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들과 잘 못어울리는 남아

소아정신과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2-04-02 15:25:20

얼마전에도 한번 글을 올려었는데요

5세남아 어린이집적응 못한다구요.. 오늘 원장선생님과 통화했어요

아무래도 어린이집 그만 둬야 겟다고 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좀 더 참고 보내라고 하시는데

저는 별로 보낼 생각이 없어요.  아이가 무엇보다도 너무 싫어하고   어린이집이 넘 멀어서도 싫네요

담임선생님께서 우리아이는 다른아이랑 못 어울리고 혼자서 주로 논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 계시던 원장선생님이 전화를 넘겨 받으시면서, 우리아이를 소아정신과에 한번 데려가보라고 하십니다.  다른 5세 아이들에 비해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아직도 침을 많이흘려서 목수건을 따로 해주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 외엔 전 별로 걱정 할 것이 없다고 여기는 아이인데요

소아정신과에 꼭 한번 가 보라하시니...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소아정신과 같은곳엔 한번 가면 평생 병력(?)이 남는다는 말도 있구, 무엇보다 우리아이 그런곳에 가 볼 만큼 문제있다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데요 원장선생님깨서 한번 꼭 가보라고 권하는데, 가 봐야 할까요

IP : 218.154.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3:29 PM (110.13.xxx.156)

    평생 병력이 남을까 걱정되서 병원 안가서 아이 인생 망치는건 괜찮나요?
    저도 유치원 있어 봐서 아는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소아정신과 가보란 얘기는
    진짜 진짜 안해요 소문 안좋게 나면 안되니까 그래서 대부분 아이들이 학교 보내고 나서
    adhd도 알고 그래요. 어린이집에서 그런 얘기까지 했다면 좀 심각해 보이는것도 사실이예요
    꼭 검사 해보세요 학교 가기전에요

  • 2. ...
    '12.4.2 3:35 PM (122.36.xxx.11)

    평생 병력이 남는다는 말도 우습지만
    그 말이 맞다해도
    그거 무서워 병원 안간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요.

    원장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겟지만
    보통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가 객관적으로 보입닌다.

    내눈에 정상이다 해도 그런 말을 들었다면
    심각하게 봐야지요

    5세인데 침을 흘려서 목수건을 해야하고 발음이 정확치 않다면
    그것 뿐이라면 모르겟지만 그외 다른 문제들ㅇ이 있다면
    저라면 병원 갑니다.

    내 애를 두고 그런 말을? 이런 감정에 싸여 있을 때가 아닙니다.

  • 3. ...
    '12.4.2 3:37 PM (122.36.xxx.11)

    그리고 소아정신과 가는 것에 대해서 선입견 가지지 마세요
    부모가 웬만큼 있지 않고는(지식이나, 돈이나, 시간적 여유 등등)
    가기 힘든 것이 소아 정신과 이기도 하지요

  • 4. 소아정신과
    '12.4.2 3:43 PM (218.154.xxx.233)

    네.. 댓글들 감사합니다.

  • 5. 아침aka
    '12.4.2 5:44 PM (119.71.xxx.80)

    당연히 소아정신과 병력남지 않구요 남는다해도 반드시 가보셔야 할듯하네요

    어릴수록 치료시기도 짧고 빨라요 학교가면 문제 더 커지고 걷잡을수 없어요

    원장님 왠만하면 그런말 안한거 맞고 기분만 나빠할때가 아닌거 같네요

    물론 기분은 몹시 상하지만 아이가 그런행동을 할때는 이유가 있는거거든요

    발음 침 5살에 그리많이 흘리지않고 발음도 많이 정확해요 치료시기놓치면

    아주 고생합니다 ㅠㅠ

  • 6. ^^
    '12.4.2 6:33 PM (119.70.xxx.60)

    말부터 잡아주셔야해요
    저희 아들이 같이노는친구2명이전부다 언어장애가있었어요,,물론,,지금은,싹사라지고
    말치료받으시고,,키즈카페도 열심히 다니고,신나게 놀아주고,,님께서 수긍해주시고 하셔야합니다,
    친구보니 3개월도 안걸리던데요,,말도 잘하고요,,
    발음도 고쳐지고요,,
    님꼐서,,무조건 신나게,말치료도 해야하고요,,요거 쫌 비싸요,,^^

  • 7.
    '24.11.12 7:48 PM (220.92.xxx.41)

    내가 쓴 글을 10년이 훌쩍 지나. 지금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 그 아이지금 고1 이 되었고, 소아정신과는
    안 갔고. 아무. 문제없이 잘 컸는데 당시 원장은. 왜 그랬을까 싶네요. 어린이집 그만둔다니 화가나서 그랬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28 환율 주범 역시나 미장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네요 .... 13:17:40 10
1773127 옆 트임 있는 롱 밍크 추울까요 1 밍크 13:14:33 46
1773126 전세만기 이사문제입니다 2 어떻게 해요.. 13:13:41 71
1773125 주식 정말 못하는 저도 요즘장에선 용돈정도 가능 1 ... 13:13:05 137
1773124 유네스코 메일 '읽씹' 서울시.. 이유묻자 '영어 안돼서..' .. 1 ... 13:11:43 157
1773123 하루 2시간 알바 할까요? 7 고민 13:07:51 307
1773122 회사에 순자같은사람 있어요 5 13:07:10 309
1773121 이 정부가 너무 잘하고 있으니 극우들이 환장허것죠 8 13:06:56 226
1773120 훈훈한 이야기 남자배우들 .. 13:06:45 97
1773119 이배용 "김건희, 근정전 설명하고 있는데 계단 오르더니.. 5 천하의 ㅈㄴ.. 13:06:30 298
1773118 지귀연 판사 개콘 찍는 줄 4 ㅡㅡ 12:55:17 557
1773117 나쁜 노인.. 3 12:53:47 552
1773116 다낭 한시장 1 ... 12:53:43 323
1773115 언젠가부터 과자류 중국산이 많아지네요.. 13 ..... 12:52:50 403
1773114 오늘 같은 날 효자 종목 하나 2 12:50:37 498
1773113 28기 상철 정숙의 혼전임신고백에 바로 서울로 갔다 7 추카추카 12:50:19 795
1773112 상속전문 변호사 추천좀부탁드립니다. ㅇㅇ 12:44:29 146
1773111 당근거래 3 좀그래 12:38:44 269
1773110 백악관 - 한미협상 조인트팩트시트 15 To 나베s.. 12:36:00 747
1773109 미국 핵잠 공식승인!!! 우린 준비끝 7 옷홍 12:35:46 742
1773108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주부 12:27:56 148
1773107 중학교 학폭 신고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12 .. 12:27:46 322
1773106 도마 어떤거 쓰세요? 4 12:24:35 543
1773105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3 현금 12:20:06 1,165
1773104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16 00 12:19:23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