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목화솜이불을 세탁기에 빨았어요 ㅠㅠ

목화솜 조회수 : 14,568
작성일 : 2012-03-28 10:44:57

  안 되는 줄 모르고 세탁기에 넣었는데 솜이 다 흩어져 나와서  일단 탈수를 시켜 꺼내놓은 상태인데요.

  솜틀집에 전화하니 10만원 달라고 하더군요.그것도 4월말까지 기다려야 한대요.

   그렇게 까지 할 이불은 아니라서

  세제를 약간만 넣고 돌렸는데 비누끼를 일단 빼내려면 발로 밟아서라도 물에 헹궈야 하는데

   버리긴 아깝고  집에서 고생스럽더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살리고 싶은데요.

  가능한 건가요?ㅠㅠ

IP : 124.195.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10:53 AM (121.128.xxx.151)

    님은 안타까운데 저는 웃음이 ㅋㅋ
    빨면 안되구요 솜틀어야해요 살균도 해주구요. 구제 방법이 없을듯..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2.
    '12.3.28 10:54 AM (14.36.xxx.3)

    님은 탈수라도 했지요...
    전 들어가서 물만먹고 탈수도 안되고 빼는데도 애먹고....
    버리는것도 일이고...

    완전 울다 지쳐 겨우 버렸다지요..ㅜㅜ

  • 3. 콩나물
    '12.3.28 10:55 AM (218.152.xxx.206)

    아.... 겨울이불 정리 목화솜 속도 빨려고 했는데.. 하면 안되는거군요...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저도 큰일날뻔 했어요.

  • 4. 콩나물
    '12.3.28 10:55 AM (218.152.xxx.206)

    누가... 예전에 목화솜 세탁기에 넣고 일반 이불처럼 빨면 된다고 하셨었는데요? 아니였나 보네요!!

  • 5. ...
    '12.3.28 11:02 AM (111.68.xxx.74)

    크기가 작은 아기 이불솜은 세탁기에 빨아봤어요.
    착착 접어서 펴지지 않도록 시침질 해서요.
    이때는 솜이 얇고 작은 사이즈여서 가능했던거 같구요.

    봉세탁기에 빨았을땐 봉 때문에 솜이 다 뭉쳐서 한번 버렸어요.

    그리고 꽤 두께 있는 아기 요에 들었던 솜을 밟아서 한번 빨아봤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이건 정말 비추입니다.
    그리고 잘 마르지도 않아요. 건조기에 엄청 오랫동안 돌려서 겨우 말렸어요.

  • 6. 안돼요
    '12.3.28 11:07 AM (118.222.xxx.175)

    목화솜은 일단 빨면
    뭉쳐서 설사 말린다 해도 그냥은 못써요
    다시 만들어야해요
    버리든지 살리든지만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 7. citta
    '12.3.28 11:07 AM (180.65.xxx.56)

    ㅎㅎㅎㅎㅎ
    바쁜데도 살짝 들어왔다가 님의 글을 읽고는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목화솜은 '절대로' 세탁기에 넣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오리털, 거위털 이불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몇 채씩 구입했지만...)
    전 추운 겨울에 결혼할 때 엄마가 해주신 목화솜 이불을 덮고 잤어요.
    얼마나 따뜻하던지요...

    솜틀집에 보내는 게 어떨지...
    그럼 아마 지금 속상한 거, 돈 쓴 거.. 이거 다 보상될 만큼
    깔끔한 이불을 만나게 될 것 같은데요...

  • 8. 물 빨래 해 봄
    '12.3.28 11:08 AM (203.247.xxx.210)

    솜이불(요 말고)
    통돌이 14kg에 비누는 조금 넣고 세탁
    잘 됩니다
    해 좋은 날 널러 말리면 깨끗

    솜이 어느 정도 나왔는지 모르겠지만...저 같으면 실로 좀 꿰매고 마저 돌리겠습니다

  • 9. 에고
    '12.3.28 11:39 AM (180.230.xxx.215)

    안타깝네요..어찌 그두껍고 무거운 솜이불을 빨으실 생각을하셨을까?..

  • 10. 22
    '12.3.28 1:41 PM (222.120.xxx.152)

    저도 버릴 요량으로 빨았는데 울퉁불퉁해져서 손바닥으로 두들겨 가며 햇볕에 바짝 말렸더니

    괜찮아서 잘 덥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24 크리스마스 트리 에 대해 잘 아시는 분~ uf 06:27:32 31
1773023 조계종 큰절 주지 선거가 여의도 정치판과 똑같네요 아사리판 06:11:22 141
1773022 세탁기 같은 스펙인데 100만원이나 차이가 나요 ... 06:06:42 177
1773021 대장동' 남욱들 강남 부동 산, 100억 올라 추징금은 '0원 ..... 06:03:22 223
1773020 나스닥 말아 올리고 있음 - 추매의 기회 3 나스닥 05:51:47 778
1773019 '1000만원 학비' 사립초인데 기초수급자 자녀가 41명 ㅇㅇ 05:33:08 689
1773018 (스포)디즈니플러스의 조각도시는 Dd 04:41:55 526
1773017 요즘 필라테스 수강료는 한 달 짜리는 없나요? 2 필라테스 03:57:58 610
1773016 미국주식 크게 하락 중 10 ........ 03:29:06 3,485
1773015 대체 지금 안 자고 뭐하나요? 14 ㅇㅇ 02:46:14 1,732
1773014 챗gpt가 정말 요물이네요 7 .. 02:27:37 2,598
1773013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4 안녕하세요 01:47:48 1,223
1773012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3 --- 01:42:26 640
1773011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3 .. 01:28:15 1,825
1773010 이런 경우들 종종 있죠 맏이만 잘 사는 집 동생들 4 느라미 01:22:44 857
1773009 박성재는 오늘 구속결정 나오나요? 23 01:19:27 1,564
1773008 수능은 망쳤으나.. 1 .... 01:19:13 1,636
1773007 부부중 발언권 센 여자들 비결이뭘까요? 11 비결 01:12:49 1,710
1773006 명언 - 성공할 기회 ♧♧♧ 01:10:33 413
1773005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2 ... 01:06:25 583
1773004 오분도미는 맛이 없네요 찰기도 없고 4 .... 01:00:28 532
1773003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좋대요 ㅇㅇ 00:59:33 747
1773002 김장 재료 사서하면 10kg기준 얼마정도 들까요? 1 .. 00:49:53 437
1773001 조두순 또 무단이탈 시도…‘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나 6 ........ 00:31:03 2,278
1773000 고3아이 수능..망쳐서 재수한다는데 13 ss 00:29:06 2,576