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남아 생일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7세맘 조회수 : 9,221
작성일 : 2012-04-05 14:37:05

제 아이 선물인데도 고민이 되네요.

장난감 선물은 이젠 별로 의미가 없어 보여서요.

사주어도 딱 그날 한두시간뿐 더 이상은 관심을 보이지 않구요.

요즘 축구에 눈을 떠 축구공은 얼마전에 사주었어요.

레고를 가지고 놀아본적이 없는 아이도 브릭이 작은 어른 레고 사주는것 괜찮을까요?

보통 소방서, 경찰서같은 셋트가 모두 브릭이 굉장히 작더군요. 

아이 친구들이 많이 가지고 있긴 한데..그 아이도 한번 짓고나서 부수고 나면 거의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고

저희 아이도 별 관심을 안보여서 전 사주어 본적은 없어요. 아기때 듀플로나 옥스포드 같은 블럭 장난감외에는..

7세쯤 되었으니 사줄만 한가요? 

가격이 가격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로 사주고 싶은데

오늘 아침 레고 사줄까 했더니 그냥 시큰둥...

사실 로보카폴리(제 보기엔 얘가 갖고 놀긴 이미 늦었는데 사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 결국 사주었더니 역시 하루이틀 지나니 안가지고 노네요.ㅠ)  이후엔 딱히 장난감에 관심도 별로..사달라는것도 없네요.

7세 남아 맘님들..조언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좀 오래 관심두고 쓸수있는..왜 있잖아요. 엄마맘..

내 자식 선물을 남에게 묻자니 저도 어이가..ㅠ

IP : 1.24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자언니
    '12.4.5 2:47 PM (121.129.xxx.23)

    제 아이는 이제 6살 남아인데 레고 제일 작은걸로 잘 가지고 놀아요.
    설계도 모양을 그대로 만들기도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걸 생각해서 만들어내요.
    메탈베이블레이드 팽이도 좋아 하고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바쿠간을 사 주었는데 이것도 잘 노네요.
    울 아이는 뭘 사주면 꾸준히 생각 날 때 마다 잘 가지고 놀아요.
    저도 2주후에 아이 생일인데 뭘 사줄지 고민이네요.

  • 2. 7세맘
    '12.4.5 2:54 PM (1.241.xxx.124)

    리플 감사드려요.
    경찰본부를 검색해보았더니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님 글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 3. ...
    '12.4.5 2:56 PM (119.71.xxx.149)

    가능한 오래 관심두고 쓸만한 것을 사주고 싶은 엄마맘도 이해돼요
    그러나 그건 엄마의 욕심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아이가 평소에 얘기하던거 지나가다 갖고 싶다 자주 말하던 것 중에 사주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레고블럭은 각 시리즈마다 적정연령이 표기되어 있어요 5-12, 7-14 뭐 이런 식으로요
    만 나이로 생각하심되구요
    우리아이는 만 5살 7세 남아인데 저도 님과 같은 욕심에
    5살엔 토이스토리 기차레고, 6살엔 카의 맥이랑 맥퀸레고를 안겨줬네요
    결론은 부품수가 적은 건 아이가 좀 많은 건 제가 만들고 놀아요
    요즘엔 길에서 주운 포켓몬통신에 빠져 포켓몬시리즈를 갖고 싶어하는데 생일이 겨울이라 울아들 목이 길어지고있네요ㅋㅋ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아님 같이 가서 원하는 거 사주세요

    참...우리 아이도 아직 폴리시리즈 좋아해요
    엄마가 보기엔 단순한 장난감인듯한데 원하니 칭찬스티커 한판 50개 모으면 변신로봇 하나 사주곤 해요

    아! 자전거 없으면 자전거도 좋을 듯하네요

  • 4. 아들 둔 맘
    '12.4.5 3:25 PM (118.217.xxx.113)

    우리 애는 레고 닌자 시리즈 좋아해요. 또 메탈베이블레이드 팽이 도 좋아하고요.

  • 5. 음.
    '12.4.5 10:53 PM (175.125.xxx.117)

    울애도 7살 남아구요..레고시리즈 작은걸로 작년에 소방서세트 선물받았는데, 이거 저랑 남편이랑 밤에 만드느라 몇시간동안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근데 부서지니까 다시는 못만들어주겠어요. 어린동생이 있어서 어차피 부서질꺼라...애 혼자서는 절대 못만들구요.

    저희애는 몇달전에 몰펀 사줬는데 정말 잘 갖고 놀아요. 작은거 잘 못놀아서 주니어, 어드밴스 같이 사줬는데 어드밴스로 며칠전부터 너무 잘 만드네요. 7살정도 되니까 작은 그림보고도 그대로 만드네요.
    정식수입된건 좀 많이 비싸서 해외직구로 사줬는데 어드밴스 2세트 살걸 그랬네요.
    울애는 아직도 차종류는 엄청 좋아해서 몰펀으로 자동차만들고 오토바이 만들고 그러네요.

    울애 유치원에서 포켓몬이 한참 유행이라 그것도 좋아하더라구요..생일이랑 어린이날에 받을선물로 매일매일 포켓몬,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총(?) 이런종류 사달라고 조르는 중이예요.

    또봇도 좋아하던데요..이게 자동차인데 로봇으로 변신하는거라 자동차좋아하는애니까 좋아하더라구요.

    활동적이고 아직 자전거 없으면 자전거도 좋구요..봄이되면 나가기 좋으니까요..울애는 따뜻해지기를 엄청 기다려요. 자전거 타고싶어서요.

  • 6. 7세맘
    '12.4.6 1:01 AM (1.241.xxx.124)

    감사드려요.
    전 몰펀이라는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여러가지 좋은 정보 감사드리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240 텍스타일 디자인 하시다가 쉬시는분 계신지요? 스노피 2012/04/18 480
97239 베이킹소다 쓰시는 분들 어떤거 쓰세요? 3 설겆이 2012/04/18 2,905
97238 주말에 벚꽃 구경하려고 했더니... 3 직장인 2012/04/18 1,165
97237 언제까지 배랑 가슴이 커질까요 2 임신28주 2012/04/18 619
97236 장터거래후.. 3 ..... 2012/04/18 1,020
97235 평생 돈안벌고 사고만 치는 동생 두신분들 계신가여? 4 속터져 2012/04/18 1,777
97234 한국가는데 견과류 가지고 갈수 있나요? 3 알으켜 주세.. 2012/04/18 1,218
97233 박원순 시장, `9호선` 강력 대응 천명, MB일가 의혹 급부상.. 15 밝은태양 2012/04/18 1,797
97232 4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18 570
97231 마트 냉동새우가 그렇게 안좋아요? 5 dd 2012/04/18 2,372
97230 재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있어요. 12 재즈 2012/04/18 1,006
97229 사과쥬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맛없는 사과.. 2012/04/18 1,122
97228 파마 안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머리 스타일은요 ? 2 준비 2012/04/18 1,791
97227 집에 TV가 없는데,,뉴스에 김형태 문대성 얘기 없나요? 2 ss 2012/04/18 703
97226 영주 자살중학생 가해자녀석이 미니홈피에 쓴글좀 보세요. 26 똑같이당해야.. 2012/04/18 15,300
97225 비중격 만곡증 수술해 보신 분 계신가요? 5 brams 2012/04/18 2,424
97224 눈썹 정리하기 너무 어려워요... 6 눈썹보라 2012/04/18 1,607
97223 너무 소아적인 지인 언니의 태도 때문에... 14 CA 2012/04/18 2,997
97222 철분제 의사처방있어야 구매가능하나요? 7 ㅇㅇ 2012/04/18 5,341
97221 제수 "성추행 미수 의혹"이라니.. 이거 &q.. 1 기막혀..... 2012/04/18 615
97220 삼각김밥 만들려는데요, 김 선택이요? 3 .. 2012/04/18 745
97219 [펌]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어느 강연에서 한 이야기 23 2012/04/18 4,134
97218 靑 안철수 출마할 듯.일각에선 새누리당 입당. 12 양서씨부인 2012/04/18 1,847
97217 아이팟의 음악을 어떻게 지우지요..? 1 아이팟보라 2012/04/18 479
97216 롯데 응원할때 사용하는 쓰레기봉투 어찌 구입하는지,,, 3 롯데팬 2012/04/18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