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친구가 무섭데요

무서운 친구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2-04-06 07:52:26

유치원 다니는7세 딸아이 입니다.

7세반 올라가서 적응을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자기전에 저에게 같은반 친구가 무섭다고

하면서 엄마가 도와주세요 다른 친구들 잇는 반에서

수업하고 싶어요 하는데 너무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척 하며

이유를 물었습니다.

무서운친구는 3월생 이고 제 아이는 11월생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일이 빠른 친구가 좀더 야무지고 언니같은면이

있나봅니다.  아침마다교실에 들어가면

누구누구는! 또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로옷을 밉었네.

이쁜척한다! 하면서 놀리면서  아이들에게

그치~? 하며 같이 놀리는 분위기를 만든다네요.

제 딸도 지지 않으려고 조용히해! 너도 이쁜옷 입어!!! 

 하고 말 하긴 하는데  그 친구가 무서워서  울고 싶었지만 꾹 참고 말 하면

딸이 했던말 똑같이 따라하면서 막 웃고 소리를 질러버린답니다.

선생님께 화가나서 말씀 드렸더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하더랍니다.

심지어는 생일선물 준 것도 맘에 안들어서 엄마가 버렸다고 그런선물

싫다고!! 했답니다.

울먹이며 작년에 같은반 이였던 친구들이 보고싶다고 반 옮겨 달라도 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엄마에게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유치원에서도 왕따가 있나 싶어서 어이없고 ........

일단은 선생님께 말씀은 드리겠는데 그게 정말 해결책이 될까요..?

엄마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건지  조언 부탁 드릴께요.

IP : 61.254.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극적인 도움을 주세요...
    '12.4.6 8:44 AM (180.199.xxx.49)

    아이들은 100%로 의사 표시를 정확히 못하기 때문에 생각 보다 더 심각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무섭다는 감정적 표현을 했으니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시며...

    화났겠구나..속상했겠구나...무서웠겠구나...라고 마음에 동조를 해주시며 말문을 여시면..더 많은 이야기를

    며칠에 걸쳐서 할수도 있습니다...아이들은 다 기억해서 한꺼번에 이야기 잘 못합니다.

    엄마 ...도와주세요..했을때 적극적 대응이 아이 마음의 상처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68 강아지가 발톱을 안자르려고 해요 강아지 20:52:34 12
1772067 안방그릴(연기안나는)최신형 ㄴㄴ 20:50:57 30
1772066 1억만가지고 이혼하면 6 .... 20:48:11 291
1772065 주식, 부동산,부자감세 좀 알고 합시다. 부자감세 20:47:02 99
1772064 이빵이었군요. apec이상복 경주황남빵 ... 20:46:21 260
1772063 나이드니 소화력 기억력 갑자기 감퇴 ㅇㅇ 20:46:10 98
1772062 다이어트결심중이라 퇴근길 두유사러 들어갔다가 ........ 20:43:12 139
1772061 절임배추 잘사야할듯 1 배추 20:42:22 317
1772060 신키네도 롤케익.드셔보신분 leonu 20:40:03 83
1772059 레몬청 공익, 임용고사 응원해주세요~ 1 들들맘 20:38:52 157
1772058 짠순이 주식책 살껀데 무슨 책 사야해요? 5 캔디 20:34:46 183
1772057 애들 대입합격꿈 8 20:31:12 292
1772056 "검찰 자살했다"는 한동훈, 윤석열 석방땐 &.. 7 유튜바 20:30:35 538
1772055 치매엄마 오늘 길을 잃어버렸대요 ㅜ 8 20:26:04 1,042
1772054 설레버렸어요 전화수업하다가 2 주책이 20:21:42 599
1772053 금투자는 어디에 하나요 조언절실 20:18:24 191
1772052 의원들의 해외나들이 5 출발 20:17:47 279
1772051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4 ㅡㆍㅡ 20:16:56 420
1772050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3 ... 20:16:41 1,400
1772049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5 세탁기 20:15:36 631
1772048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5 a 20:15:26 247
1772047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8 ..... 20:15:12 1,271
1772046 사람 사귀기 귀찮.. 4 ㅇㅇ 20:14:11 426
1772045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7 50대후반 .. 20:10:50 843
1772044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4 이사 20:10:30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