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이 마냥 좋지 않네요.
바람이 휘몰아 불어요. 제 마음에요.
매일매일 그 봄바람과 싸웁니다. 그만 잠잠해지기를
근데 자꾸 끊임없이 불어대니 이제 지칩니다.
봄바람이 저를 시기하는 것이라고 ㅎㅎ 웃어넘기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매서운 겨울 바람 앞에서 끄떡 없었는데 ..
자꾸 약올리고 도망갔다가... 또 잠잠해지면 와서 들쑤셔 놓는 봄 바람 때문에 힘이듭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 ^ 지치지 않고 열정이 식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를 힘들게 하는 것...
나는 첫번째가 아니라는것, 내가 알맹이가 아니라는 것, 나는 단지 껍데기 같은 존재라는 것
남에게 상처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너무나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안타깝게도 내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 것, 부족한 실력과 능력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바람이 잠잠해지기를
...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2-04-06 13:10:19
IP : 61.105.xx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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