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몸살 초기에 잡는 법 꼭 좀 알려주세요.ㅠ

어떡하죠??ㅠ 조회수 : 6,291
작성일 : 2012-04-05 12:16:25

7살 아들이 지난주말부터 감기기운이 좀 있어서 어제까지 꼬박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병원 한 번 가서 기침약이랑 해열제 처방받아왔는데 열은 심하지 않아서 안 먹이고 기침약만 먹였구요.

오늘아침에 보니 컨디션도 괜찮아보이고 (아직 열은 살짝 미열) 해서 유치원에 보냈거든요.

근데 제가 오늘 아침부터 막 아플려고 하네요.ㅠㅠ

어제밤에 먹은게 체했는지 아침에 배가 콕콕 쑤시더니 설* (죄송) 조금 했구요.

밥맛 뚝 떨어질 정도로 배도 아프고 이제는 머리에 열도 나는 것 같고 온 몸이 두드려 맞은것처럼 쑤셔요.

백일쟁이 둘째가 있는데 계속 누워서 수유해서 어깨가 아픈것도 있긴한데..

 

감기몸살이 올 것 같은데 이번감기는 독하다잖아요..

저 아프면 안돼요.. 남편은 맨날 자정퇴근에 둘째 젖도 먹여야되고 첫째 아직 완전히 낫지도 않았는데.ㅠㅠ

약국가서 약 달라고 하면 줄까요? 지금당장 먹는게 나을지.

아님 병원에 바로 가는게 나을지..

민간요법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ㅠ

IP : 220.124.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5 12:18 PM (115.126.xxx.16)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을 목뒤에 한참 쐬고 있으면 감기초기에 좋대요.
    데이지 않게 왔다갔다 조절하면서 한번 해보세요.

  • 2. ....
    '12.4.5 12:21 PM (115.126.xxx.16)

    그리고 비타민씨를 왕창 먹어주는 방법도 있어요.

    두가지 다 과학적으로 입증되거나 확실한 방법은 아니구요.
    민간요법 비슷한.. 그런거예요.

    일단 병원부터 가시고 이런 것도 같이 병행해보세요.

  • 3. ...
    '12.4.5 12:22 PM (115.143.xxx.165)

    타이레놀 있으면 드세요.
    초기감기, 목아픈데 바로 먹으면 좋아져요.

  • 4. 벌써
    '12.4.5 12:23 PM (220.124.xxx.131)

    답글 고맙습니다. 드라이기 한 번 해봐야겠네요.
    갑자기 으슬으슬 너무 추워서 이불 둘둘 말고 있어요.
    아기 인제 깨어날 때 다 되었는데.. ㅠ
    차도 없고.. 당장 병원가긴 힘들것 같아서요.. 얼마전에 독감 예방주사 맞았는데ㅠㅠ

  • 5. 타이레놀
    '12.4.5 12:26 PM (220.124.xxx.131)

    지금 집에는 아이용 밖에 없는데 그거 먹어도 될까요? 한 번 먹어보고 이따 약국이라도 다녀와야겠네요

  • 6.
    '12.4.5 12:27 PM (220.124.xxx.131)

    수유중인데 타이레놀 괜찮을까요?

  • 7. 표독이네
    '12.4.5 12:28 PM (112.149.xxx.111)

    미리 시간내서 병원갔다오세요. 월요일에 아이들 병원따라가고(이때만 해도 엄마는 쌩쌩했음)
    화요일에 아침에 목이 칼칼하더만 친정집에 바람맞으며 갔다왔더니 어제 완전 골골 페인 모드로 있었습니다.
    발바닥까지 아프더군요. 목아프고 콧물은 계속 나고 머리는 쿵쿵 드럼을 치고 오늘은 기침까지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정말 힘이 없어서 병원을 못갔고 좀있다 머리라도 감고 병원갈려고 생각중인데
    조금 아플때 미리 병원다녀오세요.

  • 8. ....
    '12.4.5 12:33 PM (115.91.xxx.14)

    물을 많이 드시고 이를 닦고 주무세요.

  • 9. ...
    '12.4.5 12:40 PM (211.115.xxx.210)

    일단 병원부터 다녀오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먼저 목끝 어깨 시작점 한가운데에 1회용핫팩 있으면 붙이세요(화상조심..피부에 말고 옷위에) 한기가 좀 가실거에요
    비타민씨 평소분량보다 3,4배 먹구요 목도리 감싸고 따뜻한 보리차 보온병에 담아 계속 드시구요
    오렌지주스도 계속 먹어주고.. 소금물 가그린하시고.. 그리고 타이레놀은 임신중에도 처방되던데요..

  • 10. ...
    '12.4.5 12:47 PM (119.64.xxx.134)

    일단 양치질과 가그린 자주 시키시구요.
    비타민씨 알약보다는 흡수 빠른 오렌지쥬스를 자주 먹입니다.
    여기까진 약사인 지인이 알려준 거구요.
    제 비법은 야쿠르트종류있죠?
    우유성분의 불가리스류 말고 작은 병에 든 구식 야쿠르트를 한 번에 다섯병씩 마셔요.
    어느 분이 일러주셨는데 의외로 배 아픈 감기나 으슬으슬한 몸살에 좋더라구요.

  • 11. 나나나
    '12.4.5 12:48 PM (125.186.xxx.131)

    저는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있어요. 뒷목만 따뜻해도 감기 잘 안 걸린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집에 아기가 있으시니 습도를 잘 맞춰 주세요. 또 저는 유자차를 따뜻하게 해서 왕창 마십니다. 비타민도 먹고, 윗분 처럼 비타민 씨를 2배 먹어요^^

  • 12. 1111
    '12.4.5 12:54 PM (210.205.xxx.124)

    3주째 고생이네요 괴로와요 몸조리 잘 시키세요 병원다니는데 잘 안떨어지네요

  • 13. 감기
    '12.4.5 12:57 PM (121.153.xxx.204)

    윗분들 말씀 거의 다 해봤구요.. 효과도 있어요
    이번 감기는 어찌나 독한지 약 먹어도 별로 낫질않고 주사맞아야 좀 살만하더군요
    병원가셔서 몸살감기 처방 받아서 주사맞고 약드세요. 그게 젤 빨라요
    그리고 대추생강차 같은거 다려드시거나 야쿠르트 따뜻하게 데워드시구요
    목에 스카프 하시고 따끈한데서 주무세요

  • 14. 저는
    '12.4.5 5:47 PM (218.159.xxx.194)

    약을 안좋아하는 편이라 웬만하면 자연치유에 맡기는 편인데 감기같은 경우 초기다 싶을 때 생강차를 그냥 들이부어줘요. 마구마구.
    효과 확실해요.

  • 15. 더불어숲
    '12.4.5 6:06 PM (210.210.xxx.103)

    제 경험상 으슬으슬 초기 감기에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드라이기로 풍문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겁니다.
    목을 구부리시면 가장 튀어나온 뼈 바로 아래가 대추혈이고
    대추혈 아래 2~3개 오돌한 경추뼈 내려간 위치에서 어깨날개죽지 사이가 풍문혈인데
    풍문혈 중심으로 대추혈까지 드라이기로 5~10분 정도 해주시면 초기 감기 다스리는 데는 큰 도움되요 ^^
    풍문혈은 말 그대로 바람이 드나드는 문인데요, 정확한 자리를 잘 모르겠거든 검색해보세요 풍문혈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49 냉동실 고기 꺼내놓음 몇시간쯤 지나야 자동 해동될까요 1 . 2012/04/06 1,207
94148 6개월 아기 밤중수유 끊어야하는거죠?? 근데 아기가 많이 배고파.. 13 음... 2012/04/06 9,057
94147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3 급 불안하고.. 2012/04/06 2,065
94146 국민대, 용인대, 동아대, 명지대, 세종대 - 쪽팔리지도 않냐?.. 6 Tranqu.. 2012/04/06 5,297
94145 한심한 20대야 7 에라이~ 2012/04/06 1,935
94144 이기자..그리고 우리가 이기고있다.. .. 2012/04/06 858
94143 걸어다니면서들을mp3다운영어추천 영어배우는아.. 2012/04/06 1,107
94142 방사능 위협 유일한 대안, 녹색당 4 11번 2012/04/06 1,175
94141 초등6학년 이상 핸드폰 없는 자녀있나요? 8 햇살 2012/04/06 1,657
94140 장진수 "참여정부, 사찰 감추려 문건 파기? MB정부때.. 세우실 2012/04/06 991
94139 이나영도 가발이에여? 3 2012/04/06 6,529
94138 자유 선진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아닌가요? 7 자유선진당 2012/04/06 1,093
94137 스르륵자게에 유명한 고소한고래밥님이 만화 올리셨습니다. 3 2012/04/06 1,381
94136 헝거게임 초등5학년이 보기에 mornin.. 2012/04/06 1,012
94135 MBC 김재철 사장 "내게도 소중한 도덕적 가치 있다&.. 13 단풍별 2012/04/06 1,644
94134 4월 9일 김어준 주진우 부산대 가네요. 12 2012/04/06 2,149
94133 코스트코 후회 58 에고 2012/04/06 18,757
94132 내가 박근혜라고 해도 대구는 절대 발전 안시킨다. 8 전쟁이야 2012/04/06 1,599
94131 초등5학년에게 스맛폰 사주는건 자랑할껀 아닌듯한데 6 못사줘서 .. 2012/04/06 1,579
94130 카카오톡 질문이에요 3 친구목록 2012/04/06 1,366
94129 매직파마후 2달쯤 지났는데,, 다시 매직 볼륨이나,, 파마해도 .. 1 파마 2012/04/06 7,154
94128 해피코리아에서 지난 방송다시보기 2 다시보기 2012/04/06 14,405
94127 나이 들면 없던 멀미가 생기나요 3 울렁울렁 2012/04/06 3,452
94126 민간인사찰 언론장악 범죄집단수장 이명박은 하야하라 13 이명박은 하.. 2012/04/06 1,138
94125 봉주 11,12,13 몽땅 올라 온다는 희소식에 양념~ 24 참맛 2012/04/06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