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돌보는데, 이게 금지되었네요,,

길냥이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2-03-30 03:47:56

전 강아지 좋아해서 강아지 집에서 키우고, 고양이는 별로 안좋아했어요,

외국나와서 사는데, 동네에 길냥이가 많아요, (전에 길냥이한테  할퀴서 상처나고, 여기 여러분들이 조언주셔서 약바르고, 별일 없었고) 고양이가 의외로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르드라구요,

 

근데 오늘 길냥이 먹이 주기 금지 명령이 나왔네요,, 벌금형이라고,, (이 나라가 좀 독재가 있죠)

 

지금 집에 오는 길냥이들 중에는 어릴 때 부터 와서 가족처럼 (고양이 생각) 여기는 아이들이 많아요. 밖에 나가면 따라 붙고, 배고프면 집앞에 와서, 특유의 소리로 울어요,, 배고프다고,,, 저희 동네 밖에 엄마 고양이가 있어서 거기 먹이 주러가는데, 한 300mm 정도 계속 따라 다니들 아이들,,,,

 

금지 명령이 나왔네요,, 게네들 잡아갈려나 봐요,,다, 그리고 안락사

 

밤에 나가서 차고뒤에 숨어서 먹이 줬네요,, 등 쓰다듬어 주면서,, 잡혀가지만 마라... 내일도 밥주께.

 

얼마 전 새끼 낳은 엄마 길냥이도 있는데,,,

 

참,, 이제는 정을 떼어야 하나 봐요,,, 모두,,,

IP : 92.96.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2.3.30 3:59 AM (119.69.xxx.22)

    어느나라세요??? 제가 사는 나라는.. 잘 치우기만 하면 문제 없는데 한국처럼 민원은 꽤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독재 있는나라라^^ 중국일까요?

  • 2. 에효~
    '12.3.30 4:03 AM (218.238.xxx.116)

    길냥이 돌보는 사람을 벌할게아니라 키우다가 버리는 인간들을 엄벌해야하는데..
    한국도 답답하지만 원글님 사는 그곳도 참..
    인간들 왜 이리 잔인한거예요??

  • 3. ㅇ ㅇ
    '12.3.30 4:05 AM (223.33.xxx.73)

    저도 캣맘인데 웃기는 나라네요
    해가되는 동물도아니고 고양이로인해 쥐가안보이는건데 거리마다 쥐가득실되야 지금
    하는짓을 멈출까요
    이래저래 동물들이 점점 살기힘들어지네요

  • 4. ...
    '12.3.30 4:06 AM (174.137.xxx.49)

    들키지 말고 잘 주세요.ㅠㅠ

  • 5. 에고
    '12.3.30 8:52 AM (119.71.xxx.91)

    길냥이 때문에 초등 울 아들은 우리동 사람들에게 서명 받으러 다녀요ㅠㅠㅠ
    같은동 할머니랑 작년 10월말부터 길냥이 3마리를 아들이 돌봐왔는데
    그 돌봄이 결코 쉬운일 아니더군요.
    싫은 사람들은 계속 민원 넣고 ...
    그래서 다음달 4월 3일 부로 고양이 집을 철거하네요ㅠㅠㅠ
    그 추웠던 날들을 할머니덕에 바람막이로 잘 지냈는데요
    아들과 그 할머니 걱정이 태산이라 떨어져 지켜보는 맘이 안좋네요.
    중성화 수술도 시키고 먹이주고 주변청소까지 다하는데
    그냥 고양이가 싫은 사람도 많은지라
    안타까워요ㅠㅠㅠ

  • 6. 우리 아파트에서도
    '12.3.30 12:22 PM (1.246.xxx.160)

    어젯밤부터 길냥이 먹이 주지 말라고 경고하는군요.
    아주 애기도 있는데 우는 소리부터 애처로운데 밖에 나가기가 두렵네요.
    어떡해야할지,경비도 뭐라하고 주민들도 뭐라하고.

  • 7. ...
    '12.3.30 1:52 PM (110.45.xxx.188)

    마음이 아픕니다 캔 같은걸로 주면 흔적이 안남을 것 같은데...주시기 힘드시겠죠...
    벌금형이라니..ㅠㅠㅠㅠ

  • 8. 아파트에서도님..
    '12.3.30 1:53 PM (110.45.xxx.188)

    아파트 밖에다가 주시면 안되나요...?
    흔적안남게 사료 물에 불려 경단밥 만들어서 던지면은요...
    길냥이 밥 주기 힘드네요...
    다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22 유튜브에서 영부인 팔짱 부분을 봤습니다. ㅇㅇㅇㅇㅇ 19:32:09 207
1729521 거니 용산집 사당,거니가 기도하고 굿도하던데래요 1 oo 19:30:50 232
1729520 집값 불만이신분들은 어디 사고싶으신 건가요 1 서울? 19:27:30 106
1729519 윤명신 마약 중독자일까요? 5 ㅇㅇ 19:25:45 526
1729518 돈생기면이혼하고싶습니다 6 19:24:49 459
1729517 공청기필터 화나서 버렸어요 1 ㄱㄱㄱ 19:24:39 174
1729516 전세계 6월 폭염 공포... 美 열돔 경보, 유럽 야외행사 취소.. 벌써부터 19:22:58 213
1729515 갱년기 같아서 영양제를 1 ㅎㄹㅇㅇ 19:21:53 121
1729514 아래 목동 이야기가 나와서 1 ........ 19:21:45 258
1729513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어서 다행이다! 4 속이시원하네.. 19:16:41 382
1729512 아파트 팔려면 이번달 안에 반드시 파세요 16 ... 19:12:41 1,430
1729511 무서운 유전자의 힘의 예시는 ... 19:11:06 380
1729510 요즘 대통령실 사진 좋아요. 위성환 작가(탱고사진작가) 16 ㅇㅇㅇ 19:04:26 929
1729509 80대 노인 기관지염에 뭘 사드릴까요. 7 .. 19:03:46 171
1729508 spc...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사망한 23살 2 제발 18:59:04 1,210
1729507 코스트코 종이영수증 없으면 6 코코 18:54:48 500
1729506 [단독] 김민석 정치자금법 사건은 '우검회' 일당의 첫 작품이었.. 5 ㅇㅇ 18:54:46 835
1729505 이제 집값으로 갈라치기 시작이네요 9 Gma 18:50:50 493
1729504 이재명 대통령 영어실력 10 o o 18:48:50 1,269
1729503 몸만있고 마음은 없는건 1 뻥이요 18:48:37 377
1729502 언니랑 결혼할 남자와 여동생이 결혼 6 ... 18:46:54 1,721
1729501 집값도 주식처럼 서킷브레이크제도 필요해 보여요 2 제안 18:46:34 223
1729500 부들부들 면소재의 셔츠 좋은 면티 18:45:47 163
1729499 시아버지 생일상 5 이제 끝났다.. 18:45:29 583
1729498 한달만에 5억 오른 실거래가..목동이예요 36 ㅇㅇ 18:44:02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