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숙제해라,공부해라,양치질해라~ 잔소리 하시나요?

애엄마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2-04-02 13:24:25

초등 2학년딸내미가 요즘 한창 반항기에요.

작년 첨 학교들어가선 말한마디 안해도 학교갔다오면 숙제부터 해놓고 공부도 하고 가방도 챙겨놓고

학교등교도 일등으로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점점 게을러지더니..이젠 자기전에 숙제하고 지각만 안하면 다행이에요..

 

그러다보니 안그래도 잔소리쟁이 할머니가 아침부터 잘때까지 잔소리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딩굴거리고 앉아있으니깐 학교 지각한다고 빨리 세수해라 부터 시작해서..

옷입는거 가지고 실랑이..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숙제해라~ 손씻어라~

저 퇴근하고 오면 엄마오면 숙제한다 하지 않았냐~ 블라블라~~

 

걍 잔소리 안하고 하던말던 냅두면 어떨까요..숙제안해서 혼나거나 지각해서 혼나면

본인이 알아서 챙기지 않을까요?

그러면 너무 방목하는 걸까요?

IP : 110.14.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26 PM (222.116.xxx.180)

    제가 쓰는 방법은요... 방목인가 해서 방심하고 있을 때 한마디 하는 겁니다.
    잔소리도 너무 안하면 관심없다고 느낍니다

  • 2. ....
    '12.4.2 1:27 PM (115.126.xxx.16)

    하라, 해라 라는 명령형으로 말하지 않고
    하자 라는 말로 해요.

    **야~숙제 하자. 양치 하자 등등 으로 말하고 함께 움직여 줍니다.
    그리고 시작하면 내버려두고 계속 안하면 했니? 하고 물어봐요.

    명령형이 아니라 그런지 좀 징징대긴 하지만 짜증은 덜 냅니다.

  • 3. 눈에
    '12.4.2 1:34 PM (14.47.xxx.13)

    눈에 보이니깐 하게 되요
    선생님이 무섭고 숙제검사 확실히 하는 선생님을 만날경우엔 스스로 혼나기 싫어 하지만
    선생님이 대충 검사하고 하는 분이면 숙제 안하는것도 습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할머니 힘들지 않게 아이랑 약속을 잘 정하셔서 할머니가 하라고 하기전에 하도록 유도해보세요

  • 4. 저도 초등2학년
    '12.4.2 2:17 PM (211.192.xxx.46)

    엄마네요. 2학년 애들은 한참 그런 시기인건가요? 뺀질뺀질...--
    1학년땐 선생님이 좀 타이트하면서도 애들 잘 요리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적이 별로 없었는데
    2학년 선생님은 느긋하신 분이라서 그런건지 학교 1년 다녔다고 본인도 늘어지고 풀어진건지
    1학년때도 안하던 짓을 하네요. 심심하면 숙제나 알림장 가정통신 화일을 놓고 와요.
    최대한 자제중인데 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거 같아요. --

  • 5. 방임형이지만
    '12.4.2 3:16 PM (211.207.xxx.145)

    명령형이나 부정형으로 안 하고

    의문형으로 해요.
    숙제를 지금 안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니 ?
    진심으로 존중하며.

    잔소리는 소용없다는 걸 자식시절에 너무 뼈져리게 느껴서.

  • 6. ...
    '12.4.2 3:50 PM (118.33.xxx.152)

    숙제해라 =숙제하자=숙제하지않는 이유가 있니?
    셋다 아이한테는 잔소리와 강요로 밖에 안느껴질듯

  • 7. 윗님
    '12.4.2 4:10 PM (211.207.xxx.145)

    그게 정말 달라요.

    제가 학생. 환자가 되었을때 힘이 적은 아랫사람이 되었을 때 느껴요.

    어른이나 아이나 상대가 진심........으로 존중해줄 때만 성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256 단커피 끊고 싶어요 6 ... 2012/04/02 1,886
92255 잔금 줘야 이사한다고 했더니 계약 파기하자고 하네요 10 이사 2012/04/02 3,100
92254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263
92253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475
92252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565
92251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232
92250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1,282
92249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2,002
92248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493
92247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822
92246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1,314
92245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905
92244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248
92243 요즘 스마트폰 안쓰면 이상한가요?ㅠㅠ 18 핸드폰 2012/04/02 2,088
92242 개량한복할인매장 2 샬로미 2012/04/02 3,314
92241 민증 분실.투표는? 5 .. 2012/04/02 832
92240 여권으로 투표 가능해요? 5 투표 2012/04/02 803
92239 도망녀 보셨나요? - 토론중에 도망 간 국회의원후보 16 도망녀 2012/04/02 2,869
92238 박정희, 중정에 부일장학회·경향 강탈 지시 1 참맛 2012/04/02 790
92237 궁금한게 있어요, 1 정말 2012/04/02 604
92236 마음을 다스리는 글귀나 책 추천 해주세요 7 불안증 2012/04/02 2,580
92235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 안쓰러워요. 2 ------.. 2012/04/02 1,691
92234 이와중에 mbc 김재철 또 2명 해고했네요. 6 미쳤구나 2012/04/02 1,860
92233 4.11 관련 친일파 자료 올려봅니다~~ ... 2012/04/02 1,314
92232 안정적인 직장가진 엄마들보면 눈물이 나요. 8 0000 2012/04/02 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