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시경 '외워두세요' 좋네요

흐린날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2-03-30 16:10:04

컴퓨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하면서 노래를 틀어놨는데 성시경의 '외워두세요'가 나오네요.

노래가 좋은데 가사가 가슴이 아파요.

날씨랑 딱이네요~ ^^

 

가사 얘요.

 

모두다 받았죠
그냥 있어준 것만으로
어디에 있어도 느끼는
햇살 같았어요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이예요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슬프게도 너무 잘 알죠
같은 공간에서
같이 살 순 없어
서로의 걱정은 하지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 거예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에 뒷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기 저 먼 별처럼
잊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아
잊을수 있는
추억 그게 어딘가요
알겠죠
이제부터 우린
이 세상에 없는거예요
외워두세요
날 웃게 해줬죠
그렇게 웃을수 있었다니
내가 원했던 모습으로
이끌어 준걸요
세상을 준거죠
이제 이런 얘기
그만하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 거예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의 뒷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기 저 먼 별처럼
모두 돌고 돌아
제자릴 찾고
사라졌던 별
다시 또 태어날 때쯤
그 때쯤 우리 꼭 만나요
그때는 꼭
혼자 있어줘요
외워두세요

 

 

IP : 114.206.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
    '12.3.30 4:21 PM (118.34.xxx.115)

    잘 자요~ 라고 말하던 목소리가 생각나서..촘 느끼^^

  • 2. ....
    '12.3.30 6:25 PM (218.39.xxx.45)

    외워두세요 좋아하신다면 "선인장" 그리고 6집도 들어보세요.

  • 3.
    '12.3.30 6:58 PM (114.206.xxx.164)

    선인장이요..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4. ,,
    '12.3.31 12:38 AM (116.39.xxx.114)

    저도 성시경 노래가 넘 좋아요. 아니면서, 그자리에 그시간에,너는 나의 봄이다.네가 불던 날,차마, 희재등등 좋아해요
    잘 자요는 느끼하지만 ㅋㅋ노래 하나는 진짜 잘 부르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41 지금 케이블에서 연애의 목적 하는데요 12 .. 2012/04/08 3,449
91840 문성근님 정말 연설 잘 하네요 9 햇살조아 2012/04/08 1,878
91839 이제 알바글은 IP공개해서 댓글방지해야 7 조명희 2012/04/08 567
91838 댓글로 알아보는 야만적인 조선족의 레토릭 4 RiRiru.. 2012/04/08 1,053
91837 제가 생각하는 쿨의 조건 ... 2012/04/08 756
91836 조선족도우미... 18 무섭다 2012/04/08 5,454
91835 코스트코 실리 퀸 매트리스 ... 2012/04/08 1,579
91834 211.246.***.58 알바임 5 조명희 2012/04/08 673
91833 베이지색 레깅스사고싶어요 1 22 2012/04/08 1,256
91832 내일 이라고 쓴 글 알바임 1 조명희 2012/04/08 437
91831 과일야채 세정제가 여러개있는데.이거 어디다 쓸까요? ㄴㄴㄴㄴ 2012/04/08 613
91830 106436 글 보세요. 콜록이가 글쓰고 자기가 욕함. 1 전쟁이야 2012/04/08 568
91829 내일 첨밀 2012/04/08 361
91828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충격 2012/04/08 590
91827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참맛 2012/04/08 697
91826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2012/04/08 750
91825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딸걱정 2012/04/08 3,173
91824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593
91823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325
91822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3,910
91821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ㅇㅇ 2012/04/08 1,385
91820 앙마 기자 책에서 1 진실 2012/04/08 717
91819 탈렌트 최란이 이외수, 조국, 공지영비난 37 조명희 2012/04/08 11,788
91818 전 애정촌 '짝'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2012/04/08 2,628
91817 한겨례가 드뎌 제대로 중심을 잡았군요. 9 2012/04/07 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