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통해 들리는 남의 집 코고는 소리 ㅠㅠㅠ

불면의밤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2-04-03 00:50:37

언제부턴가 안방 화장실 통해서 미세한 진동소리처럼 남의 집 코고는 소리가 들려요.
마치 저 멀리 누군가가 엄청 크게 코골고 있구나..누구나 느낄 만한 크기로요.
처음엔 저만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도 어이없던지 웃더군요.
저 안방에 화장실 바로 옆에 공기청정기 두고 24시간 돌려서 침실에는 백색소음도 있어요.
그런데도 코고는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잠을 못자겠어요.
적당한 간격으로 계속 들리니까요 ㅠㅠ

처음엔 그 집 사람들은 저 코고는 소리를 듣고 어떻게 잠을 자는걸까 하는 생각에 웃기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제가 잠을 못자니까 미치겠어요.
차라리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거면 항의라도 하겠는데 잘 때 코고는 소리라니요..
솔직히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도 모르겠구요.
어느 집을 찾아가서 혹시 심하게 코고는 분이 계시냐고 물어야할까요??
이 집에 이사온지 9개월 째고 계속 그랬어요.
이런 생활소음(?)은 참고 지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잠을 못자니까...
이 상황이 진짜 웃프네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6.122.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마개
    '12.4.3 12:54 AM (174.118.xxx.116)

    하고 주무세요.

  • 2. 불면의밤
    '12.4.3 1:03 AM (116.122.xxx.139)

    당연히 귀마개 끼고 자요
    그런데 항상 귀마개를 끼고 잘 순 없잖아요.
    제가 특히나 귓구멍이 작아서 일반 이어폰 껴도 귀 아파서 30분 이상 못끼고 있어요.
    귀마개도 하루이틀이지 귀가 먹먹해요. ㅠㅠ
    아침에 알람소리도 잘 안들리고 ㅠㅠ

  • 3. 저도
    '12.4.3 1:09 AM (1.225.xxx.227)

    저보고 위안 삼으세요.
    부부가 커플로 골면서 주무세요.
    자장가 삼아 잠이들어요.
    코고는 소리도 여자 남자 구별이 되네요ㅠㅠ

  • 4. 민트커피
    '12.4.3 2:15 AM (211.178.xxx.130)

    저희 사촌언니네 아파트에선
    윗집 남자의 방귀소리 때문에 싸움이 나더군요. --;;
    "내 집에서 내가 방귀도 마음대로 못 뀌냐!"
    "방귀소리도 소리 나름이지!"
    이러고 싸우던데.... --;;

  • 5. ...
    '12.4.3 2:00 PM (118.33.xxx.152)

    코고는 소리는 어찌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코골이 수술하랄수도 없구요
    괜히 뭐라하셨다가 된통 당할수도 있어요
    저희 안방욕실에선 윗집 아저씨 소변줄기 소리도
    듣고 삽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소변도 보지
    말라고 할수 있나요
    아파트시공문제인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07 딩크인 외며느리 이번어버이 시가가족모임 가요 말아요 3 13:32:36 345
1591006 내년 5월연휴,추석연휴 대박이네요 1 아이고 13:32:23 412
1591005 학원들 돈 값을 하네요.. 5 학원 13:31:06 460
1591004 구워놓은 곱창 활용은? ㅇㅇ 13:29:54 40
1591003 오늘 정신의학과 갔다왔가가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10 ㅇㅇ 13:28:19 526
1591002 모바일청첩장 클릭하니 참석의사 전달하기 뜨는데요 4 결혼식 13:23:20 339
1591001 실외기 거치대 재질 때인뜨 13:21:27 60
1591000 20대 따님들 펌할때 얼마나 쓰던가요. 8 .. 13:12:35 554
1590999 돈 밝히는 인간들 눈빛 신기하지 않나요? 3 액받이김현정.. 13:12:02 542
1590998 회사에서 민희진 반응 6 ㄹ ㅌ 13:11:15 844
1590997 형제 자매 의 좋은 집 보니까 12 .. 13:07:47 1,267
1590996 남편과 저의 대화법 2 빡침 13:07:11 506
1590995 중1 지금수학학원 어떤가요 1 커피 13:06:03 157
1590994 새로고침 실제 법정현장인가요? 1 13:04:41 171
1590993 박명수 이경실 1 13:03:37 842
1590992 북한에는 김일성동상 남한에는 박정희동상 7 역시 같은 .. 13:03:16 162
1590991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 4 13:03:14 1,004
1590990 게을러터지거나 버릇없는것 심리 우울타령 1 강강 13:01:37 312
1590989 여자의 최고 스팩은 9 12:59:51 1,192
1590988 82쿡 글에 꼭 있는 댓글. 1 12:59:32 308
1590987 남자도 사랑이 있나요 성욕이 기반인가요 6 12:59:30 740
1590986 강동원 영화 홍보 새로운 의상 5 12:56:13 589
1590985 뿔난아미 BTS 방패뒤에 숨은 무능한 의장 하이브에 근조화환 시.. 11 ........ 12:53:53 802
1590984 저희 동네 베이비시터 구인 2 .. 12:52:37 1,006
1590983 아니 누가 인터넷댓글보고 인생 결정하는 사람 있어요? 3 인생 12:51:00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