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2-04-04 06:17:19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보시게
저어기 저 환장하게 푸르른 물결 사이
애인의 입술처럼 예쁘게 벌어지는 봄꽃들 좀 보시게나

저보시게
여기 발땀 나도록 밟고 싶은 모래밭 위에
손땀 나도록 마구 파헤치는 저 굴삭기 삽날 좀 어찌하시게나

두 눈 질끔 감아도 보이는 내 님
만지고 싶고 꺾고 싶어도
가슴 깊숙이 묻은 내 님

그해 봄날
봄꽃으로 피어나 눈웃음 톡톡 굴리던 내 사랑
대운하 타령에 뿌리째 뽑힐 위험에 처했네


   - 이소리, ≪낙동강의 봄≫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4월 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4/03/20120404_20p_kimmadang.jpg

2012년 4월 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4/03/20120404_20p_jangdori.jpg

2012년 4월 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404/133345441127_20120404.JPG

2012년 4월 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4/03/alba02201204032022140.jpg

2012년 4월 4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4/20120404.jpg

 

 

 


"코리아에 태어났어야 했는데... 불 쉿!"... 하고 있는 사람, 다른 나라에 여럿 있을걸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17 아이의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몇일결석인가요? 1 2012/04/04 1,504
    93416 아이폰 사용자분 혹시 이거 아시나요? 2 질문 2012/04/04 1,353
    93415 82쿡이 왜이리 점령당했나요 40 뭐병 2012/04/04 2,832
    93414 장기 기증 하신 분 있으신 가요? 8 ... 2012/04/04 1,261
    93413 '아이툰과학스쿨' 괜찮은가요? 2 잡지 2012/04/04 851
    93412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04 739
    93411 강쥐와 남편 10 서바이블 2012/04/04 2,126
    93410 어떤 고기가 좋으세요? 5 서바이블 2012/04/04 1,178
    93409 입으로 복을 차는 사람.. 3 ... 2012/04/04 2,031
    93408 제가 잘해먹는 야식 2 다 맛있는 .. 2012/04/04 2,137
    93407 오리발당이 전에는 참여정부가 감찰이라고 했네요 참맛 2012/04/04 767
    93406 자취하기전에는 자기혼자 다한다고 똥폼 잡드만 1 ㅋㅋ 2012/04/04 1,472
    93405 아무리 그래봐야..... 누구든 2012/04/04 1,064
    93404 베즐리 빵 맛있네요.이시간에 단팥소보르빵 먹고 있다는 5 ..... 2012/04/04 1,755
    93403 절임배추 추천해주세요 꽃샘바람 2012/04/04 786
    93402 나이들면 광대뼈도 자라나요? 7 .... 2012/04/04 7,611
    93401 봉주 10회에 나오네요,,, 3 1번 2012/04/04 1,157
    93400 나꼼수&김용민 지지하시는 분들 보세요 41 123 2012/04/04 2,751
    93399 성인이 되서까지 욕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4 욕... 2012/04/04 1,843
    93398 예쁜 여자 7 몬나니이 2012/04/04 3,015
    93397 자신의 pc 성능 확인해보세요~ 32 후훗 2012/04/04 4,527
    93396 1학년 아이들은 안아주면 참 좋아해요. 10 방과후선생 2012/04/04 2,497
    93395 친정엄마가 저보고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네요^^;; 19 ZE 2012/04/04 10,144
    93394 된장,떡말고 이색적인 쑥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7 2012/04/04 1,143
    93393 문대성 복사님 지금 역대급 토론 중이라네여 ㅋㅋ 6 막문대썽~ 2012/04/04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