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통해 들리는 남의 집 코고는 소리 ㅠㅠㅠ
불면의밤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2-04-03 00:50:37
언제부턴가 안방 화장실 통해서 미세한 진동소리처럼 남의 집 코고는 소리가 들려요.
마치 저 멀리 누군가가 엄청 크게 코골고 있구나..누구나 느낄 만한 크기로요.
처음엔 저만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도 어이없던지 웃더군요.
저 안방에 화장실 바로 옆에 공기청정기 두고 24시간 돌려서 침실에는 백색소음도 있어요.
그런데도 코고는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잠을 못자겠어요.
적당한 간격으로 계속 들리니까요 ㅠㅠ
처음엔 그 집 사람들은 저 코고는 소리를 듣고 어떻게 잠을 자는걸까 하는 생각에 웃기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제가 잠을 못자니까 미치겠어요.
차라리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거면 항의라도 하겠는데 잘 때 코고는 소리라니요..
솔직히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도 모르겠구요.
어느 집을 찾아가서 혹시 심하게 코고는 분이 계시냐고 물어야할까요??
이 집에 이사온지 9개월 째고 계속 그랬어요.
이런 생활소음(?)은 참고 지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잠을 못자니까...
이 상황이 진짜 웃프네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6.122.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마개
'12.4.3 12:54 AM (174.118.xxx.116)하고 주무세요.
2. 불면의밤
'12.4.3 1:03 AM (116.122.xxx.139)당연히 귀마개 끼고 자요
그런데 항상 귀마개를 끼고 잘 순 없잖아요.
제가 특히나 귓구멍이 작아서 일반 이어폰 껴도 귀 아파서 30분 이상 못끼고 있어요.
귀마개도 하루이틀이지 귀가 먹먹해요. ㅠㅠ
아침에 알람소리도 잘 안들리고 ㅠㅠ3. 저도
'12.4.3 1:09 AM (1.225.xxx.227)저보고 위안 삼으세요.
부부가 커플로 골면서 주무세요.
자장가 삼아 잠이들어요.
코고는 소리도 여자 남자 구별이 되네요ㅠㅠ4. 민트커피
'12.4.3 2:15 AM (211.178.xxx.130)저희 사촌언니네 아파트에선
윗집 남자의 방귀소리 때문에 싸움이 나더군요. --;;
"내 집에서 내가 방귀도 마음대로 못 뀌냐!"
"방귀소리도 소리 나름이지!"
이러고 싸우던데.... --;;5. ...
'12.4.3 2:00 PM (118.33.xxx.152)코고는 소리는 어찌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코골이 수술하랄수도 없구요
괜히 뭐라하셨다가 된통 당할수도 있어요
저희 안방욕실에선 윗집 아저씨 소변줄기 소리도
듣고 삽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소변도 보지
말라고 할수 있나요
아파트시공문제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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