜨 2012/05/07 2,183
106943 야채수프 다이어트 글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4 어디?? 2012/05/07 1,577
106942 미래저축은행 사장(요번에 중국으로 밀항하려고 했던).. 과거가 .. 1 ytn뉴스에.. 2012/05/07 1,230
106941 소풍때 점심에 먹을 과일 싸줘도 될만한것 뭐가 있나요 4 방울토마토 2012/05/07 1,238
106940 김연아...술광고는 너무한 거 같더군요.. 105 봄날 2012/05/07 13,240
106939 저희 아파트 길냥이는 참 이쁘더군요 3 .... 2012/05/07 1,257
106938 네티즌들, 통진당을 접수하라! 2 참맛 2012/05/07 879
106937 미국 호텔 예약 싸이트 3 pianop.. 2012/05/07 791
106936 잇몸 염증 통증완화에 뭐가 좋은가요? 5 아프지말자 2012/05/07 15,769
106935 국민의 알 권리를 이런 식으로 박탈해 버리십니까 별달별 2012/05/07 642
106934 불고기 1인분 적정량은 몇 g같나요? 400g많을까요? 5 고기 2012/05/07 27,997
106933 볼넓은 235 크록스 말린디 어떤 사이즈 살까요? 2 .. 2012/05/07 2,077
106932 도와주세여!! 중도해지한 적금계좌로 자동이체가 됐어요ㅠㅠ 1 솔로몬 2012/05/07 1,480
106931 연금과 재취업수입 합산하나요 1 연금생활자 2012/05/07 699
106930 VDT증후군 있는분들께 여쭈어봅니다. 1 VDT증후군.. 2012/05/07 722
106929 적도의 남자,별로였어요. 18 몰아본 여자.. 2012/05/07 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