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2-04-09 06:27:04

_:*:_:*:_:*:_:*:_:*:_:*:_:*:_:*:_:*:_:*:_:*:_:*:_:*:_:*:_:*:_:*:_:*:_:*:_:*:_:*:_:*:_:*:_:*:_

내 인생에 노도와 같은 강물은 아니더라도
실개천이라도 흘렀으면 하네
조릿대 숲에 부는 바람처럼
노는 힘으로 풀섶을 적시며 흐르는
실개천에 발을 담글 수만 있어도
손금만 들여다보느라 얽어버린 손을
바가지처럼 오그려 물을 떠올리고
어룽거리는 햇살 발근한 물로
목을 적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겠네
왜가리, 검은댕기해오라기처럼
물 반 고기 반의 강을 내려다보다가
강물강물, 상형문자로 소리내며 뒤채는 물
고기 한 점에 소주 한 잔 했으면 좋겠네


   - 이종수, ≪남한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4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4/06/34uoih5i346.jpg

2012년 4월 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4/06/34653iu4hyi346.jpg

2012년 4월 7일 한겨레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4월 7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4/06/alba02201204062035410.jpg

2012년 4월 7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4/20120407.jpg

 

 

 

 

2012년 4월 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4/09/khan_iOZ0Ya.jpg

2012년 4월 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4/08/l_2012040901001098800080421.jpg

2012년 4월 9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409/133388853552_20120409.JPG

2012년 4월 9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4/08/alba02201204082032130.jpg

2012년 4월 9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4/20120409.jpg

 

 

 


D-2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48 논어, 이런 책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꿈여행 2012/04/09 750
    95147 젊은 친구들이 투표장에 많이 갈까요?주변에서 보면 어떠세요? 4 .... 2012/04/09 840
    95146 최고의 시어머니에게 감히... 38 큰며느리 2012/04/09 13,926
    95145 봉주11회 첫부분 넘 안들리시죠? 10 sss 2012/04/09 1,784
    95144 오늘 도미노피자에서 메일을 왜이렇게 많이 보내지 뭐지 2012/04/09 606
    95143 있기 없기.... 1 나무 2012/04/09 647
    95142 탐스 웨지 신어보신분들.. 2 신발 2012/04/09 1,215
    95141 아기화상때문에 동네의원에 갔는데, 항생제 4일째 계속주네요. 13 ww 2012/04/09 2,741
    95140 친정엄마가 서운해하시는게 맞나요?(원글삭제할께요) 21 못난딸 2012/04/09 2,782
    95139 한명숙 “LH 가져와야한다”‥경남ㆍ진주 강력 반발 5 2012/04/09 1,177
    95138 70년대 중반 생의 초등 급식의 추억 30 ^^ 2012/04/09 3,605
    95137 국회에서 잘하는 짓이다. 3 누구죠? 2012/04/09 934
    95136 가벼운 가방 추천 해 주세요~~ 4 ... 2012/04/09 1,194
    95135 집은 남자, 예단은 여자 이것만 바뀌어도 세상은 변해 jul 2012/04/09 1,015
    95134 토마토는 최대한 익혀 먹는게 영양가가 좋은거죠? 3 음... 2012/04/09 1,692
    95133 조국교수님 오늘 천호선 후보 지지유세 예정이라네요 9 투표율70 2012/04/09 1,428
    95132 조선일보 출신 여당후보 있는 인천 부평을 등서 신고 접수 3 광팔아 2012/04/09 1,043
    95131 전세 관련 문의 좀 드릴께요~ 1 루루~ 2012/04/09 504
    95130 락앤락 리빙박스 정리 2012/04/09 856
    95129 4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09 1,031
    95128 교육의 도시 대구가 이렇게까지 되다니..... 7 참맛 2012/04/09 2,037
    95127 이거 한번 봐보세요. 현실을 정확히 꼬집었네요. 3 만평 2012/04/09 1,250
    95126 봉주 11회 듣기 4 떳어요 2012/04/09 1,149
    95125 상쾌한아침이네요 ㅇㅇ 2012/04/09 487
    95124 4/13-20경 과테말라날씨가 어떨까요? 과테말라 날.. 2012/04/09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