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냥이 돌보는데, 이게 금지되었네요,,

길냥이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03-30 03:47:56

전 강아지 좋아해서 강아지 집에서 키우고, 고양이는 별로 안좋아했어요,

외국나와서 사는데, 동네에 길냥이가 많아요, (전에 길냥이한테  할퀴서 상처나고, 여기 여러분들이 조언주셔서 약바르고, 별일 없었고) 고양이가 의외로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르드라구요,

 

근데 오늘 길냥이 먹이 주기 금지 명령이 나왔네요,, 벌금형이라고,, (이 나라가 좀 독재가 있죠)

 

지금 집에 오는 길냥이들 중에는 어릴 때 부터 와서 가족처럼 (고양이 생각) 여기는 아이들이 많아요. 밖에 나가면 따라 붙고, 배고프면 집앞에 와서, 특유의 소리로 울어요,, 배고프다고,,, 저희 동네 밖에 엄마 고양이가 있어서 거기 먹이 주러가는데, 한 300mm 정도 계속 따라 다니들 아이들,,,,

 

금지 명령이 나왔네요,, 게네들 잡아갈려나 봐요,,다, 그리고 안락사

 

밤에 나가서 차고뒤에 숨어서 먹이 줬네요,, 등 쓰다듬어 주면서,, 잡혀가지만 마라... 내일도 밥주께.

 

얼마 전 새끼 낳은 엄마 길냥이도 있는데,,,

 

참,, 이제는 정을 떼어야 하나 봐요,,, 모두,,,

IP : 92.96.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2.3.30 3:59 AM (119.69.xxx.22)

    어느나라세요??? 제가 사는 나라는.. 잘 치우기만 하면 문제 없는데 한국처럼 민원은 꽤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독재 있는나라라^^ 중국일까요?

  • 2. 에효~
    '12.3.30 4:03 AM (218.238.xxx.116)

    길냥이 돌보는 사람을 벌할게아니라 키우다가 버리는 인간들을 엄벌해야하는데..
    한국도 답답하지만 원글님 사는 그곳도 참..
    인간들 왜 이리 잔인한거예요??

  • 3. ㅇ ㅇ
    '12.3.30 4:05 AM (223.33.xxx.73)

    저도 캣맘인데 웃기는 나라네요
    해가되는 동물도아니고 고양이로인해 쥐가안보이는건데 거리마다 쥐가득실되야 지금
    하는짓을 멈출까요
    이래저래 동물들이 점점 살기힘들어지네요

  • 4. ...
    '12.3.30 4:06 AM (174.137.xxx.49)

    들키지 말고 잘 주세요.ㅠㅠ

  • 5. 에고
    '12.3.30 8:52 AM (119.71.xxx.91)

    길냥이 때문에 초등 울 아들은 우리동 사람들에게 서명 받으러 다녀요ㅠㅠㅠ
    같은동 할머니랑 작년 10월말부터 길냥이 3마리를 아들이 돌봐왔는데
    그 돌봄이 결코 쉬운일 아니더군요.
    싫은 사람들은 계속 민원 넣고 ...
    그래서 다음달 4월 3일 부로 고양이 집을 철거하네요ㅠㅠㅠ
    그 추웠던 날들을 할머니덕에 바람막이로 잘 지냈는데요
    아들과 그 할머니 걱정이 태산이라 떨어져 지켜보는 맘이 안좋네요.
    중성화 수술도 시키고 먹이주고 주변청소까지 다하는데
    그냥 고양이가 싫은 사람도 많은지라
    안타까워요ㅠㅠㅠ

  • 6. 우리 아파트에서도
    '12.3.30 12:22 PM (1.246.xxx.160)

    어젯밤부터 길냥이 먹이 주지 말라고 경고하는군요.
    아주 애기도 있는데 우는 소리부터 애처로운데 밖에 나가기가 두렵네요.
    어떡해야할지,경비도 뭐라하고 주민들도 뭐라하고.

  • 7. ...
    '12.3.30 1:52 PM (110.45.xxx.188)

    마음이 아픕니다 캔 같은걸로 주면 흔적이 안남을 것 같은데...주시기 힘드시겠죠...
    벌금형이라니..ㅠㅠㅠㅠ

  • 8. 아파트에서도님..
    '12.3.30 1:53 PM (110.45.xxx.188)

    아파트 밖에다가 주시면 안되나요...?
    흔적안남게 사료 물에 불려 경단밥 만들어서 던지면은요...
    길냥이 밥 주기 힘드네요...
    다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01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혈액순환 23:26:19 43
1773000 연말정산에서 시아버지 요양원비 공제요.. 며느리 23:24:30 82
1772999 서울에 고급스러운 일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일식정식 23:15:12 209
1772998 합가거절이후 며느리끼리 감정이 안좋아요 5 며느리끼리 23:13:24 883
1772997 국물용 멸치는 1 .. 23:07:23 133
1772996 냥이는 뭘해도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1 ㅇㅇ 23:05:43 243
1772995 필리핀 쌤께 위로금 보내려는데 얼마가 좋을까요? 9 세부태풍 23:05:08 538
1772994 중2보다 귀여운 중3 1 safari.. 22:56:41 301
1772993 백지연도 탈모는 어쩔수없나보네요 3 외모평준화 .. 22:56:13 1,450
1772992 수능 1994년 점수 대학별 점수 자료 2 ㅇㅇ 22:45:22 658
1772991 소갈비찜 양념 남은걸로 소불고기 해도 될까요? .... 22:43:25 106
1772990 수능 망친 애들 호주대학 보내세요 12 ㅇㅇ 22:42:15 2,571
1772989 수능 망친듯요ㅜㅜ 3 고3 22:39:52 1,625
1772988 홍콩 가요 3 ㅎㅎ 22:37:30 658
1772987 트레이더스 와인 코너 잘 아시는 분 .. 22:37:24 117
1772986 슈크림 붕어빵은 한개 천원이네요ㅎㅎ 2 .... 22:34:54 360
1772985 회사 신입 주식하는거 보니 이거슨 희망고문 4 ... 22:27:33 1,453
1772984 이런 녹취를 듣고 지*연 이상한 판결은 안하겠죠 사람이면 22:25:32 509
1772983 기모 청바지 사고 만족하는 분 2 .. 22:24:51 636
1772982 주부알바시 소득공제 문의 공제 22:23:32 196
1772981 기도가막힐때 성경말씀 말씀 22:21:56 260
1772980 키스는 괜히..보니 돈이 없으면 염치도 없네요 1 ... 22:10:24 1,556
1772979 요즘 미국 왕복 항공료 어느 정도인가요?(동부) 9 자유부인 22:10:08 1,255
1772978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이 인생 잘 사는거 같지 않나요? 8 인생 22:08:50 1,351
1772977 팔란티어 폭락에 베팅했다던 마이클버리 1 만국공통기레.. 22:03:12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