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양보호사 ! 직업으로 어떨까요

따뜻해 조회수 : 5,140
작성일 : 2012-03-28 12:33:10

40대 초반이구요  남편의 실직으로 전업만 하다가

국비지원으로 배워 볼려구 합니다 주위에 하시는 분이나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58.77.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12.3.28 12:34 PM (1.251.xxx.58)

    말리는 직업중 하나...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또 하나 있었던것 같은데..

    82에서 추천하는 직업 : 파출부(다른말로,,,뭐라고 하는데), 아이돌보미 ㅋㅋㅋ

  • 2. ...
    '12.3.28 12:35 PM (122.32.xxx.12)

    아기를 좋아 하신다면...
    산후도우미..이쪽은 어떠세요?
    이쪽도 입소문만 잘 나면..수요가.. 꽤 많아요...(제 주변에 아이 엄마들 보면.. 잘하시는 분은 서로 알음 소개로 연결해서 하고 그래요..)

    요양 보호사 보다는...(집에 긴병으로 투병하시는 분이 계시고 제가 이 분들 일하는걸 직접 봐서... )
    저는 산후도우미가 일하시기에..좀 더 괜찮다 싶거든요...
    40대 초반 분이시고 손끝 야무시고 그렇다면..
    차라리 이쪽이 더 괜찮을수도 있어요...(친정에 새언니가 한달 아침 9시 부터 6시까지 했는데 120만원 넘게 들었지싶어요.. 25시간 하면. 금액은 더 올라 가구요...)

  • 3. ..
    '12.3.28 12:37 PM (175.197.xxx.196)

    비위 좋으셔야해요
    하루 종일 똥치우드라구요

  • 4. 우슬초
    '12.3.28 12:40 PM (59.10.xxx.69)

    요양원에서 근무를 하신다면 좀 힘드시겠지만
    요즘 데이케어센터에서는 거의 궂은일 안하셔도 되고..
    프로그램 진행위주 및 서류작성만 하시면 되기도 해요..
    아직 처우가 많이 약하긴 하지만...
    국비지원된다면 저는 배워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5. ,,,
    '12.3.28 12:41 PM (216.40.xxx.117)

    정말..말이 요양보호사지... 간병인 하는거에요. 노인들이나 중증 장애인들.. 성인들이라 굉장히 힘들고 무거운데.. 일이 너무 힘드니- 노인들 굉장히 무거워요, 누운채로 다리 들어서 기저귀 갈고- 냄새며 양이며 엄청납니다. - 주로 조선족들이나 중국인 아줌마들이 해요. 가래 뽑아주고, 욕창 생긴거 관리하고 그러는건데..
    엄청 더럽고.. 그런거 많이 봐요. 할아버지들이 막대하기도 하고요..

    자신없으시면 정말 산후도우미나 아기봐주는 일 하세요.

  • 6. 표독이네
    '12.3.28 12:41 PM (112.149.xxx.111)

    친정아버님땜에 요양보호사 자격증따서 봉사활동하시는분 아는데 정말 남을 위한 희생정신이 필요한직업이라고 합니다. 힘도 많이 들구요. 차라리 산후도우미쪽이 나으실 거예요.

  • 7. ...
    '12.3.28 12:42 PM (59.15.xxx.61)

    요양사 시급 7000원 정도에요.
    한 달에 몇 십만원밖에 못벌어요.
    요양원에 들어가서 24시간 격일로 일하면
    150만원 정도 받는데요.

  • 8. 비위가
    '12.3.28 1:00 PM (182.211.xxx.135)

    강하시고 봉사정신이 있으시면 괜찮아요.
    중노동 아니고 따뜻한 실내에서 일하니까요.
    일 내용은 위에 적힌거랑 같구요 자격증 취득 후 센터에 등록되서 재가로 요양보호사 활동하시면 되요.
    보람을 가질 수도 있는 일이긴 한데 적성에 꼭 맞으셔야 해요.

  • 9. ...
    '12.3.28 1:10 PM (182.208.xxx.23)

    이건 진짜 비위 좋으셔야 해요. 친정엄마 주변에 어르신들 많으니까 도움될까 싶어서 자격증 따시면서 노인병원 실습나가셨다가 한달 넘게 앓으셨어요. 저희 엄마 집에서 살림만 곱게 한 분도 아니고 나름 장사도 수십년 하신 분인데도.. 비위가 약하시니까 못버티시더라구요.

  • 10. 말려요
    '12.3.28 1:15 PM (119.203.xxx.103)

    위에 점 세개님 처럼 저희 엄마도 간병인 하셨다가 그거 하는 몇달 동안 굉장히 피곤해 하시고 집에오면 그렇게 짜증을 내셨어요 ㅡㅡ
    그게 그렇게 힘들다네요.
    저희 엄마 평생 힘들어서 그만큼 짜증낸거 첨 본거 같아요.

  • 11. 말리고 싶어요
    '12.3.28 1:23 PM (175.117.xxx.117)

    아는 분 중에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분이 있는데
    3교대로 꽤 큰 곳에서 일하던데 한 달에 105만원 받는다고 하더군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사람이 자주 바뀌고
    남환자한테 받는 성희롱,
    늦은 나이에 시작한거라 온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하던데요.
    근무 쉴 때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받기도 한다며
    빨리 그만두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고.......

  • 12. ...
    '12.3.28 1:27 PM (182.208.xxx.23)

    말려요님 정말 저희 엄마도 그때 실습만 다녀오시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짜증 내셨어요. 원래 되게 묵묵히 참는 성격이셔서 대체 실습이 어떻길래 저 정도일까 싶더라구요. 치매노인들 간병하는 거 정말 장난 아닌가 봐요. 제가 직접 한 일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모든 사람 통틀어서 인내력으로는 손꼽는 우리엄마가 그렇게 짜증내시는 거 진짜 첨봤어요 저도. 저희 엄마는 10년을 새벽장사 하시면서 단 하루도 안 쉬었던 분이구요, 삼촌 가게 어려울 땐 왕복 4시간 거리를 다니면서 도와드렸을만큼 정말 무던하신 분입니다. 다만 깔끔하신 성격이라 지저분한 건 잘 못보세요.

  • 13. ㅁㅇ
    '12.3.28 5:32 PM (175.124.xxx.109)

    엄마 고관절 부러졌는데 뚝딱 고쳐내는 의료진들 보니 존경하고 싶어요 ㅋ.
    윗님처럼 고맙고요.
    요양사는 그 집에 방문해서 완전 파출부 노릇 다 하고 와야 한다던데요.
    저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14. Padma
    '12.3.28 8:37 PM (61.73.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추... 저희 어머니께서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일이 빡세고 주간했다 야간했다 이러다보니
    큰 병나셨어요.. 마음이 아파요.

  • 15. ..
    '12.3.29 10:35 AM (124.62.xxx.9)

    차라리 간호조무사 하세요.40대 초반 취업 잘 됩니다.국비지원받지마시고 그냥 일반 간호학원으로 가세요.
    학원가시면 병원 알르바이트 소개해주니 학원비 충분히 벌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30 주식. 오늘은 안들여다보시는거 추천합니다. ... 08:07:52 29
1773029 박성재가 엄청 중요한 키맨인가보다. 3 ㄱㄴㄷ 07:56:58 376
1773028 영장기각은 죄가 없다는 말인가요? 9 왜?기각인지.. 07:53:58 369
1773027 두꺼운 94마스크 필요한 곳 있을까요? 마스크 07:47:35 164
1773026 유류분제도 없어지는거 맞는건가요 2 .. 07:43:38 540
1773025 검찰개혁 빨리 하자 시간만 간다 8 강하게나가자.. 07:36:34 235
1773024 엘지 우승기념 TV올레드 65행사 4 푸른바다 07:21:50 871
1773023 정성호, 댓글 수사 땐 "법무장관 의견 표명도 상당한 .. 12 ... 07:15:19 721
1773022 캐나다 대학교 졸업하는 것 질문드려요 1 캐나다 대학.. 07:14:34 486
1773021 세탁기 미니워시 포함 제품 쓰시는 82님 계실까요 11 ... 07:06:06 424
1773020 부산 여행 옷차림 어찌할까요? 6 ........ 06:46:25 593
1773019 크리스마스 트리 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uf 06:27:32 410
1773018 조계종 큰절 주지 선거가 여의도 정치판과 똑같네요 1 아사리판 06:11:22 624
1773017 세탁기 같은 스펙인데 100만원이나 차이가 나요 9 ... 06:06:42 1,155
1773016 대장동' 남욱들 강남 부동산, 100억 올라 추징금은 '0원 21 ..... 06:03:22 1,263
1773015 나스닥 말아 올리고 있음 - 추매의 기회 9 나스닥 05:51:47 3,521
1773014 '1000만원 학비' 사립초인데 기초수급자 자녀가 41명 3 ㅇㅇ 05:33:08 2,743
1773013 (스포)디즈니플러스의 조각도시는 3 Dd 04:41:55 1,296
1773012 요즘 필라테스 수강료는 한 달 짜리는 없나요? 2 필라테스 03:57:58 1,250
1773011 미국주식 크게 하락 중 11 ........ 03:29:06 6,098
1773010 대체 지금 안 자고 뭐하나요? 14 ㅇㅇ 02:46:14 2,762
1773009 챗gpt가 정말 요물이네요 7 .. 02:27:37 3,964
1773008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6 안녕하세요 01:47:48 1,907
1773007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3 --- 01:42:26 937
1773006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3 .. 01:28:15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