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찰 불러야겠죠? 윗층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40살 여자가 삽니다.

층간소음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2-04-05 20:17:20

친정이야깁니다.

소음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게 정상인데

툭하면 아래층인 저희 집에 내려와

딸이 왔냐. 왜 시끄럽냐. 개를 패냐? 하며 시비랍니다.

집에 동물도 안 키우며 엄마 아빠 두분이 대부분 나가 계시고 주말에 가끔

아들이나 딸이 애들 델고 오기는 해도 잠시입니다.

그 윗집은 엄마와 미혼의 딸이 사는데

딸이 정신이 좀 온전치가 않나봅니다.

그집도 그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번은 아래 층 사람도(친정을 말함) 그리고 지 엄마도 죽이겠다며 망치니 몽둥이니 방에 두는 걸 보고

그 엄마가 무서워 오히려 아래 우리집에 피난온 적도 있고

이제는 일부러 저희 부모님 침실 위에서 쿵쿵 거리며 시끄럽게 한데요.

한번은 그 집 엄마가 경비아저씨랑 와서 노인 두 분만 사시고 계신 상황임을

파악했고 그 집 딸도 내려와 보긴 했는데 숨긴게 분명하다며 우기며 다시 올라갔데네요.

(그 집 아빠는 돌아가시고 아들은 유학중이며 밑의 여동생은 시집간 상태)

 

요새 엄마가 혼자 집에 들어가실 땐 섬뜩 하기도 하구 무서우시다는데

경비 아저씨도 최근에 그 문제를 알게 되고 실제로 시끄럽게 하는 것도 들어봤다구요.

그 집 엄마는 이사를 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제가 혹시 모르니 시끄럽게 할 때 경비 아저씨 입회 아래 경찰을 한번 부르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지금가지는 부모님이 위집 엄마가 불상해서 참으셧다는게

그냥 잇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경찰을 부른 경험 잇으면 공유해주세요.

 

IP : 14.32.xxx.10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6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알려주세요 .. 06:12:50 34
    1772125 오늘 4200 포인트 통과 확실 - 11월 5000 포인트 통과.. 1 주식은 간다.. 06:07:38 140
    1772124 김치에서 나무맛이 나요 저만그런가오? 나무냄새? 06:04:59 52
    1772123 당근알바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데 어제 알바는 좀 버겁네요. 1 알바 06:02:58 163
    1772122 신축아파트 입주 3개월기간중 빨리하는게 나을까요? 3 .. 05:47:37 192
    1772121 금은방 금값 현금 유도 너무 심하네요. ㅁㅇ 05:44:26 313
    1772120 쿠팡 김범석, 한국서 돈 벌고 기부금 672억 전액은 미국에 4 ㅇㅇ 05:42:08 532
    1772119 여드름 폭발 피부가 깐달걀 피부된썰 3 긍정의삶 05:37:55 539
    1772118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 3 ㅇㅇ 04:37:48 721
    1772117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4 ♧♧♧ 03:21:14 1,377
    1772116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3 ㅡㅡ 02:09:23 567
    1772115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17 ㅇㅇ 01:42:21 2,606
    1772114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7 .... 01:34:04 1,007
    1772113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4 …? 00:43:14 4,355
    1772112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8 ㅋㅋ 00:35:51 977
    1772111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7 갱년기후 혈.. 00:35:42 1,022
    1772110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24 ㅇㅇ 00:35:38 4,770
    1772109 귝짐당 위원 절반이 8 ㅑㅕㅕㅛ 00:34:57 1,050
    1772108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7 ^__^ 00:30:11 600
    1772107 위메프 결국 파산 7 ........ 00:21:04 2,536
    1772106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9 이해 00:11:11 1,524
    1772105 거의 매일 술 마셔요 22 하하하핳 2025/11/10 3,664
    1772104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1,040
    1772103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937
    1772102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