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의 김용민 풀베팅의 역풍-김용민 지지율 급상승

기린 조회수 : 8,430
작성일 : 2012-04-09 21:24:24

분노게이지 급상승 2040, 무서운 기세로 표심 결집 중!

 

김용민의 <사생팬>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미친 듯한 애정공세 덕택에 강북 변두리 지역구 후보에 불과한 시사돼지 김용민이 이명박근혜에 버금가는 대권반열에 오르는 기현상과 함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폭풍RT중~ (선거법 관계로 자료기사는 바로 삭제되어서 전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하여, 김용민 막말 동영상이 실은 상대후보 이노근 측에서 익명을 빙자해악의적으로 편집해 제공된 사실이 밝혀져 선거법 위반이 거론되며 폭풍RT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김용민을 표적 삼아 여론반전을 노리며 풀 배팅으로 올인 한 후 희희낙락 쾌재를 부르던 이명박근혜 새누리당과 조중동 <악의 축> 패거리들은 예측치 못한 현상에 똥마려운 개생퀴들처럼 좌불안석중이라는 후문이.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노림수와 달리 역풍이 불며 김용민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분석한 기사가 있어 퍼 나릅니다!

 

...................................................

 

 

 

 

밋밋하게 전개되던 4.11총선이 투표일 4일을 남겨두고 최대 이슈가 돌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이를 계기로 새누리당과 조중동이 전격 ‘연대’하는 모양새다. 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 이슈는 다름 아닌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의 8년 전 ‘막말’.

 

당시 서른 살로 인터넷방송에서 무명 시사평론가로 살아가던 김용민의 거침없는 발언이 연일 조중동 1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마치 ‘사생팬’들이 과거 모든 행적을 뒤지듯이 거대 언론사는 지금 인터넷 방송을 뒤지고 있다. 민간인 사찰, 김제동 사찰, 4대강, 내곡동, BBK, 천안함 사건 등 ‘이명박 심판’ 선거로 진행될 줄 알았던 야권 지지 세력들에게는 다소 당혹스럽다.

 

새누리당이 선거 막판에 최대 이슈화하고 있는 ‘8년 전 김용민의 막말’은 새누리당 선거상황실장 이혜훈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성공할 것인가? 현재 판세분석과 SNS 여론분석을 통해 선거 막판 휘몰아치고 있는 김용민 이슈의 득, 실을 따져본다.

 

 

 

4월 7일자 조선일보 1면 ⓒ조선일보PDF 

 

 

1000만 ‘나꼼수’, 화났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를 청취해 본 국민 수는 1000만이 넘었다. 이는 지난 2월 리얼미터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50%가 청취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40대가 31%, 20대가 28% 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거주자의 36%가 ‘나꼼수’를 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극적인 영상도 없이 듣기만 하는 라디오방송임에도 팟캐스트 ‘나꼼수’를 청취한 사람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방송으로 치면 ‘대장금’ 수준의 시청률을 매회 기록한 셈이다. 특히 수도권의 30~40대의 절반은 늘 ‘나꼼수’를 청취하고 있는 셈이다. 매회 다운로드 되는 수는 2백만 건을 상회하였고, <딴지일보> 자체 추정치로는 고정 청취자 수는 6백만 명을 상회한다.

 

대기업 부장인 김 모씨(43세)는 “출퇴근할 때 아이폰으로 항상 나꼼수를 청취한다”면서 “라디오는 말할 것 없고, 예능방송보다 훨씬 재미있다. 이명박식 정치를 해석하는 출연자들의 유쾌함과 정보력이 놀랍다”고 평했다. 또 가정주부 박 모씨(34세)는 “아이들을 재워놓고 가장 여유 있는 시간대에 나꼼수를 청취한다.”며 “최근 부산 사상에 가서 선거법을 위반하고 온 ‘박근혜 쌍두노출사건’ 등을 파헤치는 솜씨가 보통의 무엇보다 재미있었다.”고 청취소감을 밝혔다.

 

그렇다면 ‘8년 전 김용민의 막말’이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된 이 상황은 과연 야당에게 불리할까? 우선, 현재의 판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우선,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여당에 유리하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미 여당 표는 결집돼 있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40%에 고착화되어 있는 것이 그 증거다.

 

반면, 야권 지지자들의 결집도는 현재 지리멸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전문가들은 ‘결국은 민주당이 1당이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번에도 막판에 ‘야당 바람’이 불 것이라는 과거의 경험을 들고 있다.

 

다음은 선거공학적으로 ‘김용민 발언 파문’의 영향력을 해석해 보자. 그의 발언이 있든 없든, 여당 지지자들은 이미 뭉쳤고 또 투표장에 나올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불쌍한 나꼼수 김용민’에 분노한 1천만 나꼼수 청취자들 (이들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대임을 상기하고)의 행보다. 이들이 만약 대거 투표장에 나타난다면 새누리당과 조중동은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김용민 후보의 ‘막말’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1천만 나꼼수 부대’는 과연 분노하고 있는가? SNS의 여론을 보면 그러한 것 같다. 조중동이 장악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체들은 ‘8년 전 김용민’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기사로 도배가 돼 있다. 그러나 SNS의 여론은 그와 정반대이다. 수도권 나꼼수 청취자들이 ‘김용민’으로 뭉치고 있는 것이 정확한 분석이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서 ‘김제동에 대한 최고의 위로는 투표다. 김용민에 대한 최고의 응원은 투표다. 이명박에 대한 최고의 응징은 투표다. 조중동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투표다. 선관위에 대한 최고의 공격은 투표다.’라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김용민이 관타나모 성고문을 욕했던 것은 정의로운 태도다. 비가 오면 같이 맞고, 돌이 오면 같이 맞겠다.’고 김용민을 옹호했다. 물론, 김용민을 비난하는 글도 없지 않다.

 

정치 감각이 탁월한 정치인들은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하다. 이정희 대표, 조국 교수 등은 ‘8년 전 발언’에 올인하는 새누리당에게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한명숙 대표 역시 김용민 사퇴 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태도다. 예전 같았으면 진작 사퇴했을 김용민 후보 역시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으로 선거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만약, 봉도사의 ‘감옥으로부터 온 편지’라도 하나 온다면 상황은 크게 호전될 것이다.

 

‘김용민 막말 파문’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모두 뭉친 이후에 터져 나왔다. 수도권 20~40대 중심의 1000만 나꼼수 청취자들은 이 파문을 계기로 오히려 뭉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여론조사 공표금지로 인해 현재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 박근혜 위원장이 부산에서 ‘1박 유세’를 펼치는 등 새누리당은 선거 막판에 치열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불고 있는 ‘1천만 나꼼수 바람’은 아직은 그 실상을 가늠하기 어렵다.

 

선거는 결국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많이 불러들이는 쪽이 웃게 돼 있다. ‘8년 전 막말’로 김용민도, 나꼼수도 모두 울었다.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 당장은 새누리당과 조중동이 웃는 듯싶지만 그것은 실수였음을 지금 SNS 여론이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2년 전 지방선거 때도 이명박은 ‘천안함’과 ‘1번 어뢰’로 다 이긴 선거로 생각했었지만 결과는 그와 정반대였다. 여권 진영에서 ‘김용민 막말’에 올인하는 전략은 한심하기가 이를 데 없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제2의 천안함 사건’인 셈이다. 새누리당과 조중동이 자책할 날이 이제 겨우 나흘 남았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1...

 

 

 

 

 

 

 

 

IP : 59.3.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4.9 9:27 PM (219.251.xxx.5)

    지지율 급상승?앞서가시네요....
    20~30이 무조건 투표해야지...아님 어려운 상황입니다..

  • 2. ㅋㅋ
    '12.4.9 9:31 PM (180.66.xxx.63)

    오늘 울 동네 *누리당도 김용민님 연상시키는 판넬로 저의 분노 수치를 급상승 시키더군요.
    역효과 난다고 괜히 고급정보 알려줘서 후회막심 중 ^^

  • 3. op.59
    '12.4.9 9:42 PM (203.236.xxx.69)

    정말 반가운 뉴스네요.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강북 변두리 지역구에 불과"라는 표현은 뭔가요?
    제가 노원구민이라면 기분 상하겠어요.

  • 4. 겸둥맘
    '12.4.9 9:46 P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

    그분의 성함을 함부로 부르다니.. 무엄하군요
    대선주자답게 이니셜로 불러드립시다
    목아돼가 아니라 대선주자 YM 님이십니다

  • 5. 원글님 제가 링크걸께요
    '12.4.9 9:57 PM (121.157.xxx.24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26 빡빡한 된장찌개 9 주부 3년차.. 2012/05/01 3,837
105025 인터넷갈아타기 2 스포츠채널보.. 2012/05/01 1,460
105024 쑥떡해서 냉동실에 두고 오래먹으려면 어떤 떡을??(콩고물은 싫은.. 2 시골여인 2012/05/01 1,759
105023 이력서에 희망연봉 작성시... 1 ㅇㄱ 2012/05/01 1,183
105022 뚱뚱한데 밝은 색 옷을 입고싶어요. 14 ㅠㅠ 2012/05/01 5,430
105021 햇빛 쨍쨍한 날이 너무 좋네요. 3 쨍쨍 2012/05/01 890
105020 16살 먹은 강아지가 물을 안 먹어요 ㅠ 11 까꽁 2012/05/01 3,376
105019 빈정대는 댓글들.. 6 익명이요 2012/05/01 1,649
105018 어디 가세요? 어린이날 2012/05/01 666
105017 살이 안빠져요!! 17 dd 2012/05/01 3,423
105016 바디로션의 지존은 어떤 제품일까요? 2 추천부탁해요.. 2012/05/01 2,166
105015 19) 잠자리가 안맞는 사람 64 난관 2012/05/01 29,053
105014 "경찰 나간지 1분만에" 살인사건 피해자 오빠.. 참맛 2012/05/01 2,204
105013 코스트코 레녹스그릇 싼가요 마이마이 2012/05/01 1,699
105012 컴화면 글씨체 어디서 바꾸나요? 1 컴화면 2012/05/01 851
105011 그게 뭐였는지 알려주세요 5 ㄹㄹ 2012/05/01 1,755
105010 자동차매연이 담배연기보다 훨씬 안좋다는게 진짜에요? 5 dd 2012/05/01 1,423
105009 피부과 vs 피부관리원 2 피부관리 2012/05/01 1,150
105008 발톱이 살을 찌르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8 걷고싶어서 2012/05/01 1,963
105007 32개월 짜리 아들이 저보고 oh my god 이라네요. ㅋㅋㅋ.. 6 기가막혀 2012/05/01 1,966
105006 일상생활 한몸 지탱하기도 이렇게 힘든 사람 계신가요? 1 한몸건사 2012/05/01 1,719
105005 아웃도어 좋아하는 남편 3 옷잘입고파 2012/05/01 1,307
105004 미국산 원산지 속인 쇠고기 4년간 400톤 5 트윗 2012/05/01 1,322
105003 임신중 세팅 펌 괜찮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5/01 2,054
105002 스테인레스냄비 자석 붙나요? 7 궁금.. 2012/05/01 1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