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게 먹는것과 게걸스러운건 다르잖아요?
1. 맞아요
'12.4.5 4:27 PM (115.41.xxx.215)음식 만들다 간 볼때도 숟가락인 국자로 떠서 먹고 맙맛 다시며 다시 넣고 젓고, 그걸로 딴 사람 입에 넣어주고.
입에 넣자마자 눈알 굴리며 엄지 치켜들고.
사실 씹어서 삼킨 후에 맛에대해 평가해야지 넣자말자 무슨 맛을 얼마나 느낀다고...점점 이상해져갑니다,
추가로 단백한 맛도 그만 느끼고 싶고, 너무너무 맛있는것 같은것도 삻어요.2. 맞아요
'12.4.5 4:30 PM (115.41.xxx.215)국물 맛 볼때는 작은 종지 하나 들고 거기에 떠서 맛보면 적당히 식기도 하고, 침도 안 묻히고 좋아요.
담백한 맛이 맞고, 너무 맛있으면 덜 맛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니, 정말/매우 맛있으면 적당하고
맛 봐서 맛있으면 있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같아요~라는건 자기 느낌도 제대로 모르는건지,,,,
담백하고 정말 맛있어요. 정도면 좋은 표현이다 싶네요.3. --;;
'12.4.5 4:48 PM (116.43.xxx.100)티비 요리프로들 보면서 느낀건데...절대 프로들은 저런식으로 맛보거나 안하던 걸요.
쉐프들은 꼭 수저 두개씩 들고 떠서 다시 건져서 맛보거나 종지에 담아서 맛보거나 하던데..
식신로드 보면 찌게랑 국들 죄다 국자 없이 본인들 숫가락으로 퍼먹고...좀 그렇긴해요..4. 음~~
'12.4.5 4:59 PM (118.42.xxx.124)맞아요님 맞아요.음~~그소리도 싫지 않아요? 입에 넣자마자 꼭 나오는 소리 음~~하이톤으로요. 너무 들으니 지겨워요.
5. 음~~
'12.4.5 5:01 PM (118.42.xxx.124)그리고 꼭 먹던 숟가락으로 남주는것도요. 공감!
6. gggg
'12.4.5 5:40 PM (121.130.xxx.78)저도 먹는 프로 보면 일반인들 게걸스럽게 먹는 건 둘째치고
연예인들 먹던 수저로 휘휘 젓고
한 수저로 나눠 먹고
그런게 신경쓰여요.
맛보는 것도 국자로 맛보고 휘휘 다시 젓는 거 보면 내 맘이 불편하고
가끔 맛보는 접시에 담아서 맛보는 연예인 보면 (전에 유재석이 그렇게 하더군요)
개념 있어 보이고 그래요.
맛집 소개 프로에서 뜨거운 곰솥에 뻘건 플라스틱 바가지며 양파망 나올까봐
조마조마하게 보구요.
주부의 직업병인가요? ㅎ7. gggg
'12.4.5 5:42 PM (121.130.xxx.78)여기 방송관계자들 많이 오죠?
제발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서 프로 좀 제작해주세요.
맛집 소개 프로가 아니라 밥맛 뚝 떨어지는 프로 그만 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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